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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직 예수님만이 그리스도 (행 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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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님만이 그리스도 (행 4:10-12)


10.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사도행전 16장 29절에 보면, 빌립보 감옥에 있는 간수가 사도 바울에게 찾아와서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라고 하였을 때, 사도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누구든지 주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말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이 누군지 똑바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도대체 예수님이 누군데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일까요? 우리가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님이 누구인지 똑바로 알고 믿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 다니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에 다녀도 예수님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도 있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전부 구원받은 사람은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 똑바로 알고, 그 예수님을 믿고 영접 해야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여러분은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사도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똑바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2장 8절에 보면 예수님이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을 때, 그 지역의 목자들이 자기 양 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하나님이 보내신 주의 사자가 그 곁에 서서 주의 영광이 두루 비치자 그들이 크게 무서워했다고 했습니다. 그 천사가 말하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0~11)」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 곧 구주라고 증거 했습니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헬라어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어로는 메시아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라는 말과 메시아는 구주, 구세주라는 같은 뜻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이 한밤중에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면서 이 예수님이 바로 그리스도이심을 확실하게 말해주었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것을 구약성경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장 1절에 보면 헤롯 때에 예수님이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셨을 때, 동방에서 박사들이 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다.”라고 하자 헤롯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했고 왕이 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그리스도가 어디에서 나겠느냐고 묻자, 유대 베들레헴이라고 금방 대답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나신다고 성경에 예언된 대로 예수님께서 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모르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시아를 그들의 손으로 죽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될 것을 미리 아시고 제자들에게 세 번 이상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6장 21절을 보면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7장 22절과 20장 19절에서도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 38~40절을 보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에 대해서 「38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39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하나도 빠짐없이 구원하시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로마서 6장 23절에 보면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죄로 말미암아 멸망할 수밖에 없는 사람을 구원하려면, 죄 없는 사람이 대신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죄 없는 의인이 하나도 없습니다. 로마서 3장 10절에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했고, 전도서 7장 20절에는 「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의인이 없고, 구원해줄 그리스도가 될 만한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우리 대신 죽으시려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분명합니다. 대접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할 목적으로 오셨기 때문에 그의 몸을 대속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목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는 사도행전 2장 36절에서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이 얼마나 기막힌 일입니까?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도행전 2장 37절에서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묻자 베드로가 38절에서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사도행전 4장 12절을 보면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고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그리스도는 오직 예수님뿐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신앙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는데, 좀 더 확실하게 말한다면, ‘오직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불교의 석가모니도 그리스도이고, 회교의 마호메트도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공자도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이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예수님 외에는 누구도 그리스도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만이 죄가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4장 15절에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라고 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의 자손은 모두가 죄인입니다. 신기한 것은 아담의 자손인 우리 아기들도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도 싸우고 빼앗습니다. 죄악의 속성을 그대로 물려받아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자손은 모두 죄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은 요셉과 마리아가 결혼해서 낳은 아들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1장 18~25절을 보면 「18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이 역사하셔서 처녀 마리아의 자궁만 빌려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되어 육신을 입고 탄생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만이 죄가 없으시고, 그리스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이심을 믿을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구약성경에 기록된 대로 이 세상에 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24장 25~27절을 보면 「25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구약성경에 모두 기록되었고, 그 말씀대로 되었음을 증거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선지자들의 예언과 구약성경의 말씀대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 누가복음 2장 10절의 말씀대로,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목자들에게 증거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요한복음 4장 25절을 보면, 사마리아의 수가성 여인이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라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요 4:26)」라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친히 예수님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해 주셨기 때문에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5장 24절에 보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믿는 자는 영생을 얻으므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18절을 보면 한밤중에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16절에 ‘누구든지’ 주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고 했는데, 누구든지,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렸을 때 옆에 있던 강도 같은 사람, 평생 나쁜 짓만 하고 좋은 일을 한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서 약 6시간 정도 예수님의 옆에 있으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깨닫고 나를 기억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구원을 얻었습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님을 믿고 영접만 하면 얻기 때문에 어떤 죄인이라도, 죽기 직전에라도,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의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구원은 우리가 좋은 일을 많이 하거나, 착하고 공로가 있어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2장 8~9절에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내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는 증거는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믿음만큼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한 사람은 믿음이 충만하게 되고, 믿음이 충만한 사람은 주님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을 위해서 살고, 복음을 전하고 목숨까지 드리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은혜 받은 주의 종들이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얼마나 열심히 전했는지 모릅니다. 사도행전 5장 40절에 보면 사도들은 예수님을 전하다가 채찍질 당하고 고통당했지만,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어디에 있든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가르치고 전도하기를 그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8장 5절을 보면, 성령 충만한 빌립 집사도 그리스도를 전파했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9장 22절을 보면, 예수 믿는 사람을 죽이려고 다메섹으로 가다가 예수님을 만난 사울이 변화되어서, 오히려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증언하고 다니니 사람들이 당혹해했습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 은혜 받은 사람들은 누구나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시고, 예수만 믿어야 구원받으며, 예수님만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열심히 증거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여러분의 믿음은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도 친척과 이웃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열심히 가르치고 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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