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쓴물에서 해방 받으라 (출 15:22-26)

첨부 1


쓴물에서 해방 받으라 (출 15:22-26)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쓴물에서 해방 받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읽은 본문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뒤에 광야 길에서 첫 번째 만난 문제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결된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사흘 만에 물을 발견했는데 그 물이 얼마나 쓴지 도저히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백성들은 원망을 퍼부어댔습니다. 그 때 모세는 기도했고, 곧이어 하나님이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한 나무를 가리키시며 그 나뭇가지를 쓴 물에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그 나무를 물에 던지니 쓴물이 변하여 단물이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자신을“치료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가노라면 쓴물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쓴물은 우리에게 괴롬, 고통, 슬픔을 가져 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늘도 말씀하고 계십니다.‘쓴물이 단물로 바꿔지라’고 말입니다. 

1. 죄악의 쓴물에서 해방 받자.

아담 이후로 사람들 속에는 죄악의 쓴물이 있습니다. 이 죄악의 쓴물을 해결하지 않으면 사망의 독이 가득하여 크게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죄악의 쓴물을 해결하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볼 수 없고,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죄악의 쓴물이 해결되지 못한 사람들은 죽어서는 영원한 지옥에 들어갑니다. 

이 죄의 쓴물은 인간의 힘으로 달게 할 수 없습니다. 수양과 도덕과 선행으로 쓴물을 달게 할 수가 없습니다. 고행을 해도 이 쓴물은 달아지지 않고, 어떤 종교를 믿어도 이 쓴물이 달아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마라의 쓴물을 단물 되게 하시기 위하여 한 나무를 지시하셨고,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그 나무를 쓴물에 던지자 쓴물이 단물로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이 나무는 예수 그리스도가 짊어지신 십자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얻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죄의 쓴물을 치료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14:6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사53:5에“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말씀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오면 어떤 죄도 다 용서 받게 됩니다. 십자가를 진신 예수님을 믿으면 죄에서 해방 됩니다. 인간 스스로 죄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우릴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입니다. 오직 그 예수를 믿음으로 모든 죄에서 해방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미움과 분노의 쓴물에서 해방 받자.

죄의 값은 사망인데, 사망의 독 중에 미움과 분노가 있습니다. 미움과 분노는 자기를 파괴하고 남을 파괴합니다. 아담의 타락이후로 인간 속에 있는 미움과 분노의 쓴물이 자신과 남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형 가인은 동생 아벨에 대한 미움과 분노 때문에 동생을 돌로 쳐 죽이는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오늘날도 살인의 80% 이유는, 미움과 분노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미움과 분노의 쓴물에서 해방 받아야 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해부학자인 존 헌튼박사는“분을 내는 자는 자살하는 사람이다. 분과 노는 남을 괴롭히기 전에 자기를 죽이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다른 한 의사가 이 헌튼박사를 비난하는 소릴 듣자 분을 참지 못하고 급하게 화를 내다가 그만 그 자리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서 죽고 말았습니다. 분을 내지 말라고 사람들에게 가르쳤던 헌튼 박사도 자신의 분노를 다스리는 일에는 실패한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모두‘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미움과 분노를 주님의 십자가 앞에 다 내려 놓고 해결 받으시길’축원합니다. 

일본 오사카 어느 실험실에서 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개를 묶어놓고 4시간동안 팼습니다. 개패듯... 개가 잔뜩 독이 올랐습니다. 그 개에게 주사기를 꽂아 그 순간 피를 모두 빼보니 피 속에 시안이라는 독이 생겼습니다. 한 마리 개에서 나온 독을 주사하였더니 개 80마리를 죽일 양의 독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실험은, 사람이 독이 오르면 개보다 시안이라는 독이 1.3배나 더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혈기를 부리고 근심하고 걱정하고 미움을 품으면 몸에 독이 퍼져 각종 질병이 생겨 일찍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 17:22에“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고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의 분노까지 십자가에서 해결해 주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제사장들과 로마 군병들은 죄 없으신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조롱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눅 23:34에서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미움과 분노를 이기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미움과 분노를 이길 수 있길 축복합니다. 

