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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귀의 신년 계획 (벧전 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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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의 신년 계획 (벧전 5:8-11)


지난 첫 주일에 앞으로 우리 교회가 가야할 거룩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모든 교회들이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이 훌륭하게 잘 성취되라고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우리가 지난 일주일동안 특별 새벽기도회를 어제 새벽까지 잘 마쳤습니다. 

이렇게 되면 마귀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마귀도 비상을 걸었을 것입니다. “큰일 났다. 온 세계 교회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의 신년 발표를 했고 그 중에 갈보리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를 세상에 100개나 짓고 하나님의 백성을 늘려간다고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대비하느냐?” 마귀들도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자기들 나름대로 사업 계획을 발표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방해 공작에 성공할 것인가? 어떻게 이것을 건드려야 이런 일들이 다 실패할 것인가?” 회의했을 것입니다. 

성경에 마귀의 이야기가 대단히 많이 나오고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성경을 읽으면서 저희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의 의식 구조 속에는 두 가지의 권위를 가장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요, 하나는 마귀의 세력입니다. 마귀를 물리쳐달라는 기도를 일평생 하고 있습니다. 온갖 정욕을 소비해 가면서 악령과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그래야 하는가? 도대체 마귀란 무엇이며 어떤 성격을 지니고 있는 존재인가? 그가 세력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세력을 가지고 있기에 인간이 그 앞에 쩔쩔 매야 하는가? 

먼저 이 마귀의 어원을 살펴보면 헬라어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디아볼로스’, 다른 말로 ‘사탄’이라고 하는데 ‘사타나스’에서 나온 말입니다. 성경에 마귀라는 말이 35번, 사탄이라는 말이 48번 나오고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하나님의 대적자’, ‘훼방자’, ‘사람의 길을 막는 자’, ‘방해자’, ‘적그리스도’, ‘반대자’ 이렇게 6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마귀가 어떻게 해서 존재하는가에 대해서는 성경이 말하는 것만 믿습니다. 악령의 역사를 다르게 해석하면 위험합니다. 주관적인 해석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사야 14장에서는 마귀의 존재는 천사장의 타락이라고 했습니다. 창세기 3장에서 인간이 죄를 짓게 되는 동기가 나타나는데 그것이 뭐냐? 하나님의 고유 권한을 침범했을 때입니다. “네가 이것을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다.”라는 마귀의 유혹을 하와가 물리치지 못하고 하나님과 동질성이 되려는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할 때 하나님은 참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그래서 이 성경에 나타난 인간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란 하나님의 권위에 인간이 도전했을 때로 나타납니다. 선악과도 마찬가지이고 바벨탑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것은 많이 나타납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사역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했을 때는 하나님께서 가차 없이 심판을 내리십니다. 모세 같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큰 사역자도 므리바 사건에서 하나님의 거룩성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자신의 거룩성을 드러냈잖아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마치 자기가 하는 것처럼 신경질을 내고 성질을 부리면서 말을 잘못했을 때 하나님은 그 사건 하나 때문에 그토록 고생을 많이 한 40년의 모세의 공로를 다 무시해 버리고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심판 내리신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종의 권위에 도전했을 때는 거기에 심판이 내려졌는데 미리암은 모세의 권위에 도전했다가 문둥병이 발했다는 성경 기록이 있고 삼손은 하나님의 권위의 약속인 머리카락 자르지 말라는 것을 어기고 ‘잘라도 괜찮겠지.’ 하나님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그 권위에 도전해서 머리카락을 밀어버렸을 때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있고 웃사는 하나님의 권위의 상징인 법궤를 아무나 만지지 말라고 했는데 그것을 만졌다가 현장에서 죽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성령의 감동을 속였을 때 현장에서 죽어서 장사를 지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도전이 날 때마다 개인적인, 혹은 공동체적인 하나님의 심판의 역사가 내렸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너는 이제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에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 권위에 인간이 감히 도전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죄 아래로 떨어지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이 이렇게 하나님의 권위에 부단히 도전하는 존재라고 할 때 천사는 어떠했는가? 천사가 먼저 했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14장 12절 이하에 보시면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천사에게 하는 말입니다. “너 하나님의 계명,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하나님과 동질성으로 도전을 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이 천사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가랴 3장에는 이 사탄을 한 인격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탄이 하는 일은 하나님 앞에 인간들을 고소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저 사람은 왜 벌을 안주고 살려주시나이까?” 그래서 인간들을 고소해서 없이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우리가 잘 아는 욥기서에서는 인간을 시험하고 있는 일을 사탄이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욥을 사랑하고 계시니까 질투가 나서 욥을 못살게 구는데 재산을 다 없애버리고 자녀들을 죽게 만들고 욥의 몸에 병이 나게 만드는 것이 마귀의 모습으로 적나라하게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귀의 역할을 잘 알 수 있는 성경말씀은 신약에서 예수님과 관계되는 마태복음 4장입니다. 예수님 앞에 마귀가 와서 1대 1로 싸움을 걸지 않았습니까? 광야에서 결정적인 세 가지 안건을 놓고 영적 싸움을 하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사건은 마귀의 역사라는 것이 어떻게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에베소 2장 2절에는 “마귀는 공중의 권세를 잡은 자다.” 여기서 말하는 공중이란 “어둠의 권세”를 말합니다. 

