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013.10.23 06:05

네 입을 크게 열라 (시 8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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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입을 크게 열라 (시 81:10-11)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시 81:8)”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시 81 : 9)”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시 81 : 10)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시 81 : 11)”
  

성도들 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송이 꿀보다 더 달게 받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은 목사님이 선포하는 하나님의 말씀마다 아멘! 아멘! 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성도들은 목사님의 설교가 시작되면 마치 수면제를 먹은 것처럼 금방 졸고 있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아멘! 으로 화답하는 성도들에게는 마음의 문이 열려있는 경우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잠을 자는 성도들에게는 마음의 문이 닫혀 있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는 말씀대로 입을 크게 벌릴 수 있는 성도들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마음의 문이 열려 있는 성도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네 입을 크게 열라”는 말의 의미

“네 입을 크게 열라”는 말에서 “입”에는 두 가지의 종류의 의미를 가진 “입”이 있습니다. 하나는 음식을 먹는 육적인 입, 그리고 다른 하나는 마음이나 영혼이 무엇인가를 받아들이는 입이 있습니다. 

입은 음식을 받아들이는 기관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입에 넣는 것에는 음식물이 있고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만나가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음식이든 만나이든 간에 무엇인가 에너지를 섭취하지 않고는 살아 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다음으로 생각할 것은 마음이나 영혼이 받아 달이는 입을 들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인간적인 지식과 교양, 도덕, 철학 등이 있고, 인간적인 사랑이나 우정, 모정, 부정(父情)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이 받아들이는 것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차원이 더 높은 단계의 것입니다. 영혼이 받아들이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젖(벧전 2장 2절)”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사람 간의 영교를 통하여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젖”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임하는 것,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충만하게 임하는 것 등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가 여기에 속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신령한 젖”은 사람의 노력으로 받는 것이 아니고, 온전히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편 81편 10절에서 “네 입을 크게 열라”는 말은 육적인 입으로 무엇인가를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젖을 사모하며 받아들이기 위해 입을 크게 열라는 뜻입니다. 

  
왜 입을 크게 벌리라 하셨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말씀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세를 통하여 해방시키시고 무려 약 280만 명에 달하는 군중들을 광야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루 이틀 길은 그런 대로 잘 견디었으나, 사흘 째 되는 날부터 당장 마실 물이 없어서 불평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땅에서 물이 솟아오르게 하거나 바위를 깨뜨려서라도 물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먹을 양식이 없다고 투덜대면 그때에는 하늘에서 만나를 매일 내려주셔서 광야생활 40년 동안이나 하늘에서 내려준 그 만나를 먹고 살았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만나를 먹는 것만으로도 영양이 충분하지만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백성들이 울부짖듯이 원망을 하자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때가 되면 셀 수 없이 많은 메추라기를 보내 주셔서 마음대로 잡아먹게 해 주셨습니다. 

밤이면 기온이 내려가므로 약간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약간 추워하므로 불기둥을 만들어서 따뜻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낮에는 햇볕이 강하여 길을 걸을 수 없으므로 구름기둥을 만들어서 시원하게 하며 또 구름 기둥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 갔습니다. 

가나안에 가까이 가자 가나안 족속들이 전쟁을 일으키므로 수차례에 걸쳐 번번이 하나님께서 천군 천사를 보내어 전쟁에서 이기게도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에 도착하고 보니 문제가 심각해 졌습니다. 이방 여인들을 가까이 하면서 그들의 신상을 섬기며 우상을 숭배하는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내말을 듣기를 원하노라“고 하시면서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시 81 : 9)”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편 81편 10절에서 그들을 달래는 말씀을 하십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무얼 원하는 것이 있느냐?” 무엇이든지 구할 것이 있거든 내가 채워줄 것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워주마”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해 주신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에게도 내가 너희를 사랑하니까 너희들은 아무 부담 없이 나에게 나아와서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에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그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입을 크게 벌려야 하나

입을 크게 연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무엇인가를 구한 다음에, 입에 넣어 달라고 입을 크게 벌리므로 이차적인 동작입니다. 문제는 아버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구한 다음에, 입을 크게 벌려서 넣어 달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어떤 은혜를 받고자 한다면, 그 분 앞에서 어떤 태도로,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구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7장 7-8절에 는 하나님께서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고 말씀하셨으나, 실제로는 구하지 않는 성도들은 아무 것도 주지 않겠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무엇인가 받기를 원한다면, 간절하게 구하고, 적극적으로 찾고, 열정적으로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 채워주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태복음 7장 7절 개역개정)”

다음으로 하나님께 무엇인가 은혜를 받고 싶어 하고 어떤 기도 제목을 가지고 간구하는 성도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첫째로 우상 섬기는 일을 금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받고자 하는 성도들은 시편 81편 9절에 말씀한 대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둔다거나, 우상에게 경배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구하여도 받지 못할 것이며, 아무리 입을 크게 벌려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보다 돈이나 명예를 더 사랑하는 사람은 그것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성도들은 우리 주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보다 지나치게 남녀의 사랑에 빠져 있거나 간음을 범하고 있다면, 이것은 우상을 숭배하는 일입니다.

어떤 분들은 지나치게 학문 연구에 몰두해 있거나, 음악생활이나 예술 작품 활동에 빠져 있고 하나님 섬기는 일을 차선으로 생각한다면, 이것도 우상 섬기는 일이 됩니다. 또 어떤 성도들은 우리 주님을 사랑하기보다 아들이나 딸을 더 사랑하는 경우, 아들과 딸이 우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무엇인가를 받고자 입을 크게 벌리는 성도들은 가장 먼저 다른 신을 두거나, 우상 섬기는 일은 꼭 멀리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성도들 중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 제목을 정하거나 자신의 비전을 세우지 않고, 단지 자신의 욕심이나 명예심을 앞세워 하나님께 구한다면, 아무리 입을 크게 열어도 하나님께서 채워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세계적인 기독교 박물관을 한국에 세우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목사님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큰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장로님은 한국 사회에 노인의 복지 문제가 심각하니까 ‘기독교 복지 단체’를 세우기 위해 기도하고 있고, 어떤 분은 해외 선교사나 농촌에 있는 목회자가 은퇴하면 있을 곳도 없으니, 그들이 살 곳을 위해 ‘은퇴 목회자 쉼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집사님은 매년 한국에서 부모 없는 아이들을 해외로 보내지 말고 한국에 ‘어린이 복지 센터’를 만들어 수용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이 기도하고 있는 기도 제목이나, 또 앞으로 그들이 할 비전을 들으면, 너무 선한 사업이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일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는 일들이 자신의 욕심이나 공명심 또는 명예나 자랑거리로 만들기 위해 그런 일을 하려고 한 것인지를 분별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그러한 비전을 가진 당사자 자신에게 그런 일을 하라고 하신 것인지 깊게 살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로부터 그런 확실한 응답을 받고 그런 기도도 하고 장차 그런 일들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입을 크게 열어도 하나님께서 채워주시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는 말씀은 얼핏 들으면 쉬운 말 같으나 단순한 말씀이 아닙니다. 큰 비전을 가지고 간절한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성도의 기도 제목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여야 하며 또 하나님께 인정받든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의 입에 채워주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정말로 내가 거룩하신 하나님께 인정받고 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 이름을 부르며 나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내가 드리는 모든 기도 제목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합니까?

내 자아를 버리고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습니까?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셔서 완전히 그리스도께서 나를 주관하는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까?

참으로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며 내 입을 크게 열면 채워주십니까?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한복음 16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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