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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사랑하는 온전한 예배 (말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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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는 온전한 예배 (말 1:6-14)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어려울 때 물질을 드리고, 몸을 드리고, 생명을 다 바쳐서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그런데 주실 줄 알았던 축복이 임하지 않은 것입니다. 성전을 건축하기 전이나 후에나 삶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의심했습니다. 따졌습니다. 원망하고 불평을 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 있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보내 말씀을 주십니다. 책망을 하십니다. 내가 너를 지금도 사랑한다. 두 번씩이나 강조하면서 에서는 미워하지만 야곱아 너를 택하였고 지금도 너를 사랑하고 있노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책망을 또한 하고 있습니다. 지금 너희들이 복을 받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줄 아느냐? 너희들이 나를 온전히 사랑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며 사랑이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무엇으로 표현되어집니까? 예배입니다. 그들이 드리는 예배, 그들이 드리는 제물과 기도와 찬양이 엉터리라는 것입니다.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들을 고치지 않으면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죄에 대한 책망(:6-8절)

1장은 제사장들에 대해 심각하게 책망하신 장면입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공경하고, 종은 주인을 공경하는데 제사장은 아버지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책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정결한 떡을 드려야 하는데 더러운 떡, 눈먼 희생, 병든 것을 드리는 제사장들에 대해 심각한 책망의 말씀입니다. 

1) 6절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 

2) 합당치 못한 예물을 드리는 백성들(7-8) 

책망입니다. 왜 더러운 떡, 눈먼 희생, 병든 것을 드리는가? 왜 문제가 되는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결여에 대한 책망입니다. 마음이 식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마음을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결여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드리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받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가장 좋은 것, 귀한 것을 드립니다. 아브라함은 가장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의 마음을 받으시고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어떻게 100세에 낳은 아들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가? 이유가 무엇인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가장 귀한 것을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삭을 바치는 아브라함의 모습입니다. 

한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사랑하는 아들 사무엘, 기도해서 얻은 아들, 목숨만큼 귀한 아들을 성전에 드립니다. 즉 하나님께 드립니다. 

한나가 사랑하는 아들 사무엘을 성전에 드릴 수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면 가장 귀한 것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신약에서 마리아의 값진 향유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부어 드렸습니다. 300데나리온의 가치가 있는 가장 귀한 것을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가장 귀한 것을 드릴 수 있는 신앙입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린 것입니다. 


2. 기도 응답되지 않는 이유(9)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를 드립시다. 이 예배는 우리의 몸을 산 제사로 드리는 영적 예배입니다(롬12:1). 본문은 제물을 드릴 때 병든 것은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악한 제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제물과 병든 제물을 살펴봅시다. 

1) 건강한 양은 잘 먹고 병든 양은 잘 먹지를 못합니다. 

먹는 것을 보면 건강을 알 수 있습니다. 양이 병에 걸리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입맛이 떨어져 먹지 않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먹기 싫어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병이 든 징조입니다. 다윗은 주의 말씀이 꿀보다 더 달다(시119:103)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건강한 영적 상태를 말해주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영혼이 병든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 할지라도 그 맛을 알지 못합니다. 

2) 건강한 양은 잘 자라지만 병든 양은 잘 자라지 못합니다. 

양이 입맛이 좋아 좋은 풀을 열심히 뜯어먹으면 무럭무럭 잘 자랍니다. 그러나 입맛이 없어 억지로 풀을 뜯어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잘 자랄 수가 없습니다. 사람도 어렸을 때에 젖을 잘 먹고 소화를 잘 시키는 어린아이라야 잘 자라는 법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신앙생활도 잘 먹어야 잘 자랍니다. 

3) 건강한 양은 건강한 소리, 병든 양은 앓는 소리를 합니다. 

신자들이 은혜 받고 기뻐서 부르는 찬송과 기도, 그리고 전도하는 소리는 참으로 아름다운 건강한 소리입니다. 그러나 심령에 신앙이 병든 신자는 앓는 소리를 합니다. 원망, 불평, 싸우고 흉보는 소리, 쓸데없는 잔소리, 모략, 저주의 소리가 납니다. 

하나님께 정성을 드리고 간절히 기도합시다. 그래야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3. 온전한 예배를 드리자.(10-14) 

예배도 온전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주일날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만 듣고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각하지 않는 예배, 지각하는 것은 온전한 예배가 아닙니다. 

* 기도, 찬송, 말씀들을 때 우리의 자세가 어떻습니까? 

예배 시간에 졸기만 하지는 않습니까? 헌금도 마지못해서 드리는 것은 아닌가요? 하나님은 최고의 하나님이십니다. 최상의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점 있는 예배, 흠 있는 예배는 안됩니다. 지각하는 것은 나쁜 습관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면 세 가지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1)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죄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조차도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죄를 물먹듯이 먹으면서도 전혀 가책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더러운 떡을 제단에 드렸습니다.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 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을 인함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두렵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두려운 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을 멸시하는 사람들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고 존중하는 것이 믿음이요 신앙입니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심리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두려움은 행동 유발의 첫째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희망이나 믿음, 사랑과 두려움 중에서 사람의 행동을 가장 빨리 유발시키는 것이 두려움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가만히 있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죄를 지어도 가만히 있지 못합니다. 그의 행동은 결과적으로 선하게 작용하여 손들고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빌 2:12절에서 바울은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일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일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마음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두려워해야할 존재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 만이 두려움의 존재입니다. 

예배에 대한 회복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회복입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아브라함처럼, 한나처럼, 마리아처럼 사랑할 때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축복은 임하게 됩니다. 
온전한 예배,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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