그러면 마귀는 하나님께 대하여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마귀가 생각하는 하나님이란 어떤 것이며 하나님께 대한 마귀의 믿음은 어떤 것인가? 마귀는 하나님이 전능자라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한 번도 마귀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의심하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이 존재하고 계심에 대한 믿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잘못하면 마귀의 믿음만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마귀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영은 영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욥기서에 마귀가 하나님과 대화하는 내용을 여러분이 한번 들어보십시오.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말을 하는 겁니다.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달라는 대로 다 주었기 때문에 그게 좋아서 욥이 하나님을 지금 섬기고 있는 것이지 한번 빼앗아 보십시오. 욥이 하나님을 절대로 안 섬깁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소유하고 계신 여러분의 모든 내용은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이렇게 있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지금 욥에 대한 모든 이 복스러운 내용들은 이 마귀는 하나님이 주셨다고, 그러니 하나님이 빼앗아 보라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하나의 축복임을 마귀가 고백하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 나는 이렇게 건강하고, 이 새해라고 하는 시간을 기회로 주신 것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복이다. 또, 우리 가족이라든가 내가 소유하고 있는 물질이라든가 은사라든가 영광이라든가 명예라든가 이 모든 것은 다 아버지가 내게 주신 것이다.’ 이렇게 고백해야 되는데 이런 고백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나타나지 아니할 때 믿음이 헛것이라고 야고보서에 말했지 않습니까? 마지못한 신앙을 가지고 마귀만도 못할 때 마귀는 우리를 함부로 조롱해서 자기의 노예로 부려가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마귀의 말을 한번 들어보십시오. 하나님께 “욥이 공연히 하나님을 좋아합니까?” 1대1로 하나님께 나아가서 담대하게 “하나님이 욥에게 복을 내리셔서 그 소유물이 세상에 널리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욥의 마음이 풍족해 진 것이지 빼앗아 보십시오.” 이렇게 인간의 복은 하나님이 내리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마귀는 절대적으로 신앙고백하고 있음이 확실하게 나타나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믿음이 시원찮으면 마귀가 와서 나를 노예로 잡아서 그럴 듯한 이유를 가지고 조롱합니다. 

마귀가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영 가운데 하나님의 영의 역사를 빼내고 자기 영을 집어넣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종인 사람이 마귀의 종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예수를 어떻게 알고 있느냐?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3장 11절을 보십시오.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누가복음 4장 41절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믿음 고백입니다. 

누가복음 8장을 보십시오. 귀신 들려서 무덤 사이에서 사는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서 하는 말이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부르짖어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옵나니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여기 보니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이 고백이 틀렸습니까? 

