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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C. S. 루이스의 초라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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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기독교 작가 중 한 명인 C. S. 루이스는 35대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암살된 그
날에 죽었다. 전 세계가 텍사스 달라스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에 시선을 집중했다. 그런 이유로
1963년 11월 26일 잉글랜드 헤딩턴 쿼리의 홀리 트리니티 교회에서 열린 루이스의 장례식에는 몇
몇 사람만 참석했다. 30년 동안 루이스의 막역한 친구였던 조지 세이어에 의하면, 장례식에 왔던 조
문객들은 대부분 루이스의 개인적인 친구들이었다.
루이스의 재산은 3만 7,772파운드(현재 원화로 약 7,600만 원)였다. 루이스는 작품의 수입금을 대부
분 기부했고 집을 소유하지 않았다. 그 결과 루이스는 오랫동안 함께했던 집사 팩스포드에게 100파
운드의 유산만 남겼다. 팩스포드는 얼마 되지 않는 유산 증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
뭐, 재산이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선생님은 돈에 대해 생각도 안 했습니다. 그분의 생각은 늘 높은
데 있었거든요.”
많은 영향력을 끼친 사람이 그렇게 초라하고 조용하게 팡파르도 없이 죽어야 한다는 것이 마음을
혼란스럽게 한다. 그러나 루이스가 표현한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또 그의 생각이 ‘늘 높은 데 있
었다’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타당한 면도 있다. 루이스는 이 세상만을 위해 살지 않고 자신이 온전
한 상을 받게 될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았던 것이다.
「상 주시는 믿음」/ 게리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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