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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명과 건강이 풍성해 지는 복 (잠 4: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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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건강이 풍성해 지는 복 (잠 4:20-27) 
 
 
오늘 본문에서는 생명과 건강이 풍성해지는 비결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22절에 보면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에 건강이 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여기서 말하는 그것은 20,21절을 읽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여기서 말하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을 풍성하게 만들고 우리의 육체에 건강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외우고 묵상하고 고백하면 우리의 생명은 점점 더 풍성하게 될 것이고 우리의 육체 또한 점점 더 건강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10여 년 전에 비염으로 고생을 심하게 했습니다. 특히 새벽기도회 시간에 콧물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새벽기도회 인도하기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어느 여 집사님이 수삼을 넣고 다리면 홍삼이 되는 기계를 하나 선물해 주셨습니다. 제 아내는 그 기계를 가지고 정성껏 삼을 다려서 제가 먹게 했습니다. 제 몸 안에 홍삼이 들어가니 저의 몸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홍삼을 먹고 약 1주일 정도 지나면서부터 콧물이 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새벽예배를 인도하는데 불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홍삼보다 더 좋은 보약입니다. 제가 전에 사용하던 성경책에 이런 글귀를 적어 놓았던 적이 있습니다. “구약은 보약이고 신약은 양약이니 이것을 먹고 기운을 차리세”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 속에 들어가게 되면 그 사람에게 영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마치 죽어있는 고무장갑 속에 사람의 손이 들어가면 그 손의 능력만큼 고무장갑이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 속에 들어가면 그 말씀의 능력만큼 말씀을 받은 사람의 생명이 풍성해지고 육체는 건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아드님이 모시고 가셔서 우리교회에 나오시지 못하지만 한동안 우리교회에 나오셨던 어르신이 계십니다. 이분이 몸이 불편하셔서 말도 못하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교회에 오신지 몇 주 만에 말씀을 듣다가 치유를 경험하셨습니다. 예배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그분 마음에 ‘내가 목사님의 말씀대로 믿기만 하면 치료가 되겠다’라는 믿음이 생기더랍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몸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입이 열려서 말씀도 하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그분의 생명을 풍성하게 하셨고 육체에 건강의 복도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기에 생명이 풍성해지고 육체가 건강해질까요? 본문을 중심으로 4가지만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을 지키기 때문 생명과 건강이 풍성한 것입니다(24절). 

마음을 지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24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은 영적 전쟁터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 누가 정복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생명도 건강도 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마귀가 지배하게 두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지배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아마 오래전 일일 것 같습니다. 사형수 두 사람을 데려다 사형을 시키는데 사형수의 눈을 가리고 큰 주사기로 팔뚝에서 피를 뽑아 대야에 주르륵 부었습니다. 한 번, 두 번, 소리를 내며 피를 뽑아 부었습니다. 한 번, 두 번, 횟수가 거듭됨에 따라 사형수의 얼굴이 점점 하얗게 되더니 쓰러져 죽었습니다. 그 후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다른 사형수의 눈을 가리고 팔뚝에 주사기를 꽂고 이번에는 물을 주사기에 넣었다가 팔뚝에서 피를 뽑는 것처럼 하고 담았던 물을 대야에 주르륵 붓는 소리만 냈습니다. 피는 한 방울도 안 뽑았는데도 횟수가 거듭될수록 그 사형수의 얼굴이 하얗게 되더니 먼젓번 사형수가 죽은 횟수가 되자 그 사형수도 죽더랍니다. 피는 한 방울도 안 뽑았는데도 자기는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결국 죽은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상태가 어떠하냐에 따라서 여러분의 생명과 건강이 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더욱 자신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본문에서는 마음을 지키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채우는 것이라고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채워지면 마음이 지켜지고 마음이 지켜지기 때문에 생명이 풍성하고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채워지면 마음의 근원이 바뀌게 됩니다.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시고 그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됩니다. 

마음을 빨대라고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마음의 근원을 컵이라고 생각합시다. 빨대를 물이 든 컵에 꽂으면 물이 나오고 빨대를 콜라가 든 컵에 꽂으면 콜라가 나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의 근원에 하나님이 가득하시면 하나님의 것이 나오고 마음에 마귀가 가득하면 마귀의 것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채우면 마음의 독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사람의 마음은 죄로 인하여 더러워졌습니다. 오염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에 독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물과 같습니다. 말씀은 마음의 독을 씻어냅니다. 더러운 떼를 씻어냅니다. 