절대로 맞습니다. 마귀가 이런 신앙 고백을 가지고 기도도 얼마나 잘 합니까?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부르짖어 가로되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당신께 구하옵나니” 기도도 잘합니다. 형용사까지 써가면서 예수께 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 시원찮게 하면 마귀가 조롱합니다. “너는 나만큼도 기도 안하면서 무슨 마귀를 쫓아달라고 해? 너는 하나님 믿는 사람이 나만도 못하는 일을 하면서 무슨 하나님의 자녀라고 해?” 이렇게 조롱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에 조금만 틈을 주어도 악령이 틈을 타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니 성령 충만해서 이것으로 악령을 물리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마귀는 하나님의 능력을 절대로 과소평가하거나 무시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찾아온 마귀의 세 마디 말을 연구하면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네가 돌로 떡을 만들어 먹어라.” “유물론적 세상을 지배하라.” 마귀가 그 말을 왜 했습니까? 돌로 떡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능력에 대한 자기의 신앙 고백입니다.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려도 네 몸이 상하지 않을 것이다. 기적의 세상을 만들어서 네가 인기를 얻으면 더 좋을 거 아니냐?”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너 할 수 있잖아? 그런데 왜 안 해?” “천하만국의 권세를 가지라. 온 세상의 권력을 가지고 세상을 지배하면 그 일이 더 좋잖아. 할 수 있잖아?” 예수의 능력을 하나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 세 가지를 제한한 것은 능히 예수가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할 수 있다는 능력을 인정하는 마귀의 신앙 고백입니다. 하나도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할 수 있는데 왜 안 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적어도 마귀는 이 정도의 신앙 고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귀를 다루기가 힘듭니다. 우리가 마귀의 세력이 얼마나 큰가에 대해서는 성경을 통해서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에 한 사람을 거꾸러뜨리는데 승리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12사도 선택은 예수님의 결정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선택한 사도 직분의 사람에게 다가가서 ‘이 사람을 붙잡고 내가 이 공동체를 망가뜨려야겠다.’ 생각하고서 ‘탁’ 잡으니까 ‘탁’ 잡혀버렸습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에 보십시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그대로 되었습니다. 누가복음에도 또 있습니다. 이게 마귀가 하는 일입니다. 우리 영 속에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교묘하게 훼방시키는 악령의 역사가 항상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는데 성공합니다. ‘이렇게, 이렇게 하면 성공할 것이다.’ 스데반이 죽고 야고보가 죽고 2천년 기독교 역사에는 수많은 교회와 신자가 핍박의 피를 흘리는데 이 모든 것은 다 마귀가 한 짓입니다. 

마태복음 4장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기도하러 가셨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마귀는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40일 금식기도를 하자마자 그 거룩한 장소에서 마귀가 예수님의 금식기도가 끝나자마자 예수님과 1대1로 붙지 않습니까? “나와 한번 싸움하자.” 무엇을 말해 줍니까?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는 장소일수록 마귀도 크게 역사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도 한방에 넘어뜨리려 했던 마귀가 목사를 두려워하겠습니까? 권사라고 두려워하겠습니까? 아주 무서운 존재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를 낳고 국민 전체의 96퍼센트가 세례 교인이 된 독일에서 어떻게 그렇게 지독한 반기독교적 히틀러 나치 정권이 태어나서 교회를 다 어렵게 하고 이 세상의 평화를 다 깨뜨렸습니까? 다른 나라에서 그런 정권이 나와야 하지 않습니까? 기독교 국가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마귀의 역사가 그런 것입니다. 

바티칸에다 국민의 거의 전체가 가톨릭 신자인 이태리에서 왜 무솔리니의 정권이 태동해서 그렇게 어려움을 주었습니까? 더 심한 것은 정교회(Orthodox Church)의 본산이요 95퍼센트가 신자이던 러시아에서 무엇 때문에 반기독교적 유물론 철학의 공산주의 사상이 나와서 온 세상에 교회를 어렵게 만들게 만들었는가 말입니다. 

마귀의 역사를 과소평가하면 큰일 난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한반도는 평양이 동양의 예루살렘이었습니다.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말하던 그 평양에서 세계에서 가장 성격이 지독한 김일성 공산정부가 생겨져서 교회를 다 말살해 없애버렸지 않습니까? 마귀의 짓이란 말입니다. 마귀는 무섭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 얼마나 마귀가 말참견을 하고 나오는지 성경을 보십시오. 

