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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혜로 택함 받은 자 (롬 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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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택함 받은 자 (롬 11:1-10)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감정중에 가장 고통스런 감정이 뭐냐 하면 버림받았다 하는 감정일 것입니다. 혹 여러분도 이런 감정을 가져본적이 있으십니까? 혹 어릴때 내가 부모에게서 양육되지 못하고 가까운 친척이나 이웃에 의해서 키워졌다 그럴때 우리 부모는 나를 버렸다 그럴수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가족에게 버림받았다 또 자녀에게 남편이나 아내에게 버림 받았다는 그런 생각을 가질때도 있을 것입니다. 혹 내가 일하던 직장에서 버림받았다 더나아가서 내가 10년 20년 섬기던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았다는 생각 그건 더 고통스러운 감정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도 그런 표현을 하신적이 있으십니다. 십자가상에서 그가 돌아가실 때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바꿔말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이것은 이미 시편 22편에 다윗이 고백했던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라는 말을 들었던 다윗도 고백했던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말을 들었던 다윗도 때로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느냐고 그는 탄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에 만연되는 특징중에 하나가 안좋은 건데 탤런트들이 자살하는 풍조가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박용하라는 아주 유명한 한류스타 그가 출현한 TV 드라마보면 겨울연가 온에어, 아주 유명한 작품들입니다. 그런데 그가 자살했습니다. 또 탤런트하다가 자살하면 모방자살이 따라가지고 덩달아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OECD국가중에 자살율 1위라고 합니다. 참 부끄러운 내용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것은 아닌 것입니다. 왜 자살할까요? 대개 그원인들을 살펴보면 우울증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자꾸 죽고 싶은겁니다. 

그런데 우울증이 왜 옵니까? 삶의 의미를 못 느낄때 우울증이 옵니다. 나는 버림 받았다는 생각, 세상에서 아무도 자기를 알아주지 않아, 나를 인정해 주지 않아, 나 혼자 발버둥쳐봐야 변할게 아무것도 없어. 이런 생각이 올때, 앞으로도 내 삶이 달라질게 없어, 희망이라는 게 없어 그게 바로 우울증이 찾아오는 증거입니다. 참 두려운 겁니다. 하나님도 나를 버리셨나보다. 그래서 특별히 우리가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움 당할 때 건강에 위험을 당할 때 가정에 우환이 있을 때 대개 우울증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내가 버림받았다는 것입니다. 나는 살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한때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조금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신학교를 갓 졸업하고 전도사로 어디 부임해야 하는데 오라는데가 없는 겁니다. 거기에 결혼까지하고 애도하나 있는데 오라는곳이 없습니다. 친구 전도사들은 목사님을 알고 장로님을 알고 부모님이 교단에 있어서 잘 가는데 저는 감리교출신으로 한신대학을 왔는데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라는 데가 없는 겁니다. 그런데 마침 해남에 내려가 있는 친구 전도사가 자리가 하나 있다고 오라는 겁니다. 갔더니 전남 해남군 개곡면 모독리 흑석산 밑에 벌판같은 곳에 교회가 하나 있고 집은 저 산밑에 멀리있고 교회하나가 광야에 있습니다. 

가보니 종탑은 바람이 얼마나 센지 날라가 있고 하늘이 다 보이는 종탑교회를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니까 나무때는 난로 연기가 가득차고 사택은 울타리도 없고 화장실도 없고 부엌에 들어가니까 흙바닥, 나무때는 방 양쪽에 조금만거 두 개가 있는 그래도 갈데고 없으니까 하나님주신 자리라 생각하고 온 가족을 이끌고 그리로 갔습니다. 제가 그때 대학원을 입학해놓고 해남에서 서울까지 버스타고 오면 교통비가 꽤 듭니다. 

또 기숙사비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학교에 있었습니다. 10만원정도 되는데 사례비가 14만원입니다. 10만원은 교통비로 날아가고 4만원으로 생활합니다. 그러니까 어렵습니다. 애기도 하나있고 장모님하고 4식구 사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결혼반지도 제기동 전당포에 맡기고 아직 못찾았습니다. 심방을 하는데 자동차가 있나 오토바이가 있나 친구전도사들은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데 저는 그런것도 없습니다. 해남읍 자전거포에 갔더니 자전거가 5만원이랍니다. 

