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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임마누엘 (마 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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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마 1:18-25)

   
임마누엘은 23절의 말씀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으로써 우리와 함께 계심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하실 것입니다. 문제는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계신 사건입니다. 바로 지금부터 2006년 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하나님과 동등하시며 하나님과 하나이신 분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어 출생하신 사건입니다. 그 사건을 신약성경 첫 권인 마태복음 첫 장에 기록해 놓은 것을 오늘 우리들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온 세상이 12월 25일 성탄절을 기다리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는 성탄절 특수를 누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연말 성장과 결산에, 사람들은 성탄절 휴가와 선물 준비, 그리고 즐기기에, 장사꾼들은 성탄절 매출을 위해 온갖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축하공연과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디옥교회는 영혼 구원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탄절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성탄절을 맞이하기 위해 임마누엘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아들이 임마누엘하신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1절에 분명하게 밝혀 놓으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이 지은 각자의 죄가 있습니다. 그 죄는 하나님이 아시고 또 내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 죄는 나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죄를 더 짓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인 아름답고 선한 사람의 모습을 악하고 독하고 추악한 모습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서 망하게 되고 최후에는 지옥에 떨어져 영원한 고통 속에 살게 합니다. 이 같은 저주스러운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와 함께 육체로 거하셨습니다.

그 방법은 십자가에서의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죽음이셨습니다. 죄 때문에 내가 당한 수치, 내가 당한 고통을 대신하셨습니다. 그분이 함께 하시면 임마누엘이요, 임마누엘 은혜는 죄에서의 해방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그분과 함께 하는 것은 위에서 설명한 그분의 하신 일들을 믿을 때 임마누엘하시고 죄에서의 자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분이 이 땅에 계실 때에는 그분과 직접 함께 하면서 죄에서의 자유를 누렸습니다. 그 몇 가지 성경의 예를 들어 본다면

➀ 돈 때문에 사기 치고, 돈만 알고, 돈은 많이 모았지만 인간관계를 망가뜨린 것 때문에 사람 대접받지 못했고 또 본인의 양심이 자신의 삶이 정당하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일시적 행복보다 지속적인 양심의 무거움과 죄책으로 시달렸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9:1~10에 나오는 삭개오입니다. 그는 예수님과 임마누엘하기 위해서 예수를 찾아갔습니다. 사람이 많아 키 작은 삭개오는 예수님 얼굴도 볼 수 없어서 돌무화과 나무 위로 올라갔다가 예수님을 만나 임마누엘한 것입니다. 이는 개인적 임마누엘입니다. 삭개오는 그 분과 함께 있으면서 회개하였습니다. 처절한 회개입니다. 

8절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것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예수님은 오늘 이집에 구원이 이르렀다 내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삭개오는 임마누엘하자 돈이 생명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생명이란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돈에서 자유를 얻습니다. 그래서 철저한 회개가 가능했고 돈에서 자유, 죄에서 자유, 마음의 눌림에서 자유를 누렸습니다. 바로 주님은 구원받았음을 선언하셨습니다. 

➁ 자기의지대로 살 수 없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혈기가 나면 다른 이에게 험한 욕설을 하고 이성을 잃고 폭행을 하고 그것이 지나쳐 자기를 상해하였습니다. 어떤 때는 양처럼 유순하다가도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갑작스럽게 변모해버리는 망가진 삶 때문에 본인도 불행하고 가족이나 주변사람도 불행했습니다. 귀신이 들려 제정신으로 살지 못하는 여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 여인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에게 들어간 일곱 귀신을 쫓아내 주셨습니다. 정상으로 돌아온 이 여인은 임마누엘에게 자신의 모든 삶을 드렸습니다. 자신의 삶은 곧 임마누엘의 삶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욕심도 실망도 걱정도 혈기도 사라졌습니다. 누가복음8:1~3에 나오는 막달라에 사는 마리아입니다. 성경 속에 이 같은 이야기는 참 많이 있습니다. 예는 이 두 가지로 마치겠습니다.

임마누엘의 가장 큰 이유를 이 두 사람의 사건에서도 보았습니다. “구원”입니다. 불행에서 건짐을 받은 것입니다. 문제는 지금 내게 임마누엘 사건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내게 어떤 불행이 있습니까? 그 불행이 어떤 것이든지 당신이 예수님과 함께 있다면, 예수님이 당신과 함께 있다면 그 불행에서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당신을 불행하게 하는 그 원인들을 밀어내어 없애버리고 예수님으로 당신을 채우셔서 평안하게 하고 자신 있게 하고 감사하게 하고 생명이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 때는 만남으로 임마누엘 하였지만 지금은 믿음으로 임마누엘 하는 것입니다.

성탄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여러분들은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약한 믿음을 키우셔서 임마누엘로 행복의 기쁨, 구원의 기쁨이 충만한 성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임마누엘한 사람이 할 일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찾아가서 만난 사람 또 예수님이 찾아와서 만난 사람 곧 임마누엘을 경험해서 구원의 기쁨을 누린 사람들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앞에서 예를 들었던 삭개오는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소유의 기쁨 때문에 사기도 치고 다른 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으나 임마누엘 후 그는 나눔의 기쁨으로 자신도 기쁘고 다른 이도 기쁘게 하는 구원받은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두 번째 예를 들었던 막달라 마리아는 “섬김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측불허의 폭탄 같은 사람이 자신의 소유를 팔아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기는 기쁨으로 살았습니다. 

또 한 사람의 성경의 예를 들고 싶습니다. 성적 불만족으로 동네남자 여섯 명을 데리고 살아서 동네에서 왕따만이 아니라 비난과 멸시를 받았고 자신도 부끄러워 숨어 살던 이 불행한 여인에게 예수님이 찾아와서 대화가운데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 받은 사마리아 여인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믿고 죄에서, 죄의 부끄러움에서 자유를 얻고 구원을 받은 뒤 곧 바로 예수님을 동네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부끄러워 숨어 살고 말 한마디 못하던 여인이 담대히 예수를 이야기해서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께 찾아와 임마누엘 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사마리아 사람들이 임마누엘 하여 구원받은 것입니다.
   
성탄절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성도여! 임마누엘 합시다. 임마누엘 하여 구원받고 행복한 성도여! 나누고 섬기고 전합시다. 다른 이도 임마누엘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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