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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은 계시, 믿음생활은 충성

  • 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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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4 주일 오전 설교

성경 : 엡2:5-8

제목 : 믿음은 계시, 믿음생활은 충성

 

엡2:5-8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아멘.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은 영생을 주시기 위해 대속하시고 부활하신 분으로 믿는 영생구원의 믿음이 있고 또한 생활 중에 의지할 분으로 믿는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말세가 되어 믿음의 도를 흔드는 사탄의 역사를 막기 위해 분명한 이해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엡4:13-14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 14. 이는 ..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계시, 믿음생활은 충성>이라는 주제의 말씀으로 믿음에 대해 바른 뜻을 나누고자 합니다.

 

1. 믿는 것은 교육의 효과가 아닌 계시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믿음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것 혹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믿음은 사람의 이해를 기초로 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로 주어집니다. 본문 엡2: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이 구원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400여년 종살이 할 때 스스로는 출애굽을 할 수 없는 지경이었을 때 모세를 통해 하나님이 홍해를 건너게 하신 것처럼,

영혼이 죄로 인해 죽은 상태의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구원 받은 것은 계시적이고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살리심을 받은 일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얻은 믿음은 믿어지는 수동적 계시에 의한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것은 믿는다기 보다 믿어졌다고 봐야 합니다.

 

요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요17: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마11:27 ‘..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구원은 사람의 교육으로 이뤄질 수 없습니다.

제자였던 가룟.유다는 3년을 듣고 보고 배워도 속죄의 주님을 믿지 못하고 자살했습니다. 속죄를 믿지 못한 것은 계시적 믿음의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영생구원은 다른 말로는 성령으로 거듭남으로 되는데 일생 단회적이고 계시적으로 이뤄진 일이며 한번만 거듭나고 두 번 거듭나지 않습니다. 마치 구약에 할례를 한번 행하고 두 번 행치 않듯이 단회적이고 그 효과는 영원합니다.

 

요3:3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3:5)

거듭 난다는 말은 영적 출생을 말하고 출생은 육이든 영이든 한번으로 족합니다.

유1:3 ‘..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

히10:14 ‘그가 ..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거듭남을 진화론적으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바울이 다메섹에서 부름 받고 공부를 해서 구주로 믿은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부름 받은 그 시각부터 예수는 구주로 믿어졌습니다. 그의 믿음에 회의가 든다든가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성경을 이론적으로 풀어 해석하지만 성경 내면에는 하나님의 영광과 생명이 있어서 영적으로 빛을 비출 때 비로소 깨달음을 얻습니다.

 

고후4: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창1:3)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엡1:19)

히6:4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영생을 얻게 된 것은 교육과 인내로 이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이미 주어지고 영원히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요 은혜의 언약적 체결입니다.

본문 엡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2. 믿음의 사람으로 사는 성화(聖化)생활

 

믿음이 금덩이라면 믿음의 사는 것은 금덩이를 유익하게 사용하는 일입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는 주어진 선물이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가르치셨습니다. 본문 엡2:7 ‘..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믿음이 땅과 건축 자제라면 집을 짓는 것은 믿음의 사람으로 사는 일입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출애굽 할 때 홍해 건너는 것은 계시적인 은혜이고 광야생활을 하면서 가나안을 가기까지 살면서 주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은 믿음에 대한 충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과 충성이란 단어는 같은 단어 피스티스()를 사용합니다.

벧후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눅2: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믿음의 사람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을 성화(聖化)라고 합니다. 이는 이미 주어진 믿음이 생활에 반영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 충성된 자가 되는 것입니다.

 

믿어지고 깨달아져도 노력하지 않으면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운명론적으로 나에게 은혜를 주시지 않았다느니 하는 말로 게으름을 변명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사도들의 충성된 모습에서 배울 것은 그들도 3년을 배워도 충성스러운 모습이 없다가 예수께서 승천하시면서 일러주신 성령님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가운데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복음의 증인생활을 온전히 할 수 있었습니다(행2:).

 

이 역시 기도의 결과로 때가 이르러 순간적으로 된 일로 봐야 합니다. 성령충만을 받은 것이 부지런히 힘써서 된 일이 아니라 기도하는 중에 갑자기 임한 계시적인 사건이었습니다.

행2: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라고 했는데, ‘홀연히’라는 말은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일어난 사건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계획과 언약이 있었지만 사람 편에서 보면 예상하지 못하게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니까 성령의 임재는 사람의 의도적 수준이 아니란 말입니다.

이미 믿어진 일에 대한 증거생활은 우리의 기도와 인내와 최선의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많이 충성스럽다가도 약해질 수 있고, 같은 믿음의 사상을 받았는데 어떤 이는 게으름으로 여전히 아이 같기도 하고, 어떤 이는 더 간절하고 충성스럽게 믿음을 발휘하는 가운데 더 강화된 믿음의 성장을 보여줍니다.

 

히5:13-14 ‘13.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이런 충성된 믿음의 생활이 약해졌다고 해서 영생구원이 없어진다거나 구원에 탈락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바른 믿음의 기초가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약해져 보이다가 영영 떠나버리는 경우에 오해를 해서 제대로 믿는 자가 믿다가도 버림 받을 수 있다는 오해를 하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에 없어지지 않고 다만 그 믿음의 정도를 어떻게 지키느냐에 따라 강화될 수도 있고 약해질 수도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이미 얻은 믿음이 있는 성도에게 성경은 늘 격려하고 회복하도록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신 금보다 귀한 믿음의 사상을 제대로 깨달아 알고 충성스러운 믿음의 생활을 해서 강한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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