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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의 축복 (히 10: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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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의 축복 (히 10:32-39)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 혹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로 사귀는 자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줄 앎이라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히브리서 10:32-39)

우리는 지난 몇 주 동안 ‘하나님의 뜻’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두 번째는 어떤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하는가? 세 번째는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네 번째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순종해야 하는가? 오늘은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따르는 축복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땅의 축복과 하늘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내 멋대로 살 때는 상관이 없지만,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뜻을 내 삶에 적용하며 살려 할 때는 반대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사탄과 세상이 우리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또 내 속의 죄성이 방해할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느냐? 네 마음대로 살아라! 하나님께 네 마음대로 살고 싶다고 해! 네가 하고 네 뜻을 이루어 달라고 해!”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살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길은 좁은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넓은 길이 있고 좁은 길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 한 가지를 따라 가기 위해서는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곧게 가야 합니다.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32절). 여기서 빛을 받았다는 것은 어두움 속에 있던 내 마음이 밝아졌다는 것입니다. 죄로 어두워졌던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빛, 복음의 빛, 성령의 빛, 말씀의 빛이 비치자 환해졌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구원의 빛을 받은 후에 고난과 큰 투쟁을 벌여 다 참아낸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고난이 있어도 참고 이기며 자신 있게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35절).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면서 똑바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쓰인 "담대함"은 영어로는 confidence, 즉 자신감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면서 살 때 우리에게는 당당함과 자신감, 온갖 고난과 어려움도 개의치 않고 살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고난이 있었나? ‘큰 싸움’이라고 표현한 고난의 내용들이 33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첫째는 비방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비방하고 빈정대고 우습게봅니다. “저 사람은 예수쟁이야.” 
둘째, 환란입니다. 믿음 때문에 또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됩니다. 로마시대의 영화를 보면 알듯이, 초대교회 교인들은 큰 운동장 가운데 끌려가 많은 군중 앞에서 맹수들에게 뜯어 먹히는 구경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넷째 바울처럼 감옥에 가는 경우도 있었고, 
다섯째 “산업을 빼앗기는 일”(34절), 즉 재산을 다 잃기도 하고 희생을 당하기도 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이슬람 나라에서는 기독교인은 세금을 더 내야하고 재산을 빼앗기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이 모든 고난을 참아낸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 모든 것을 “기쁘게 당했다”고 합니다(34절).

구원의 빛을 체험하고 나서 고난이 와도 기쁘게 참으며 견뎌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그런가? 우리의 믿음은 이 땅의 손해가 있을 수 있으나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34절). 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더 좋은 것이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새 예루살렘에는 황금보석으로 꾸민 집들이 있고 발로 딛고 걸어 다니는 길들이 금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금을 하늘처럼 받들지만 하늘나라에 가면 금덩어리를 밟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이런 하늘나라가 여러분과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는 예수님 때문에 비방을 받고 환란을 당하고 구경거리가 되거나 감옥에 갇히고 재산을 잃는다 해도 하늘나라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당당하게 신앙생활을 한다는 말입니다. 고난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얼마든지 기쁘게 견뎌냅니다. 보다 나은 세계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38절). 의인은 눈에 보이고 손에 만져지는 것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늘의 “큰 상”(35절)과 “약속”(36절)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39절).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뒤로 물러서거나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제쳐 놓고 세상이 하라는 대로 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그런 종류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담대함과 자신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의 힘든 도전들을 개의치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39절).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영혼의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고 희망이 있어 이 땅의 어려움이나 손해도 개의치 않고 살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읽고 얼마나 힘이 났는지 모릅니다. 왜 그런가?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가 받을 하늘의 “큰 상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잃어버린 것보다 더 좋고 더 영원한 상을 하늘나라에서 받게 될 것입니다.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35절). ‘이것’이란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살려고 하다가 당하는 고난과 비방, 환란, 구경거리가 되는 것, 갇히는 것, 재산마저 잃는 것들을 말합니다. 이것보다 더 크고 영원한 상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36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그 약속을 우리가 받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 손으로 만져지는 것에 개의치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 때 어려움조차 참으며 기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찾아 사는 사람들에게 있는 하늘의 축복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런 마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막3:35)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찾아 우리의 삶을 통해 그 뜻을 이루어감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어떤 사람인가? ‘영혼의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삽니다. 마태복음 18장 14절에 “어린 아이 한명도 잃어버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모두가 다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어린아이 하나, 작고 미천한 자,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은혜로 구원 받아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삽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또한 영원한 생명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2:17). 예수를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구원받아 영원히 살 뿐 아니라 또 마지막 날에 다 살아날 것이라고 하십니다. 부활의 축복입니다. 

요한복음 6장 39절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한명도 잃지 않고 다 부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합니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부활의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이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오시지 않으면 결국은 죽습니다.

지난주에 미국 ‘오늘의 양식’ 창간 30주년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순서지를 보니까 창간된 1980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 ‘오늘의 양식’을 섬긴 많은 분들의 명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명단 중에 일곱 명의 이름에는 괄호가 쳐져 있었습니다. 세상을 떠나신 분들이었습니다. 모두 제가 아는 분들입니다. 그 일곱 분 중에 세 분이 40대 분들이었습니다. 그 가족들이 얼마나 슬펐겠습니까! 40대도 죽습니다. 

