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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 (골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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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 (골 1:29)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설교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깨달으시고 깨달은 대로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면 하나님의 손에 잡혀서 귀하게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본문은 바울 사도가 골로새교인들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교회를 위하여 일하는 바울 자신에 대해서 말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이 했던 일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해서 골로새교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그 일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지만 그 일은 하나님께서 독자적으로 하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 속에서 역사하셨고 바울은 자기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를 따라서 힘을 다하여 수고했다고 말합니다. 29절을 읽어봅시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바울은 동역자였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사역에는 사람의 협조가 필요치 않았습니다. 그 때는 사람이 존재하지도 않았거니와 사람의 협조가 전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성삼위 하나님께서 협력하셔서 창조의 역사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는 창조 사역 외에 다른 사역에 대해서는 거의 사람과 함께 일하십니다. 고전 3:9에 보면 사도 바울은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동역자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실 때 우리를 쓰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실 때 사람의 협조를 필요로 하십니다.
   
노아시대에 홍수로 심판하시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셨지만 방주를 만드는 일은 노아의 수고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으로 이주시키실 때에도 하나님께서 직접 하신 것이 아닙니다. 요셉을 먼저 보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주할 수 있는 준비를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그 준비가 완료되니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으로 내려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실 때에도 역시 하나님께서 직접 하신 것이 아닙니다. 모세라는 지도자를 80년 동안 준비시키시고 모세가 준비되니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을 시키셨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육신의 과정이 필요하셨는데 그 성육신도 마리아라는 여인의 몸을 통해서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실 때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설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실 때 어떤 방식으로 일하시는지를 살펴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방식으로 일하시는지를 살펴보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면 우리 자신을 어떻게 내어드려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빛이 있었고 다른 만물들도 말씀하셨더니 말씀하신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말씀으로 구원하셨습니다. 요 1장에 보면 이 어두운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어린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그런데 그분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한 사람이 구원을 얻으려면 나사렛 예수 그분이 자신의 죄를 대신 담당하신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영접한 사람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믿음이 어떻게 생깁니까? 말씀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 10:17에서는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시 107편에 보면 고통 중에 있던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들은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였습니다. 그들은 고통이 심해서 음식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고통이 너무 심하니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고통에서 구원하여 주십니다. 그런데 구원의 방법이 무엇이냐면 말씀을 보내시는 것입니다. 

20절에 보면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 중에 부르짖는 자들에게 말씀을 보내시고 그 말씀의 능력으로 구원을 하시는 것입니다.
   
히 4:12 말씀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활력이 있습니다. 여기서 ‘활력 있다’는 말은 ‘활동하는’ 혹은 ‘운동력 있는’으로 번역이 됩니다.
   
제 손을 가지고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제 손은 살아있습니다. 활동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손이 고무장갑 속에 들어가면 그 고무장갑이 일을 하게 됩니다. 고무장갑은 손의 움직임을 따라서 설거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제 손이 컴퓨터 키보드를 만지면 어떻게 될까요?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컴퓨터가 문서를 만들어냅니다. 어제도 제 손이 키보드를 만지니 오늘 여러분에게 전하는 설교문이 만들어졌습니다.
   
살아있고 활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 그 말씀의 생명과 능력에 의해서 우리가 움직여지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 들어온 그 말씀이 우리를 움직여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하면 우리 안에 말씀을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을 채우면 그 말씀의 생명력과 그 말씀의 활력이 우리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하도록 움직일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살전 1:3에 보면 ‘믿음의 역사’를 말합니다. 여기서 ‘역사’라는 말은 ‘일’ 혹은 ‘행위’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역사’는 ‘믿음이 있으면 그 믿음에 합당한 일을 하게 된다’ 또는 ‘믿음이 있으면 그 믿음에 합당한 행위를 하게 된다’라는 뜻입니다.
   
