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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공부에 즐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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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공부하기를 싫어하게 되는 책임의 절반은 어른인 부모에게 있다. 사람들은 흔히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유치원이나 학교도 ‘다니지 않으면 안 되는 곳’으로 생각한다.

그런 생각 때문에 어린이들은 의무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의무인 만큼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공부가 되고, 가기 싫어도 가야만 하는 곳이 학교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니 공부를 좋아하게 될 까닭이 없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이 싫다고 고개를 저으면 어른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강요를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어린이는 공부에서 더욱 멀어지게 된다. 유대인들의 눈에는 이런 일들이 이상하게 비친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본래부터 인간이 배운다는 것은 즐거운 것이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기 위하여 지혜를 얻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왜 즐겁지 않는가?”라고 그들은 반문한다. 그래서 유대인들의 지혜의 뿌리가 되는 탈무드에는 어린 시절부터 공부하기를 즐겁게 하는 일에 대한 교훈이 많이 들어 있다.

어린이들로 하여금 공부하기를 즐기게 하는 일이 부모의 역할이요, 교사의 역할이 아니겠는가? 유대인들은 이런 단순한 일에 성공하였기에 노벨상 수상자의 ⅓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우리 교육도 이런 점에서부터 고쳐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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