마침 3만원이 있어서 3만원 드리고 2만원은 모동교회전도사인데 다음달에 드리면 안되겠느냐고 했더니 이분이 교회도 안다니시는데 이름만 적어놓고 가라고 그래서 이름적어놓고 3만원에 해남읍에서 개곡 모동까지 버스타고도 30분정도 걸리는데 자전거 2시간타고 기분좋게 왔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음 한편에 그런마음이 있습니다. 생활에 쪼달리니까. 친구전도사들보니까 30만원 40만원받고 다닙니다. 그래고 자기 어머니가 누구가 아버지가 누구셔서 큰교회에서 보조를 받는데 저는 아무곳에서도 보조해주는데가 없습니다. 4만원가지고 사는데 나만 버림받은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마침 건축도 하고 있었는데 준목고시를 9월달에 보게 되었습니다. 해남에 있는 전도사님들 다모였는데 10명정도 됩니다. 준목고시를 보는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대학원나오고 인턴하면 되지만 그때는 준목고시를 다 봐야 합니다. 과목도 13과목인데 사법고시 준비하는것처럼 13과목을 준비합니다. 안되는 분들은 5년 6년 목사안수를 못 받습니다. 시험이 안되서. 한과목만 떨어져도 다시봐야 합니다. 참 어려운 겁니다. 10명이 공부하면서 정보도 교환했는데 그때 하나님이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10명이 시험을 봤는데 저만 붙고 다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기분이 괜찮았습니다. 떨어진분들이야 마음아프겠지만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게 아니구나 하나님이 이렇게 위로해주시느라고 지금 한신대에서 가르치는 연규홍박사가 있는데 그분도 떨어졌습니다. 설교학을 떨어졌습니다. 저는 13과이 다돼서 그 해 바로 준목인허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나를 해남까지 보내셨지만 버리지는 않으셨구나했습니다. 그러니 여기까지 와서 목회하고 있습니다. 

우리삶속에 그런일이 있는 겁니다. 너무나 어려운 일이 겹쳐올때 하는 일마다 안되고 넘어져도 코깨진다고 되는일이 없을 때 그런 의심의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게 아닌가 하는 겁니다. 

오늘 사도바울은 로마서 9장에서 11장까지의 말씀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서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가 가진 한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내 동족 이스라엘이 구원받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넙죽넙죽 받아들이고 아멘아멘 하고 받아들여서 예수믿고 세례받고 변화가 되는데 자기동족 유대인들은 마음이 강퍅합니다. 마음이 굳어져있습니다. 복음을 전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더더욱 나아가서 이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 메시아를 못박아 죽였습니다.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지 않으면 그들은 구원받을 수 없는데 예수를 거부하고 십자가에 못박은 민족입니다. 자기 동족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9장 1절이하에 큰 고통이 있다고 내게 그치지 않는 마음의 아픔이 있다고 그는 고백합니다. 내 동족이 구원받을수만 있다만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져서 저주를 받아도 좋다고 그는 그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울의 소원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은 여호와를 거스리고 말씀을 거스리고 점점 다른길로 걸어갑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이스라엘을 버리셨는가. 버리지않고서야 이럴수가 있는가,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하나님은 결코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들을 결코 버리지 않을 것이다. 오늘 이 결론, 확신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1절을 다시 읽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셨느냐? 아브라함때부터 이스라엘백성을 택해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이 어찌 그 백성이 복음을 영접하지 못하고 마음이 강퍅해져서 예수를 거부하고 저들에게 구원이 없는고, 예수를 믿지 않으면 저들은 절망에 떨어질 수 밖에 없고 멸망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주시는 결론은 나는 결코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 증거를 하나하나 우리에게 설명합니다. 