여러분께 질문하겠습니다. 예수님께 다가와서 “돌로 떡을 만들어 먹어라.” 하나님 말씀입니까, 마귀의 말씀입니까? 헛갈리십니까? 이렇게 마귀는 무섭고 교묘하게 장난을 친다는 말입니다. 이만큼 마귀의 세력이 잘 나타나는 것을 성경이 우리에게 증거해 줍니다. 마귀는 아주 큰 세력을 가지고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다가와서 가장 귀한 하나님의 영적인 역사를 훔쳐냄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을 방해하고 우리의 인류 구원 사역을 흔들어서 자기와 같이 하나님의 대적자가 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을 보십시오.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니며” 여러분! ‘동물의 왕국’에서 우는 사자를 보셨습니까? 배고프면 웁니다. 그런데 그 배고픈 동물의 왕이 아무리 큰 짐승이라도 배고프면 한방에 물어버립니다. 그래서 한 방에 고꾸라지면 물어뜯어 먹습니다. 마귀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그렇게 한방에 물어 죽여 버립니다. 

어떻게 할 것이냐? 유다를 유혹해서 예수를 배반케 하고 한때는 그렇게 예수님의 수제자 역할을 하던 베드로를 유혹해서 예수님을 배반하고 저주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아나니아를 충동시켜서 초대교회 부흥의 불길에 찬물을 끼얹게 하고 마가복음 4장에 보면 사람들의 마음과 귀를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하고 바울이 데살로니가 전도를 못하게 길을 막고 하나님의 대적자요 거짓말의 아버지요 암흑의 권세자요 세상에 사망을 가져온 것이 마귀의 짓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일주일동안 특별 새벽 기도회 했잖아요? 마귀가 훼방 놓으면 다 소용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이렇게 가져야 합니다. 지금 내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도라고 하는 이름으로 이렇게 존재하는 이유는 다른 게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호가 내게 있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성령님은 나를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항상 보호하고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는 주님의 보호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에서 존재하는 것이지 이게 없으면 한방에 나가 버립니다. 그래서 내가 이만큼 이렇게 있는 것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이 내게 있는 것을 우리가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보호는 세상 끝날까지 영원할 것이라고 주님이 약속하셨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성경도 읽고 기도생활도 열심히 하고 봉사도 하고 하나님의 역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전도도 하고 “너희 마귀를 대적하라.” 

에베소서 4장에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에베소서 6장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이렇게 권고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가끔 거리에서 인도 사람을 보는데 이마에 동그란 점을 찍은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힌두교도들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자기들의 비너스신의 보호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나는 비너스신의 보호에 있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보호에 무슨 표를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 성경의 내용과 한국 동의민족의 풍속을 상통 연결하는 연구를 많이 하는데 제가 읽어보니까 그대로 믿을 수도 없고 안 믿기도 어려운 내용들이 있더라고요. 남이 생각하지 않은 부분을 아주 연구를 많이 해 세미나도 해서 제가 이틀 동안 참석해서 그가 쓴 책도 다 정독을 했는데 ‘야! 이거 참 아리송하다.’ 

그분의 내용을 보면 “언제 어디서 어떤 통로를 통해서 들어왔는지 모르지만 우리 한국 사회에 벌써 오래 전에 우리 문화 속에 침투해있는 성서적 진리가 있다.” 이런 것들이 온 것입니다. 며칠 전에 동짓날이 지나갔는데 그 날이 되면 팥죽을 쑤지 않습니까? 붉은 팥죽을 뿌리고 문에다 바릅니다. 옛날에는 다 그렇게 했습니다. 엄마가 팥죽을 쒀서 문에다 바르면 “그것을 왜 거기다 바릅니까?” “잡귀신 물러가라는 뜻이다. 액운을 면하는 풍습이다.” 우리나라에서 다 했습니다. 그것과 출애굽 때 양을 잡아서 문설주에 바르는 자는 재앙을 멸하리라는 출애굽 사건은 관계가 없을까? 이런 것을 그 사람이 연구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 우리나라는 계약 문서마다 붉은 도장을 찍습니다. 우리나라는 도장의 유래는 혈서입니다. 다른 나라의 도장은 빨갛지 않고 파랗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유독 빨간색이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도장은 빨갛지 않으면 도장이 아닙니다. 혈서에서 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영원한 약속이다.” 혈서를 쓰는 문화에서 붉은 도장으로 변했는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의 붉은 피와 무슨 관계가 없는 것인가? 읽어보면 믿을 수도 없고 안 믿을 수도 없습니다. 그분은 아주 철저하게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것이 하나 있는데 이것은 확실합니다. 