밥이 깨끗해도 밥을 푸는 주걱에 독이 묻어 있으면 깨끗한 밥이 독이 묻은 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물로 주걱을 씻어내면 독이 제거되기 때문에 그 주걱으로 밥을 퍼도 밥은 오염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독을 제거하는 물과 같기 때문에 마음에 말씀을 채우면 사람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인도에서 아주 유명한 갱단 멤버 중에 라마드(Ramad)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자기의 동료 갱단 멤버들과 함께 어느 집에 들어가 강도짓을 하다가 탁자 위에 놓여있는 성경책 한 권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때 라마드는 그 성경책이 자기의 담배를 말기에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성경책을 훔친 물건들과 함께 자루 안에 쑤셔 넣었습니다. 그 후 라마드는 집에서 매일 성경 책 한 페이지씩을 뜯어서 담배를 둘둘 말아 피웠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부터 성경책을 찢어서 담배를 말아 피우기 전에 자기가 찢은 페이지의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몇 주가 지났습니다. 어느 날 라마드가 담배를 말기 위하여 성경책에 붙어 있는 종이 한 장을 찢었다가 읽고서는 큰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때 그는 갑자기 무릎을 꿇고 예수님께서 자기 마음속에 들어와 자기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빌기 시작했습니다. 

그 길로 라마드는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경찰에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그리고는 감옥에 갇혀서 수많은 죄수들과 간수들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위대한 전도자로 바뀌었습니다. 라마드가 날마다 읽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오염된 라마드의 마음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채우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됩니다. 사람이 마음의 상처에 매이면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또 이웃과의 관계에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대신관계, 대아관계, 대인관계가 잘 되려면 마음의 상처가 치유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채우면 마음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상처가 치유되니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가 27살이 되었을 때, 신경쇠약증에 걸렸습니다. 그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것이며 그 상처로 인한 쓴뿌리로 인하여 신경쇠약에 걸린 것입니다. 그는 더 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어 정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낙담과 공포와 두려움 때문에 그의 병은 오히려 더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정신병으로 죽을 것을 생각하자 겁이 났습니다. 그는 오직 자신을 도와 줄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며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는 그 때부터 호흡을 하듯, 약을 먹듯, 말씀을 복창하며 외웠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해서 정신병에서 서서히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는 회고하기를 “내가 성경말씀을 외우지 않았더라면 나는 완전히 미치광이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의 자신의 정신병에 대한 고통을 책으로 써서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가 되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마음에 채우면 마음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기 때문에 마음의 활동이 변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활동이 변하기 때문에 생명과 건강이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변하면 생각이 바뀝니다. 우리가 당하는 저주나 축복은 우리의 마음에 품었던 생각의 결과입니다. 렘 6:19입니다.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예레미야 당시 유대인들에게 재앙이 찾아왔던 이유는 그들이 잘못된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잘못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은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니 꿈도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인생은 그가 꿈꾸는 것만큼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웨스트우드(Westwood) 박사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장래에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고 물었습니다. 아이들의 대답은 축구선수, 변호사, 선생님, 작가 등 다양했습니다. 웨스트우드 박사는 그 대답을 기록하고 그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똑같은 질문을 계속적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때마다 “너는 네가 원하는 대로 꼭 이룰 것이다”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0년이 지난 후, 박사는 조사에 응했던 100명을 다시 면담하면서 그들의 직업을 물었습니다. 그 결과 100명 중 98명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무엇이 되겠다고 목표를 정한 것이 98%가 그대로 되었습니다. 100명중에 98명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삶의 목표를 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바꾸고 마음이 바뀌면 생명이 풍성해지고 육체는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이 입술을 지키기 때문에 생명과 건강이 풍성한 것입니다(25절). 