첫째는 자기자신입니다. 나는 이스라엘 사람중에 이스라엘 사람이다. 아브라함의 씨요, 베냐민 지파요 유대인중에 유대인이요. 그런데 나같은 사람이 쓰임받는 것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가 유대인중에 유대인입니다. 누구보다도 율법을 잘 실천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과거를 돌이켜보면 한때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는 자신을 가리켜 디모데전서 1장 13절에 나는 포행자요 악행자요 비방자라 그랬습니다. 

예수믿는 사람들을 잡아죽이고 매를 때리고 감옥에 가두던 예수를 거부하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나같은 사람을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내 이름을 불러주시고 나를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택해주셨습니다. 그걸 생각하면 너무나 감격스러운 겁니다. 나같은 죄인중에 괴수인 나같은 사람이 구원받는다면 여러분은 당연히 구원받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을 하나님이 결코 버리지 않았다고 그는 자신을 예로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두 번째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그것은 뭐냐면 엘리야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시대에 이스라엘은 완전히 타락했습니다. 우상숭배가 만연했습니다. 아합왕과 이세벨왕후는 저 바알신과 아세라신상들을 가지고 들어와서는 온 이스라엘을 다 더렵혀 버렸습니다. 그리고 선지자들은 다 죽여버리고 온 땅에 바알 선지자들만 가득 찼습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1대 850으로 바알과아세라선지자들과 같이 있습니다. 이제 누가믿는 신이 진짜 신인지 겨뤄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갈멜산정상위에 제단을 만듭니다. 나무를 쌓고 재물을 올려놓고 도랑을 파고 물을 흥건히 강처럼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바알선지자 450명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알이여 바알이여 우리에게 불을 내리소서 하루종일 부르짖어도 불이 안내려 옵니다. 그런데 이제 엘리야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당신의 살아계심, 전능하심을 보여주시옵소서. 불을 내려 주옵소서. 그랬더니 하늘에서 불이 확 내려서 물까지 태워버리고 온 제물을 태워버린지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봐라 여호와 하나님이 진정한 신이 아니냐. 저들은 거짓이라고 죽여야 한다고 해서 850명의 바알과 아세라선지자들을 꽁꽁 묶어다가 갈멜산밑에 기손시내로 끌고가서 다 목베어 죽였습니다. 이제 엘리야는 두려울게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편이신데 두려울게 어디있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놀라운 기적을 행하고 놀라운 승리를 얻었는데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세벨 왕후가 엘리야를 죽이기로 작정을 하고 사람을 보내는 겁니다. 엘리야를 죽여야 한다고 저놈이 우리 선지자 850명을 다 죽였다고.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승리하면 모든게 다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변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전히 자기 생명은 위태롭습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우울증에 빠져 버렸습니다. 

저 광야에 나가서 죽기를 간구했습니다. 하나님 모든 제단은 허물어져 버렸고 선지자는 다 죽었고 나만 남았습니다. 나 혼자 뭘할 수 있습니까. 내 생명도 위태합니다 그는 먹지도 않고 잠만 잤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까마귀를 통해서 물과 떡을 보내주셨습니다. 이걸 먹고 힘을 얻어라. 그래서 그가 호렙산에 올라갔는데 하나님이 그에게 세미한 가운데 말씀하십니다. 오늘 엘리야는 하나님앞에 고백합니다. 
3절입니다.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이제 살면 뭐합니까내 힘으로 기적을 행해도 안되는데 살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해도 해도 안됩니다. 지쳐버린겁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4절 5절 말씀입니다.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그런즉 이와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말씀하십니다. 무슨말을 하냐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경건한 사람 7천명을 내가 남겨놓았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힘을 내라는 말입니다. 너 혼자만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7천명의 숨은 용사들이 지금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너와함께 하나님을 경배할 자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엘리야에게 놀라운 용기를 주었습니다. 우리도 그렇잖습니까. 나 혼자만 남아서 해도해도 끝이없고 나는 아무것도 할 능력도 없고 이제 끝장이다 생각했는데 보이지 않는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올 때 알지도 못하던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러 달려올 때 용기가 생깁니다. 오늘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놀라운 말씀을 주십니다.

