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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형제가 넘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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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체육 시간에 체력 진단을 받는다. 오래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구르기 등. 특히 왕복 달리
기는 내게 아직도 깊은 인상으로 남아 있다. 그것은 약 1.5cm 정도 두께의 길지 않은 나무판 위를
빠르게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나는 항상 그 주변에 앉아 친구들이 엉거주춤하거나 넘어지는 모습
을 보며 폭소를 터뜨리곤 했었다.
그리스도인들도 이런 체력 단련 과정을 거치며 살아간다. 그때 먼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주위
의 형제자매가 넘어지지 않고, 좁지만 쭉 뻗은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그들을 잘 보살펴 줘야 한다.
우리의 순례 길에는 항상 유혹이나 시험이 산재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균형 있게 살아가기
가 힘들다. 그러므로 신앙의 길을 걷는 형제자매가 혹 유혹에 넘어지더라도 그렇게 놀랄 필요는 없
다. 그런데 실제 경우를 보면 우리 대부분은 때때로 ‘어떻게 그 형제가 그런 몰염치한 짓을 할 수 있
는가?’ 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때 우리의 반응이 중요하다. 쓸데없이 소문을 퍼뜨리거나, 나
름대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 거만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그가 어떻게 좌절한 상태에서 자기 자신을 구출해 낼지 구경만 할 것인가, 아니면 그에게 용서라는
구원의 손길을 내밀 것인가? 성경은 넘어진 형제나 자매를 일으켜 세우는 일은 그리스도인의 분명
한 책임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조심스럽고 섬세한 일을 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상처를 주
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리 역시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혹받기 쉬운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용서」/ 찰스 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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