창 1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니 아브라함에게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믿음이 생기니 아브라함은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보여주실 땅으로 움직였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던 사울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그 만남과 그에게 임한 말씀이 그를 변화시켰습니다. 그는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에게 예수님이 구약성경에서 약속했던 메시야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에게 믿음이 생기자 그에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믿는 자들을 핍박했던 그가 믿음을 갖게 되니 믿음대로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즉시로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가 바로 바울사도입니다. 바울을 움직였던 것은 그 속에 들어온 말씀과 그 말씀의 능력으로 갖게 된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이 바울을 움직여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일하게 했던 것입니다.
   
야고보서를 보면 진짜 믿음은 행함이 있는 믿음이고 가짜 믿음은 행함이 없다고 말합니다. 약 2:26에 보면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진짜 믿음을 가지면 그 믿음이 당사자를 믿음대로 행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죽은 믿음은 입으로는 믿는다고 말할지 몰라도 당사자를 믿음에 합당하게 행동하도록 만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을 해봅시다. 여러분이 지금 예배당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데 갑자기 예배당이 곧 무너진다는 부정적인 믿음이 생기면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그것은 당사자의 잘못된 생각으로 인한 부정적인 믿음이지만 진짜로 예배당이 무너진다고 확신이 들면 가만히 있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당장 일어나서 예배당 밖으로 뛰쳐나가지 않겠습니까. 믿음은 행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잘못된 감정이나 잘못된 판단력 때문에 생기는 이상한 믿음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진리의 하나님으로부터 온 진리의 말씀에 근거한 진실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진리의 말씀에 근거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세상 종말과 심판을 믿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천국을 믿습니다.
   
이렇게 성경적인 믿음이 우리 속에 확실해지면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보수도 없이 주의 일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자원해서 교회 일을 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욕을 먹으면서도 전도하고 목숨을 걸로서도 선교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보면 이상한 일이지만 믿음을 가지면 그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통해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빌 2:13을 봅시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는 방법 중에 하나는 우리 안에 소원을 불어넣으셔서 우리로 하여금 그 소원을 따라 행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비전이라고 합니다.
   
욜 2:28,29; 행 2:17을 보면 말세에 성령께서 모든 육체에 임하십니다. 유대인에게 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그리고 남종에게만 아니라 여종에게도 임하십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에게 꿈을 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성령을 받은 후에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받게 됩니다. 자녀들은 예언을 하고 젊은이들은 비전을 보고 노인들도 꿈을 꾸게 됩니다.
   
성령께서는 왜 모든 육체에게 임하셔서 그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시는 것일까요? 그들이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부어주신 꿈과 비전을 따라 일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출 3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고 있는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애굽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는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거대한 꿈을 믿지 못하던 모세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가 자기가 받은 비전대로 움직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비전을 따라 움직이니 그 비전을 감당할 능력을 부어주셔서 출애굽의 기적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난 후에 목사가 된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그 꿈을 주셔서 저를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 꿈을 위하여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며 목회를 준비했습니다. 그 꿈 때문에 한 달에 5만원을 받으며 전도사 생활을 했습니다. 그 꿈 때문에 강도사고시, 목사고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목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꿈 때문에 목사가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그 방법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다면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하십시오. 그리고 성령께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비전을 받으십시오. 그리고 그 비전을 따라서 행동하십시오.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여러분도 다윗처럼 모세처럼 하나님께 쓰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출 3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나타나셨습니다. 모세가 놀라 떨기나무에 가까이 가려하니 하나님께서 모세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발에서 신을 벗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신 목적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통당하는 애굽에서 구원해주시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움직이시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출 3:7,8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하나님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시기 전에 먼저 자기 백성들이 기도하기를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겔 36장에 보면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약속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세계 열방에 흩어진 유대인들을 고토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지금 그 약속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황폐하게 된 이스라엘의 땅을 에덴동산처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하여 우리 비전교회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회복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입니다. 

