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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냐 돈이냐 (행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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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냐 돈이냐 (행 5:1-11)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행동이 죽을 만큼 무거운 죄를 지은 것인가? 한 주 내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이들 부부가 죽음에 이르게 된 원인이 무엇인가를 찾아보았다. 

1 )성령을 속인 죄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2) 사도의 권위를 무시한 죄
8 베드로가 이르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9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3) 교회의 성결을 오염시킨 죄
행 5: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이와 비슷한 사건이 가나안 정복 전쟁 당시에 있었다. 여리고성 승리에 고무된 이스라엘 군대는 작은 성 아이성에 대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결과는 패배였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졌다. 이유는 한 사람의 범죄 때문이었다. 

아간이란 사람이 하나님 앞에 바칠 전리품들 중 일부를 훔쳤기 때문이었다. 여호수아가 아간의 가족들을 아골골짜기로 데려가고 백성들이 그들을 돌로 쳐 죽이고 불로 태웠다. 끔찍한 사건이었다. 재물에 대한 탐심, 욕심이 이와 같은 화를 불러온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이와 같은 죄를 용납지 않으셨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역시 선한 마음으로 용기 있게 땅을 팔았다. 그러나 돈을 보는 순간 마음이 달라졌다. 사탄이 마음 속 깊은 곳에 숨어 있던 욕망을 자극을 했다.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악한 영이 그의 마음을 지배했을 때 욕심이 불 같이 일어나게 되었고 결국 부부가 합작하여 거짓말 하기로 작정하게 된 것이다. 

약 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프랑스의 사회학자 자크 엘룰의 저서. “하나님이냐 돈이냐?” 란 책에서, 돈이 이미 하나님과 같은 능력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처럼 숭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재물의 문제는 현실의 문제요 그리스도인들도 예외일 수는 없다. 

특별히 헌금 문제에 대하여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다. 헌금으로 인해 갈등하게 되고, 유혹과 시험에 빠지기도 한다. 
예)십일조, 건축헌금, 교회의 중요한 목적 헌금.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가? 다윗의 기도문 가운데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다윗왕이 노년에 성전 건축을 솔로몬에게 위임하면서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를 마친 후 하나님 앞에 기도한 내용이다. 

역대상 29:10-19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13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14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15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16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17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1) 하나님의 주재권(11-12)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2) 청지기적 자세(14,16)
대상 29:14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주께로 말미암았다. 받은 것을 드릴 뿐이다. 철저하게 청지기적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만약 재물에 대하여 욕심을 부리게 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게 될 것인가?

딤전 6: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신앙이 약화되고(마 13장), 믿음에서 떨어지게 된다. 주께서 쓰시겠다하면 드리는 것. 우리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임을 인식하고 있었다. 

3) 나그네적 자세
15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나그네는 짐이 무겁지 않다. 

벧전 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4) 재물에 대해 청지기적 자세를 가지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
17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드림
-자원하여 드림


그리스도인들은 재물을 어떻게 관리하여야 하는가?

딤전 6: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4가지 원칙

1) 교만하지 말 것
2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 것
3) 하나님께 소망을 둘 것
4) 구제하는 데 힘썼는가?


재물을 잘 관리한 자의 복

딤전 6: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1)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게 됨
2) 영생을 누리게 됨


결단과 적용

아나니아와 삽비라에게 사도나 교회가 헌금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이들 부부가 은혜를 받아 구제헌금에 동참할 마음을 갖게 된 것은 참으로 잘 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신자가 주의 이름으로 거룩하고 아름다운 헌신을 하려고 할 때도 사탄의 유혹은 그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성도로서 하나님 앞에 드리고자 할 때에는 처음 마음 먹은대로 신속히 드리는 것이 유익하다. 생각해 보고, 다음에... 후회하게 될 것이다.

헌금드릴 때마다 “하나님이냐 돈이냐?”로 고민하지 말라. 다윗의 자세를 기억하고 결단하기 바란다. 

1)  하나님의 주재권
2)청지기적 입장
3) 나그네 인생

하나님 앞에 드림이 근심이나 고통이 아니라 기쁨이요 복이 되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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