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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한규의 사랑칼럼) 가장 받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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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7 (제 32호)     가장 받고 싶은 것

  윤동주 시인의 유명한 '서시'에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시인은 소중한 것을 생각하면서 사람끼리 사랑하며 살자고 노래합니다. 그렇게 산다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동적인 삶이 되겠습니까? 오늘날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러한 삶의 감동입니다.

  얼마 전 대학생 1천명에게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제일 받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그러면 자동차, 휴대폰, 애인 등의 대답이 제일로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달랐습니다. 대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것은 '감동'이었습니다. 사람은 감동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존재인데 많은 사람들이 감동에 굶주려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감동을 주고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어떤 분은 "나는 줄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사랑을 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도 없고, 줄 것이 없는 사람도 없습니다. 적은 희생으로도 우리는 얼마든지 감동적인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아름다운 이름을 남기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우연이든 필연이든 내가 알게 된 사람을 사랑하며 사는 일입니다. 가끔 "나를 속상하게 만드는 저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없어지면 더 무서운 사람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현재 알고 있는 사람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때 내 사랑의 폭은 확대되고, 또한 그만큼 행복의 폭도 확대될 것입니다.

< 사랑하는 매거진 독자 여러분들께 >
  지난 5월 1일에 처음 발행하기 시작한 사랑매거진 독자가 6월 6일까지 195명의 독자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적은 숫자이지만 소중한 초창기의 씨앗이라고 생각하니 얼마나 감사한 마음이 드는지 모릅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셔서 이 사역이 지속적으로 잘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교회를 섬기면서 이 사역을 계속하다 보니까 지난 한 달 동안 하루에 5시간 이상 자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하루의 일과가 시작되기 전에 따뜻하게 될 여러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하니까 기쁨이 넘치고, 현재까지는 건강도 이상이 없습니다. 그것도 감사한 일이지요.

  저는 6월 7일부터 18일까지 연장교육을 위해 출타를 하게 됩니다. 그때까지 사랑매거진 발행을 할 수 없게 되어서 궁금해하실 것 같아 이렇게 첨언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장교육 중에라도 시간이 나면 혹시 글을 써보낼 수 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고 평안하세요.

ⓒ 이한규([email protected])
* 마음이 힘든 분들에게 추천해 주세요. 매일 아침에 따뜻한 글이 무료로 배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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