25절에 보니 구부러진 말, 비뚤어진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면 구부러진 말, 비뚤어진 말이 바로고 똑바른 말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우리의 생명이 풍성해지고 육체가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말을 들으시고 그 말대로 되게 하십니다. 민 14:28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제가 이 말씀을 자주 인용하고 강하게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의 인생이 말의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중표 목사님은 말은 세 가지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 각인력입니다. 이것은 뇌세포에 각인시키는 힘이 있어서 무슨 말을 듣든지, 무슨 말을 하든지 먼저 내 머릿속에 있는 뇌세포에 새겨지는 것입니다. 
뇌세포에 새겨지면 그 말을 믿게 되고 그 믿음 때문에 그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좋은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좋은 믿음을 갖게 되고 그 믿음대로 좋은 믿음의 역사 속에서 사는 것입니다. 반대로 좋지 않은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좋지 않은 믿음을 갖게 되고 그 결과 좋지 않은 믿음의 역사 속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견인력입니다. 이것은 뇌세포에 새겨진 말이 뇌척추의 신경을 자극해서 행동화시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말한 대로 행동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니 “너는 참 착한 아이야”라는 말을 자주 듣는 아이는 말의 견인력에 의해서 착한 아이가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너는 누굴 닮아서 그렇게 못된 짓만 하냐?”라는 말을 자주 듣는 아이는 그 말의 견인력에 의해서 못된 짓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로 성취력입니다. 말은 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힘이 있습니다. 잠 18:20,21입니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에밀 쿠에(Emile Coue) 박사는 병원에 있는 환자들에게 “나는 강하다, 나는 매일 조금씩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있다.”는 말을 하도록 했습니다. 

환자 중 절반 정도가 박사의 말을 따라 매일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얼마 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박사의 말을 따른 환자들은 다른 환자들보다 40% 이상 빠른 회복을 보였던 것입니다. 한 대뇌학자는 “우리의 뇌세포는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뇌의 98%가 말하는 대로 따라갑니다. 건강한 사람도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하면 아파지는 것입니다. 병든 사람도 “건강하다 건강하다 건강하다”라고 말하면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마음이 변화되면 우리의 말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눅 6:45입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채우십시오. 그러면 생명의 말씀인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 말을 하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생명이 풍성해지고 육체는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가득하면 믿음이 변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 때문에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 나타나는데 그 표적 중에 하나가 ‘새방언’입니다.

새방언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방언의 은사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변화된 언어생활입니다. 
사람은 은혜를 받으면 말이 변합니다. 초대교회 때 120문도가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니 가장 먼저 언어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면 말이 변합니다. 말이 변하면 마음을 지키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 생명이 풍성해지고 육체가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이 눈을 지키기 때문에 생명과 건강이 풍성한 것입니다(25절).

25절에 보니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눈이 바로 보게 하고 곧게 살피게 합니다. 그 결과 우리의 생명은 풍성해지고 우리의 육체는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에 말씀이 풍성하면 진리의 눈을 갖습니다. 진리를 깨닫게 되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려야 하는 복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또 모든 저주로부터 해방된 자신의 참된 모습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생명이 풍성해지고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진리의 눈을 갖게 되면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 안에서 얼마나 보배롭고 존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인생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하면 믿음의 눈을 갖게 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눈을 가진 사람은 불신앙의 눈을 가진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천국을 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장차 되어 질 좋은 일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조각가들은 흔하고 흔한 바윗덩어리 속 숨어 있는 아름다운 작품을 봅니다. 그리고 자신이 본대로 망치질을 해가며 바위 속에 숨겨진 작품을 꺼내는 것입니다. 
믿음의 눈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부어주시고 싶어 하시는 복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깁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그것들을 현실화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그 결과 그는 생명으로 풍성해지고 건강도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하면 이해의 눈을 갖게 됩니다. 이해의 눈을 갖게 되면 생명이 풍성해지고 건강의 축복도 누리게 됩니다. 
우리는 온갖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문제는 그 만남 속에서 좋은 일도 있지만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들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만남 속에서 상처를 받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처들로 인하여 생명이 약해지고 건강도 잃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하면 말씀의 눈으로 사람들을 보게 되고 그 결과 우리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해하는 순간에 용서가 되고 용서가 되면 우리의 생명은 더 풍성해지고 육체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면 그 사람의 행동이나 말로 인하여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렇지’라고 이해하기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오-헨리의 [강도와 신경통]이라는 단편소설이 있습니다. 어느 날 강도가 총을 가지고 어떤 집에 들어갔습니다. 노인이 누워 있었습니다. 강도는 “손들어!” 했더니 노인이 벌떡 일어나 벌벌 떨며 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노인이 한 손만 올립니다. 강도가 “그 쪽 손 마져 들어” 했더니 할머니는 “신경통이요”라고 말합니다. 그 강도는 신경통이라는 말에 총을 내려놓고 “여보시오 신경통은 언제부터 생겼소. 나도 신경통이 있는데...”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밤새도록 하다가 아침에 잘 있어라 인사하고는 갔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강도가 신경통에 걸린 경험이 없어서 신경통 환자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강도는 할머니가 자기를 우습게 여긴다고 생각하고 할머니를 향해서 총을 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해지면 사랑의 눈을 갖게 됩니다. 사람이 사랑에 눈이 멀면 상대가 별 짓을 해도 이쁘게 보입니다. 그래서 할아버지들이 손자가 수염을 잡고 흔들어도 허허 하고 웃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눈을 새롭게 만듭니다. 우리에게 믿음의 눈, 사랑의 눈, 이해의 눈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 우리의 생명은 풍성해지고 우리의 육체는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이 발을 지키기 때문에 생명과 건강이 풍성한 것입니다(26,27절). 

