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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30년동안 숨어 산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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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일본군 병사 2명이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생존해 있다는 최근 보도는 희대의 오보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적 같은 생존,군국주의에 대한 일본인들의 향수,역사와 단절된 한 인간의 삶…. 기사적인 요건을 고루 갖춘 이 이야기에 전 세계 언론이 휘둘렸다. 그런데 실제로 인도네시아 몰루카섬 정글에서 30년을 숨어살아온 일본군 병사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나카무라. 그는 야생 바나나를 따먹고 간단한 농사를 지으며 30년을 홀로 살았다. 주판을 만들어 농작물의 수확량을 기록하는 것이 그의 유일한 낙이었다. 먹을 것과 잠자리는 있었으나 그에겐 하루도 평안이 없었다.불안과 공포,단절과 고독으로 점철된 ‘잃어버린 30년’이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다. 그리고 사회적 존재다. 하나님은 인간을 이웃과의 관계성 속에서 행복을 느끼도록 창조했다. 모든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타인에게 인정 받지 못하면 불행을 느끼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므로 나로 인해 연결된 가족 친구 교회 직장은 얼마나 소중한가.

임한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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