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정말 중요한 것
- 영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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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중요한 것
때로는 눈앞에 닥친 다급한 일들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잊곤 합니다.
클레르보 대성당의 수사 유진 3세가 대수도원장이 되었을 때
전 대수도원장이었던 성 베르나르두스가
사랑과 염려가 담긴 긴 편지를 그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업무에 파묻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끌려다니기 보다는
가끔씩 자신의 일에서 벗어나는 편이 훨씬 더 지혜롭다네.
그러지 않으면 결국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마음이 돌처럼 굳어진다네.
그게 무슨 뜻이냐고는 묻지 말게.
만약 내 말을 듣고도 깨닫지 못했다면
자네 마음은 이미 굳어진 것일세." -성 베르나르두스
그 편지를 처음 읽었을 때
저는 꼭 그분이 제게 개인적으로 쓴 편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의 속도를 줄여야 할 때나
잠시 멈추어야 할 때마다 그 글을 읽어보곤 합니다.
스테니슬라우스 <영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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