여러분 마음에 왜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시나? 왜 우리가정을 버리셨나? 왜 하나님이 우리 사업을 버리셨나? 낙심한 분들이 계십니까? 오늘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주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정말 네가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너에게 같이 기도할 기도의 용사들이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도 너는 결코 넘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내가 너를 도와줄 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미리아신 자들 택함받은 자들은 결코 망하는 법이 없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남은 자들을 통해서 우리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겁니다. 

기독교 역사가 그렇습니다. 쓰러질 것 같지만 그때마다 그때마다 기독교는 불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숨겨놓은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교회가 그랬습니다. 모택동이 공산혁명일으키고 교회다 문닫고 불태우고 믿는자들 핍박할 때 교회는 지상에 없었습니다. 다 지하교회로 숨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몇십년 지났습니다. 웬걸요 모택동이 핍박할 때 오백만정도의 그리스도인들이 있었는데 30년지다니까 아무도 없겠지 그러나 웬걸요 종교의 자유가 선포된뒤에 보니까 오천만명의 그리스도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남은자들을 준비시켜 놓으셨습니다. 지금 북한땅에 교회가 없다고 하지만 많은 탈북자들이 그럽니다. 지금도 지하교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남은 자들을 남겨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무엇입니까? 이스라엘민족이 완전히 망한것이 아니라 그들 가운데에도 남은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받기로 예비된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미리안 자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문을 결코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내 인생을 결코 버리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남은자라는 것은 무슨뜻입니까? 남은자는 이스라엘이 위기를 당할 때 마다 이스라엘은 끝났다생각하지만 아닙니다. 하나님이 새로운 그루터기를 일으키시고 새로운 일꾼들을 부르셔서 그 역사를 일으켜 가시는 겁니다. 이게 남은 자입니다. 유대인들의 역사를 보십시오. 그들은 2000년동안 유랑 방황하면서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때그때마다 남은자가 있어서 지금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버림받은것 같지만 이제 끝난것 같지만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위대한일을 계획하고 계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남은 자라는 것은 은혜로 택함받은 자입니다. 남은자들이 특별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이 공로가 있어서 업적이 많아서 율법을 잘 지켜서 하나님이 그들을 남은자로 보존하신것이 아닙니다. 은혜로 택함받은 자들입니다. 이시대에 우리는 남은자들로 하나님께 택함받은 자들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한국교회를 위해서 우리교회를 위해서 저와 여러분을 남은자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남은 자들은 우리를 은혜로 불러주신 그분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내 뜻대로가 아니라 주님이 주신 사명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 되십시오. 우리는 절망하면 안됩니다. 우리를 은혜로 불러주신 그분이 은혜로 이끌어가심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다면 우리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이스라엘 유대인들은 어찌보면 불쌍합니다. 오늘 성경에도 보면 그들은 혼미한 심령이 있었습니다. 혼탁한 잘못된 것에 빠져있습니다. 그들의 귀는 듣지 못하는 귀였습니다. 그들의 눈은 보아도 깨닫지 못하는 눈이었습니다. 저주받은 눈이요 저주받은 귀입니다. 말씀을 들어도 깨달음이 없는 것입니다. 강퍅한 것입니다. 어찌보면 그들은 복음의 말씀의 기득권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먼저 우리를 선민으로 택하셨다. 

이런 기득권을 주장하지만 그 강퍅한 마음 때문에 진정한 복음은 받아들일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하다보면 종종 이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예수믿은지 우리는 3대째야 5대째야 30년 됐어, 50년됐어 그런데 그 마음이 점점 굳어진다는 것입니다. 들어도 깨달음이 없습니다. 보아도 진리를 구별하지 못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자신을 돌아보면서 회개해야 합니다. 어떤 새가족을 심방갔더니 그분이 그럽니다. 목사님 저는 교회만 가면 앉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찬송만 부르면 눈물이 나서 찬송을 못부르겠다고 합니다. 

