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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도의 죽음

  • 송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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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의 죽음

성경: 시 116:1-15  본문 15절에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라고 하였는데 어떤 의미에서 성도의 죽음이 귀중한가?
1. 죽음 앞에서는 가장 완전한 신앙고백을 하게 되는 기회이기 때문에 귀중합니다.
이 시인은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으로 고백하기를 "내가 믿는 고로 말하리라"(10절)고 한다. 모든 사람들은 다 거짓되지만 하나님은 참되시다(롬3:4). 우리 신자들이 교회에서 세례를 받을 때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였다. 이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그때 나의 생명을 온전히 주님께 의탁하면서 신앙고백을 했는가'라고 자문해 본다면 사실상 그렇지는 못하였다.
그런데 신자가 임종시에는 실제적으로 자기의 생명을 주님께 전적으로 의탁하면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게 된다. 그 기회야말로 신자가 예수님을 본받는 결단의 순간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임종시에 큰 소리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라고 하셨다. 이것은 최후적이고 유일회적(唯一回的)이고 최선을 다한 그의 결단이었다.
2. 죽음은 구원의 관문이 되기 때문에 귀중함
이 시인은, 성도가 이 세상 환난에서 구출되는 그 은혜를 찬송하다가 결론적으로 죽음문제를 논한다. 그는 과거에 여러 가지 역경 중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체험한 바 있으므로 앞으로 자신의 죽음문제에 있어서도 하나님이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 그는 죽음 앞에서도 찬송할 수 있음을 고백하였으니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13절)라고 한다.
성도에게 있어서 죽음은 구원의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므로 그 죽음은 귀중하다. 사도 바울도 이런 체험에 의하여 말하기를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시리라"(고후1:10)고 하였다. 본문에 "구원"에 대한 말씀이 여러 번 나온다. "나를 구원하셨도다",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내 영혼을 사망에서……건지셨나이다"(6,7,8절).
성도의 육체적 죽음은 장차 생명의 부활을 위한 종자의 썩음과 같은 것이고(고전15:36), 그 영혼이 썩을 장막을 벗어버리고 주님의 나라로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고후5:8)고 하였고,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1:21)고 하였다. 그는 그리스도만을 기뻐하며 사랑하였으므로 세상의 모든 것들을 배설물과 같이 여겼다(빌3:7-9).

 /박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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