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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미련한 자는 쉽게 분노하나

  • 정수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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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1111] 2016년 2월 17일


미련한 자는 쉽게 분노하나


샬롬! 오늘도 참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아내는 제가 조심하고 삼가야 할 말을 미리 알려줍니다.

그런데, 제가 잘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해서 자주 야단맞고 있습니다.


미34대 대통령 아이젠하워가 열 살이었을 때, 핼러윈 저녁에, 그의 형들은 사탕을 얻으러 동네를 돌아다녀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이젠하워는 아직 어리다고 불허하자, 그는 분노를 참지 못한 나머지 마당에 있는 사과나무를 주먹으로 쳤습니다. 그 바람에, 손이 찢어졌습니다.


이에, 아버지가 크게 야단쳤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후, 어머니가 그의 방으로 찾아와서 ‘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성(城)을 정복하는 자보다 낫다(잠16:32)’는 성경구절을 들려주었습니다. 그가 76세가 되었을 때, ‘나는 그때의 대화를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로 기억한다. 어머니는 내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할 수 있게 해주었고, 그 덕분에 스르르 잠이 들만큼 마음이 편해졌다.’고 썼습니다.


열 살 때에 손이 찢어질 만큼 주먹질 한 것을 보면, 아이젠하워의 성격이 보통은 지났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제 생각엔 분노할 줄 모른다는 것이 결코 좋은 성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혈기 있고 분노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분노를 절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분노로 인하여 ‘잘 쌓아놓은 성(城)’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도 있는 겁니다. 특히, 부모가 분노를 절제하지 못할 경우, 그 자녀의 앞날을 그르칠 염려가 아주 많습니다.(학운교회 물맷돌)


[미련한 자는 쉽게 분노하나, 슬기로운 사람은 모욕을 당해도 참는다(잠언12:16) 남자들은, 화를 내거나 다투지 말고, 어디서나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 바랍니다(딤전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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