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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재림을 기대치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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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소망은 신약성경의 그리스도인들을 흥분시켰다. 재림에 대한 언급은 신약성경에서 평균 13절에 한 번 꼴로 300번이 넘게 나온다. 그러나 우리에게 재림은 그다지 흥미로운 일이 아니다. 왜 ‘그리스도의 재림’의 의미가 이렇게 흐려졌을까? 거기에는 다음 네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
첫째, 오늘날은 2세기 중엽 이후에 행해지던 예언 연구의 강렬한 경향, 즉 기도는 하지 않고 교회에 대해 비관하고 세상의 멸망을 선고하는 경향에 반발하는 시대다. 이런 태도 때문에 그리스도의 재림은 좋지 않는 인상만 주게 되었다.
둘째, 오늘날은 그리스도가 인격적으로, 육체적으로 다시 살아나시고 승천하신 것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대다. 그 결과 그분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소망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셋째, 오늘날은 그리스도인들이 사회 정의와 경제 정의에 관심이 없다는 비난을 면하기 위해 ‘이런 세속적인 견해’에 도전하지도 못하고 망설이는 소심한 시대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이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사실이나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이 세상 너머에 있다는 사실이 경시된다.
넷째,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조차 세속적인 마음이 팽배해 있어서 세상에서 누리는 좋은 것들을 생각하느라 그리스도가 다시 오셔서 주실 더 좋은 것들에 대해 점점 더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이 박해받거나 궁핍하게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지금 자신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이라면 애써 막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 「견고한 크리스천」/ 제임스 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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