김용문이라는 여자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남편이 도박과 술에 빠져 생활을 돌보지 않아 이 부인이 행상을 하면서 연명을 했습니다. 너무나 심한 고생을 하여 골반 뼈가 옆으로 손바닥만큼 튀어나왔습니다. 18년간 절면서 다라를 이고 장사를 하던 중, 어느 날 전도를 받게 되어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남편에 대한 모든 미움과 분노를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서 다 회개하고 용서하고 다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지고 소화불량이 치유되고, 불안 초조가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날 밤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18년간 튀어나왔던 골반 뼈가 제자리로 들어가 버리고 정상으로 걷게 된 것입니다. 

18년간 남편에 대한 미움과 분노가 그 영혼을 병들게 하고 그 위장을 병들게 하고, 가슴앓이를 가져오고, 골반 뼈를 병들게 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고 그 남편을 용서하고 미움과 분노를 해결 받고 나니, 몸도 고침을 받게 된 것입니다. 


3. 불안과 공포의 쓴물에서 해방 받자.

아담이 하나님께 범죄 하자 두려운 마음이 생겨서 하나님이 찾아오시니 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우리도 아담의 후손으로 날 때부터 불안과 공포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오늘 날 과학문명이 발달해 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에는 불안과 공포의 쓴물이 과거보다 더 많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과거보다 더 많은 죄악이 사람들을 넘어뜨리기 때문입니다.

예일대학의 존 도널드 교수는 사람의 마음속에 다음과 같은 두려움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1) 실패에 대한 두려움, 2) 이성에 대한 두려움, 3) 자기 약점이 드러날까 하는 두려움, 4) 다른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두려움, 5) 생각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6) 말실수에 대한 두려움, 7) 홀로 있는 두려움 8) 경제적인 두려움, 9) 관계의 두려움, 10) 미래에 대한 두려움, 11)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입니다. 그러나 해결 방법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십자가 지실 때 이미 불안과 공포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불안이 올 때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죽음의 공포조차도 부활의 소망으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워싱톤에 링컨이 읽던 성경이 보관되어 있는데, 가장 많이 손때가 묻은 곳이 시34:4절이라고 합니다.“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링컨이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비결이 바로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두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 좌절과 절망의 쓴물에서 해방 받자.

우리는 날 때부터 좌절과 절망의 쓴물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 좌절과 절망의 쓴물도 아담의 죄로부터 온 것입니다. 아담이 범죄 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면서부터 마음속에 좌절과 절망이 찾아 온 것입니다. 

마음속에 좌절과 절망의 쓴 물이 가득하면 인생이 고통스럽게 되어 전혀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심하면 죽음을 선택하는 이도 있습니다. 영남지방 한 마을에 살던 30대 주부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유서의 내용은‘나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남편이 시어머니와 자꾸 자신을 비교하면서 살림을 잘 못한다고 고함을 질러대는 것을 감당치 못하겠습니다. 나는 너무 부족한 사람이기에 먼저 갑니다.’라고 써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절망할 수밖에 없는 약한 존재입니다. 절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절망할 것을 아신 주님은 이미 십자가에 우리의 무능을 못 밖아 주셨습니다. 사람은 나의 무능을 비난하고 멸시하기도 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부족을 긍휼히 여기시는 좋으신 분이십니다.

주님께 가까이 가는 자는 주님이 주시는 산 소망을 받아 어떤 절망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벧전 1:4을 보면“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십자가를 통해서 거듭나게 하시고 부활의 생명을 받게 하셨습니다. 혹시 절망 중에 있는 분들이 있습니까?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생각하시고 주님의 소망으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어놓는 능력이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에서 나오는 신비한 능력이 우리 속에 있는 죄악의 쓴물, 미움과 분노의 쓴물, 불안과 공포의 쓴물, 좌절과 절망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어줄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 오직 예수님을 믿고 쓴물이 단물로 변화되는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