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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여호와의 영광이 따라가며 보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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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1265] 2016년 8월 15일 (Tel.010-3234-3038)


여호와의 영광이 따라가며 보호하리라


샬롬! 71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즐거운 휴일이 되시길 빕니다. 저는 날이 밝자마자 국기를 게양했습니다. 이곳 중학교 정문 앞에는 팔각정이 있는데, 그 옆에 새 자전거가 두 주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분명 꽤 많은 돈을 주고 샀을 텐데, 찾아갈 생각도 않고 있는 겁니다.


이북에서 혈혈단신 월남한 장기려 할아버지는 평양에서 하시던 일 그대로 병원을 차리셨습니다. 할아버지 병원에는 환자가 줄을 서는데, 의술도 의술이지만, 그것은 치료비 못내는 가난한 환자를 밤중에 몰래 뒷문으로 도망치도록 문을 열어놓기 때문입니다. ‘내가 여기서 이렇게 하면, 거기(북한)서도 누군가가 그리 하겠지(우리 가족을 도와주겠지)’ 이것이 할아버지의 믿음이셨습니다. 언젠가 할아버지는 세계의사대회에 참석했는데, 이북의 가족을 만나도록 해주겠다는 사람이 있었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한마디로 거절하셨습니다. ‘나 말고 이산가족이 한두 사람이 아닌데, 나 혼자 그럴 수 없다.’는 게 할아버지의 주장이셨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의 별명은 소크라테스였습니다.(출처: 햇순, 강정규)


장기려 박사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고, 그래서 자신보다 없는 이들 편에서 진정한 의술을 행한 성자였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가족들도 그의 믿음대로 되었는데, 1988년에 그 가족들이 모두 잘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답니다. 월남가족이기 때문에 박해를 받아야 할 입장인데도, 큰아들 택용은 약학박사, 큰 딸 신용은 식품공학사, 성용은 핵물리학박사, 인용은 이론 물리학박사, 진용은 교사로 일한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팔십이 넘은 그의 아내도 아직 건강하다고 했습니다.(물맷돌)


[너희의 의로운 행실은 항상 너희보다 앞서 가서 너희를 인도하고, 너희 뒤에서는 나 여호와의 영광이 항상 따라가며 보호하리라(사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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