겔 36:37을 봅시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약속이 성취되도록 기도해야만 그 약속이 성취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수많은 약속을 주셨습니다. 어떤 분은 그 약속이 32,500가지라고 하던데요. 그건 안 세어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확실한 것 하나는 그 약속이 우리들에게 성취되기 위해서 우리의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기도를 요구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두 가지 확실한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대화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와 함께 있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와 사랑의 밀애를 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도 잘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족들의 기도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보기도 하는 사람들의 기도가 작용될 수도 있습니다. 

제 팻친 중에 한분은 여자인데 세계를 다니며 큰일을 합니다. 그런데 그분의 글을 읽어보니 자신이 그렇게 된 원인은 어머니의 기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어머니가 자신을 위하여 하루에 5시간에서 15시간 씩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가 이분을 존귀한 자로 만들어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의지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5.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온 세계와 열방에 복음이 전파되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 되어야 하는데 이 일을 누가 하는지 아십니까? 성령님과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행 1:8을 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누가 복음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성령이 임한 사람입니다.
   
행 5:32을 보겠습니다.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증인의 삶을 사는 것은 성령과 함께 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할 사람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그들이 성령의 인도를 받게 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롬 8:14입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으면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있게 될 것입니다.
   
오래 전에 묘지 이장 문제 때문에 장모님을 모시고 처가 쪽 형제들이 시골에 내려간 적이 있습니다. 이리 역에서 이동을 하는데 조카 중에 한 명이 부모님을 따라간다고 간 것이 부모님과 비슷한 옷을 입은 다른 사람을 따라가고 말았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어딜 갈 때는 항상 주의해야겠더군요. 아이를 잃어버리는 것은 순간입니다. 그 바람에 우리들은 한 밤중에 이리역 부근을 이 잡듯이 수색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종점에서 내렸고 저희들과 연락이 되어서 그 아이가 고아가 되지 않았지 큰일 날 뻔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누구를 따라가느냐는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면 생명을 누리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마귀의 인도를 따르게 되면 사망에 빠지게 될 것이고 하나님과 원수 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은 주로 감동과 생각으로 역사하십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면 평안할 것입니다. 내면에 기쁨이 있을 것이며 하나님과 친밀함을 느낄 것입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거부하면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답답할 것입니다. 왠지 하나님과 단절된 영적인 답답함을 느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의 인도를 받기를 바랍니다.


6.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노력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골 1:29을 보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만세로부터 감추어진 비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골로새교인들에게 전파하여 그들을 믿음 안에서 바로 세우는 부분을 말하면서 한 말입니다. 그 일은 사도 바울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혼자하시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바울도 성령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 했습니다.
   우
리는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스타일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혼자 일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 헌신하는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감동을 받았을 때 우리 자신을 그 감동에 헌신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비전을 받았을 때 우리가 그 비전에 헌신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을 때 우리가 그 말씀에 헌신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로 세계선교의 비전을 받았습니다. 그는 그 비전을 받고 가만히 앉아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비전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수고했습니다. 그렇게 할 때 그는 하나님께 위대하게 쓰임을 받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의 역사를 따라 수고하는 바울을 통해서 로마에 복음이 들어가게 하셨고, 신약성경의 절반을 기록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의 뜻은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을 성공하게 만든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이 속담과 맥락을 같이 하는 성경구절이 갈 6:7입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풍년을 원하는 농부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그에게 풍년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지키시기 위하여 풍년들기에 합당한 일기를 주셨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그 농부가 열심히 일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많은 소출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좋은 성적을 원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그 학생에게 좋은 성적을 약속하셨고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머리도 주셨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런데 그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기도만하고 일하지 않고, 신앙은 좋은데 노력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풍성한 열매를 주시지 않습니다. 기도하면서 노력하고 신앙을 잘 지키며 열심히 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2.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3.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4.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5.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6.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노력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깨달으시고 이대로 자신을 주님에게 내어드려서 하나님께서 쓰시는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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