오늘 주보를 보니 제가 출타한 한 주 동안 열 한 가족이나 상을 당하셨더군요. 어머니, 아버지, 남편, 아내를 잃은 가족이 열 한 가족입니다. 아주 슬픈 주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구원받았고, 영생이 있고, 마지막 날에 다 예수님처럼 부활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따라 사는 사람들은 구원받으며, 죽어도 다시 살아나 영원히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늘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감을 갖고 살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는 하늘나라에 가기 전까지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도 누리는 땅의 축복이 함께 있습니다. 

첫째로, 점점 거룩해집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4:3). 우리가 나이 들어 육신은 점점 연약해지고 주름살이 늘어도 우리의 속사람은 계속 거룩해질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삶의 축복입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속사람이 더 강건해지고, 거룩해지고, 성숙해지고, 성화되어 가는 삶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여러분도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찾아 그 뜻대로 삶으로써 날이 가면 갈수록 여러분에게 더 거룩해지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둘째로, 기도생활을 통해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감사하며 기쁨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것을 알고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게 즐겁게 기쁘게 기도하며 사는 것입니다. 모든 염려와 근심을 주님께 완전히 맡기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체험을 통해 이 땅에 사는 동안 기쁨과 감사를 누리며 사는 삶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영적인 분별력이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7:17). 하나님의 뜻을 찾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요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영생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그 안에 살아계신 사람들입니다. 성령님이 임재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뜻을 분별할 줄 알고, 선과 악을 분별할 줄 알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하늘의 것과 땅의 것들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영적인 사람들에게는 어떤 것이 악령이며 잘못된 것인지 분별해서 살아갈 수 있는 분별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로, 어리석지 않고 지혜롭게 삽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5:17). 하나님의 뜻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그 길을 보여주셔서 지혜로운 삶을 이 땅에서 살도록 하십니다. 사라지는 것들을 위해서 살다가 생을 허무하게 마치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을 살아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제대로 사는 길, 바르게 가는 길, 옳은 길, 지혜로운 길, 풍성한 삶을 향한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다섯째로, 이 땅에 사는 동안 위대한 일들을 이루며 삽니다. “주의 말씀을 인하여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삼하7:21). 다윗이 무엇라고 합니까? “막내아들로 태어나 들에서 양이나 치던 보잘 것 없는 나를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드리는 큰일을 이루셨다." 하나님은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전을 짓는 ‘큰일’을 맡기셨습니다. 여러분과 저도 이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살피고 그 뜻을 찾아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대치동을 떠나 이 성전을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이 많은 식구들을 데리고 어디로 갑니까?” “그냥 떠나!” “어디로요?” “그냥 떠나!”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였습니다. 한 푼 없이 시작했지만 순종하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렇게 큰일을 이루셨습니다. 어느 한 사람이 이런 일을 해낼 수 있었겠습니까? 제가 혼자? 여러분이 혼자? 아닙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의 뜻대로 살려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셔서 위대한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으면 우리 삶을 통해 우리 능력을 뛰어넘는 큰일들을 만들어내 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능력과 지혜는 부족해도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도우실 때 우리 삶과 가문에 놀라운 일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그래서 “큰일을 이루었다”고 다윗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섯째로, 하나님이 주신 이 땅의 사명도 자원해서 즐겁게 잘 수행할 수 있습니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라”(벧전5:2). 하나님께서 주신 삶이면 어떤 것이든지 부득이 말고 자원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하며 살라고 합니다.

또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은 “즐겁게 산다”고 했습니다. 왜?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기 때문에 자신감, 평화, 사명감이 있습니다. 따라서 즐겁게, 자원해서 모든 일을 하니까 잘 됩니다. 땅의 축복이 있습니다. 불평과 불만을 품으면서 인생을 살지 않습니다. 열심히, 자원해서 더 즐겁게 일하면서 살 때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의 삶에 반드시 나타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간증을 남기고 천국에 가는 축복이 있습니다. 계속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이루며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니까 그 삶이 멋진 인생이 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인생을 다 마치고 이 세상을 떠날 때 뒤에 남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그분 참 멋지게 살았어. 하나님을 잘 섬기고 가치있게 살았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바로 이런 종류의 사람입니다.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었다”(행13:36)고 했습니다. 훌륭한 간증을 남겼습니다. 사도행전은 의사인 누가가 쓴 것인데 누가는 사도행전을 쓰면서 다윗의 삶을 평가했습니다. 누가는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다가 죽었다. 그리고는 조상들과 함께 묻혔다”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멋진 간증입니까? 

여러분이 세상을 떠났다고 하십시다. 가족들이 여러분을 생각할 때 뭐라고 말할까요? 여러분은 어떤 간증을 남기고 가실 것입니까?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았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었다”, “박 집사, 참 멋지게 주님을 잘 섬기며 살았었지! 너무 보고 싶어. 그분이 나에게 준 영향은 너무도 커!” 이런 아름다운 간증을 남기고 싶지 않으십니까? 여러분,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 만족감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비방과 환란이 있고 구경거리, 웃음거리가 되고 심지어 감옥에 가고 재산을 잃어도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며 살아서 이 세상을 떠날 때 “아, 그분은 하나님 우선으로 참 멋지게 살았어.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어!”하는 간증을 들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을 찾음으로써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함께 누리기를 바랍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사십시다. 혹시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에 대해 별로 관심 없이 살았다면 지금이라도 돌아서시기 바랍니다. 남은 생애에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들으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인생에 만족이 있습니다. 하늘의 축복과 땅의 축복을 함께 누립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삶으로써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여러분과 제 삶 속에서 이루어져 좋은 신앙의 간증을 남기고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상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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