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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지금은 나라 위해 기도할 때 (삼상1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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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2

지난 2005.4.29일에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가 북한의 김정일 정권에 대하여 특별한 발언을 했다. 길지 않은 발언 중에 김정일이란 이름을 아무런 호칭 없이 12번이나 거명하며 그가 독재자이고 인민을 굶겨 죽이고 있으며 강제노동수용소를 운영하고 있는 자라고 하였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미국이 이라크 문제가 끝나지 않았어도 군사행동을 취할 능력을 지니고 있는 점까지 거론하였다. 얼마 전 미국의 국무장관인 곤돌리자 라이스가 김정일을 폭군의 거점이라고 발언한데 대하여 북한측이 반응을 보이기를 그 발언을 사과하지 않으면 ‘미·일·중·러·북·남’ 여섯 나라가 참가하는 6자회담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번엔 부시 대통령까지 나서서 김정일이 폭군이라고 하였음은 심상치 않은 일이다. 미국은 최악의 경우에 전쟁이 일어날 경우 한국의 참가 없이도 전쟁을 수행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막강한 화력을 지닌 이지스함이 지금 동해상에 2척이 떠 있다. 일본 해협에 4척이 대기하고 있고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이지스함 역시 4척이 있기에 합하여 10척이 있다. 이지스함 한 척이 미사일 212발을 발사할 수 있다. 만일의 경우 미국은 212발의 미사일을 일시에 북한에 발사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처한 정황이 몹시 심상치 않음을 인식하고 이 나라에 전쟁이 없이 평화가 이루어지고 통일이 성취될 수 있게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2년 전에 작고하신 강원도 예수원에 대천덕 신부께서 몇 년 전에 한국교회의 목회자들 앞에서 간곡히 말한 내용이 기억난다. 한국교회 목사들이 다음 3가지 죄를 회개치 않으면 이 나라에 제2의 6·25와 같은 재난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였다.

3가지 죄란 첫째 목회자들의 스캔들이다. 둘째는 하나님이 맡기신 양떼를 지성으로 돌보지 않은 죄이다. 셋째는 목회자들이 너무나 물질을 앞세우는 죄이다. 다행스럽게도, 또 감사하게도 한국교회 목회자들 사이에 회개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4월 8일에 도곡동 소재의 강변교회에 교계 지도자들 3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김창인 목사, 조용기 목사, 강원용 목사의 참회의 발언이 있었고 오는 5월 13일에 다시 김준곤 목사와 여러 교계 지도자들의 회개의 순서가 있게 된다고 한다.

이런 시기에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인 목회자들의 회개가 얼마나 귀한 일이겠는가? 우리 아침묵상회원들도 이런 영적쇄신운동에 동참하는 했으면 한다. 어디에서나 있는 자리에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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