26,27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해지면 행할 길을 알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악한 길에서 떠나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의 생명은 풍성해지고 육체는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가야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알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행동과 생활이 변하는 것입니다. 
한국사교수인 이만열 씨는 기미년 3.1 운동 당시 교회가 있었던 지역과 만세 운동이 일어난 지역을 지도에 표시를 하고 겹쳐 보면 거의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라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고 교인들의 발이 그곳에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인도합니다. 시 119:105을 보면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보여주며 우리를 인도합니다. 
비행기는 항로를 따라가야 방공망의 미사일을 맞지 않습니다. 배는 해로를 따라가야 암초에 부딪치지 않습니다. 기차는 레일을 따라가야 부서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성도는 하나님 말씀을 따라가야 마귀의 밥이 되지 않고 가장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면 올바른 판단력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 생명의 풍성함과 육체의 건강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스티브 스코브는 아홉 번이나 직장을 잃고 암담한 상황에서 고민하다가 대성한 백만장자를 찾아갔습니다. “어떻게 하면 인생에 성공할 수 있습니까? 저는 직장을 아홉 번이나 잃었습니다.” 그 성공한 백만장자가 말했습니다. “성경 잠언을 매일 한 장씩 읽으시오. 그러면 2년 안에 사장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될 거요. 매일 잠언 한 장씩 읽으면 5년 뒤에 큰 성공자가 될 거요.” 마침내 그는 그대로 해서 10개의 대회사를 거느린 기업의 총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부자학 31장]을 책으로 써서 냈습니다.

죤 훌리(John Fully)박사가 노벨상 수상자 400명을 15년간 연구하여 낸 책이 [유대인과 기독교인](Jews and Christian)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 내용 중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종교 분포도가 기독교인이 64%, 유대인이 22%, 천주교가 11%, 불교인이 0.9%, 회교가 0.1%였습니다. 성경을 읽는 이들이 97%였다는 사실입니다. 또 노벨상을 받은 이들의 나라는 모두 23개국이었습니다. 1등부터 7등까지 보면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네델란드, 영국, 미국, 독일 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움직여지는 나라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을 풍성하게 합니다. 우리의 육체를 건강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설교를 겸손한 마음으로 청종하시고 날마다 성경을 읽으십시오. 
록펠러는 어머니의 유언을 그대로 지켜서 성공적인 인생을 산 사람입니다. 저는 우리도 그대로만 산다면 하나님께서 크게 복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록펠러의 어머니의 유언대로 살아볼까 합니다. 

어머니의 유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3. 네 오른쪽 호주머니는 십일조 호주머니가 되게 하라. 4. 주일은 반드시 본 교회에서 지켜라. 5. 어떤 일로도 원수 맺지 말아라. 6. 반드시 아침에 하루 일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어 부탁해라. 7. 하루 일을 마치거든 소상히 하나님께 기도로 보고 드려라. 8. 신문을 읽기 전에 성경부터 읽어라. 9. 선한 일을 할 기회가 있을 때 적게 하지 말고 크게 하라. 10. 예배 시간에는 맨 앞자리에 앉아라. 그 10 가지 중에 8번이 ‘신문을 읽기 전에 성경부터 읽어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채우십시오. 그리고 말씀의 능력으로 생명이 풍성해지고 육체는 더욱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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