말씀만 들으면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10년이상 믿은분들 그런 감격이 있습니까. 눈물이 나긴커녕 졸음은 올지언정 눈물은 안납니다. 왜이리 설교가 기나, 왜이리 답답한가. 더운가, 추운가 이런 생각은 날뿐 감격이 없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이방인들은 이제 복음을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마음이 열려있는 겁니다. 마음이 겸손한 겁니다. 유대인들은 마음이 꽉 닫혀 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유대인들처럼 굳어지면 안됩니다. 때로는 복음까지도 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과 이방인의 관계가 뒤바껴 버렸습니다. 이방인들이 구원의 축복가운데 주류가 되었고 유대인들은 복음을 지금도 영접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 얼마전에 회복이라는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뜻있는 분들이 많이 봤는데 예루살렘에서 크리스챤들이 교회를 세우고 거기서 예수를 증거하는 겁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성지순례가보면 그들은 예수를 안믿습니다. 예수를 선지자쯤으로 여기지 그들은 크리스챤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예루살렘에 교회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그 교회를 메시아닉쭈라고 합니다. 예수를 메시아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해서 메시아닉 쭈라고 그럽니다. 그런데 메시아닉 쭈의 교인들이 얼마나 핍박을 많이 받는지 모릅니다. 직장을 제대로 취직도 못하고 시험을 쳐도 불이익을 당하고 돌팔매질을 당하고 핍박을 많이 당합니다. 지금 예루살렘에 만 오천명정도의 메시아닉 쭈의 크리스챤들이 있습니다. 유대인이면서도 예수를 영접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려고 얼마나 열심인지 모릅니다. 

오늘 이시대에 우리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세계 선교에 힘쓰지만 유대인의 구원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보십시오. 처음에 유대인에게 복음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거부했기 때문에 그 물줄기가 이방인들에게로 흘러간것입니다. 이제 이방인들의 많은 숫자가 예수를 영접하고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아직 닫혀 있습니다. 이제 복음의 물줄기가 이방인을 통해서 유대인에게 흘러들어가야 합니다. 유대인들이 다 예수를 영접하고 세계의 완성이 이뤄지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게 성경이 말씀하고 계시는 마지막 종말입니다. 

유대인들에게 복음이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대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유대인들을 위해 선교사를 파송하고 유대인들을 위해 헌금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많은 크리스챤들이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있는 핍박받는 유대인들을 모아가지고 본국으로 보내주는 일도 하고 있고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국에 있는 유대인들은 너무너무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본토로 돌아가고 싶어도 비행기값이 없어서 못돌아갑니다. 세계 크리스챤들이 돈을 모아 그들을 본토로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은 그것을 원하십니다. 만약에 나쁜 아들이 있어서 부모에게 버림을 당했습니다. 그가 악행을 저지르다가 감옥에 갔습니다. 자식은 버림당했지만 그 자식을 누가 잘 대해주고 친절하게 그를 위로해주고 한다면 부모의 입장에서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어찌보면 버림받은것 같은 민족이 유대인입니다. 하나님의 첫 번째 자녀들인데 나중에 믿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은 감싸주고 사랑해주고 그들을 축복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이방인에게도 우리들에게도 임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세계 구원의 완성은 이방인에게 왔던 구원의 물줄기가 유대인에게로 가는 겁니다. 예루살렘에 주님이 다시 재림하신다고 성경은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결코 너를 버리지 않았다. 이스라엘 민족을 버리지 않은 것처럼 너희들을 버리지 않았다 내가 너와 함께한다 말씀하십니다. 

이사야서 43장 1절에 보니까 아주 놀라운 말씀이 있습니다.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그렇습니다. 내가 너를 눈동자같이 아끼노라. 저와 여러분은 결코 버림받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유대인을 버리지 않으신 것처럼 저와 여러분을 버리지 않으셨고 오늘도 사랑하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너를 보배롭게 여긴다고 그랬습니다. 내가 너를 눈동자같이 여긴다고 그랬습니다. 물이 너를 침범치 못하며 불이 너를 사르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택함받은 이 은혜 이 감격속에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세계선교를 위해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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