옛날에는 시집가는 색시들 얼굴에다 빨간 연지, 곤지를 찍었습니다. 그렇게 찍고 시집 온 분들 손들어보십시오. 반드시 연지, 곤지를 찍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마귀는 물러가라”는 뜻입니다. 오늘 같이 이렇게 좋은 날 예쁜 색시에게 잡귀신이 붙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보고 마귀는 물러가라고 빨갛게 찍었습니다. 

마귀는 무서운 세력을 가지고 굶주린 사자와 같이 덤벼드는 역사를 대적하기 위해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가지고 대적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것은 다 지워버리고 강한 영적인 믿음을 가지고 마귀를 대적하지 않으면 흔들립니다. 믿음이 흔들립니다. 큰일 납니다. 

마귀의 2011년 계획이 뭐냐? 모든 교회가 세운 계획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속아 넘어가면 큰일 납니다. 우리 신앙생활 오래 하거나 41년 목회하면서 보아 온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살라는 마귀의 음성을 거절하는 어떤 대책이 있는가? 

여러분! 어떻게 해야 마귀가 물러갑니까? 마귀가 제일 싫어하는 일만 열심히 하십시오. 마귀는 교회 가는 거 아주 싫어합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 못 가게 할까? 손님 왔다고 핑계 대거라. 눈 온다고 핑계 대라. 배 아프다고 핑계 대라. 날씨 춥다.” 어떻게 하든지 가지 말라고 합니다. 또 예배드리는 것을 마귀는 아주 싫어합니다. 예배드리면 마귀는 물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철저하게 예배드리고 하나님은 이 일을 위해서 도움 되는 일 하는 것, 봉사하는 것, 헌금하는 것 다 싫어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것은 다 싫어합니다. 마귀가 싫어하는 것들을 우리가 열심히 하면 절대로 마귀는 물러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왜냐? 

성령의 역사가 마귀를 이미 제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를 보호하고 계신 하나님의 영적 능력과 성령의 보호 때문에 나의 연약함을 아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나를 위해서 기도하시고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이 약속이 있는 사람은 마귀의 세력이 아무 문제가 아닙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마지못해 하는 그런 신앙생활은 집어치워라. 너는 지금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게 도대체 뭐냐? 네가 하는 것이 마귀의 장난이 아닌지 점검하라. 분별하라.” 

성경에 말씀했는데, 여러분! 성령이 충만한지 보십시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는 게 기쁘게 큰소리로 부르짖어 기도하고 찬송하고 전도하고 봉사하십시오. 오늘 마지막에 무슨 약속을 합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이 약속이 있기 때문에 이 땅의 교회는 그렇게 많은 마귀의 공격이 있었으나 오늘날과 같이 건제하고 나 자신도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 년 내내 여러분, 지난 일주일 동안 특별 새벽기도회에서 마귀의 역사 다 물러가고 기도한 내용대로 그대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일 년 동안 성취의 복을 받으시고 우리 교회가 결정한 “100교회 완성”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다 완성되는, 그래서 마귀는 물러가고 하나님의 뜻이 결정지어지는 이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마귀의 세력이 얼마나 큰가? 우는 사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는 자에게 마귀는 물러가도록 되어 있는 하나님의 큰 역사를 우리가 바라보고 “우는 사자와 같이 마귀가 너희를 삼키려 하나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며 악령을 물리쳐줄 것이라”고 하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악령의 권세는 아무리 커도 2천 년 전 십자가 밑에 굴복한 권세인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필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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