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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순절] 예수님처럼 삽시다 (히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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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삽시다 (히 12:1-3)

   
이번 주 수요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되어 4월 23일에 마치고 4월 24일은 부활주일입니다. 사순절은 AD325년 니케아회의에서 결정하고 모든 교회가 지키게 된 절기입니다. 사순절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절 전에 죄인된 우리를 대속하기 위해 우리들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형을 받아 죽으시고 음부에까지 내려가신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금식기도를 하며 부활절을 준비해오던 것을 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결의해서 지키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40일 금식기도와 모세의 40일 시내산 금식, 이스라엘 백성의 40년 광야생활을 살펴볼 때 40은“고난”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그래서 “40일간의 기념일”이라는 헬라어 “테살코스테”를 사용했는데“사순절”로 해석하는 Lent는 고대 앵글로색슨어 Lang에서 유래된 말로 독일어의 Lenz와 함께 “봄”이란 뜻을 갖습니다. 이 40일은 부활절에서 역순으로 계산하되 주일을 뺀 40일입니다. 언제나 수요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금년의 부활절이 4월 24일이기에 사순절은 3월 9일부터 시작됩니다. 

초기 교회에서는 사순절에 엄격히 금식기도가 지켜져 왔습니다. 사순절 기간에는 저녁 한기만 식사가 허용되었으며 물고기와 육류, 그리고 우유와 달걀로 만든 음식까지도 금지되었습니다. 그러나 8세기 이후로 접어들면서 이 엄격한 금식기도가 완화되면서 14세기 이후 금식기도 대신 절식기도가 행해지다가 지금은 거의 사라져 버렸고 교회마다 짧은 금식기도를 하기도 하고 개인적인 금식기도를 하는 행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40일간 아침 한 끼를 금식하고 식사 시간에 가족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그 식사비는 매끼 1인 1000원씩 계산해서 한 주간 모아 구제 헌금으로 드리면 부활절 이후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죽어가는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보내서 생명 살리는 운동을 하고자 합니다. 사순절 기간에 중세 교회는 연극, 무용, 연애소설을 읽는 것같은 오락 행위를 금지했고 호화로운 옷을 입는 일과 사치와 일락을 금하고 예배와 전도와 자선에 힘쓰도록 권장하였습니다. 

우리 교회는 오늘 모든 성도의 가정에서 사순절에 대한 교육과 대화를 통해서 40일 아침 한 끼 금식기도와 구제를 통한 생명 살리기 운동, 40일 특별새벽기도회 참석을 결심하는 시간을 갖고 부활절 전 새생명행복잔치에 참여해서 한 사람 이상 꼭 전도 열매를 맺고 2011년 전도 목표의 50% 이상을 채우도록 결심하는 시간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사순절의 최고의 목표는 우리들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일입니다. 그래서 사순절 6주일은 예수님의 생애를 여섯 번으로 나누어서 예수님처럼 살기 위한 교육과 기도와 노력을 하는 시간을 갖고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 행복한 사순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예수님처럼 성령으로 태어나서 성령으로 이끌림을 받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사람은 본래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창세기 1:26~27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탄의 꼬임에 빠져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 버렸습니다<창세기3:1~24>. 

그 후 아담의 후손은 죄악의 종자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서2: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3절 하반절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더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죄악의 종자인 우리들은 예수님처럼 살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종(種)의 기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종(種)으로 우리도 태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 예수의 이름으로 태어나신 과정을 누가복음 1:31에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4~35절에 “마리아가 천사에게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최고의 종교인이었던 니고데모에게 요한복음 3:5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되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라고 하신 것처럼 지금 우리들도 죄악의 종자에서 성령의 종자, 예수의 씨를 받은 종자로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죄 용서를 받고 죄 가운데 살지 않습니다. 

요한일서3:9에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함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가 혹시 죄를 범하면 요한일서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하셨습니다. 죄의 종자는 죄 가운데 살고 죄 짓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종자는 죄를 짓지 아니하며 죄를 지었을 때 그 가운데 살지 못하고 회개하고 깨끗해져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구원 받았음을 감사합시다. 혹시 거듭나지 못한 분은 꼭 꼭 목자에게 구원 상담을 부탁해서 구원의 길을 알고 믿어 종의 기원이 달라지기를 부탁합니다. 사순절기간 이 같은 운동이 안디옥에 불길처럼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구원 상담사 교육과 자격증을 지금 드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고 하였습니다. 씨 도둑질은 못한다고 했습니다. 예수의 피로 거듭납시다. 

고린도전서12:3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둘째, 예수님처럼 고난을 즐기며 살아야합니다. 

예수님은 태어나자마자 헤롯의 칼날을 피해 애굽으로 피난을 가셨습니다<마태복음2:13-18>. 그리고 헤롯이 죽은 후 나사렛으로 돌아 오셨습니다<마태복음2:19-23>. 목수 요셉의 아들로 사시면서 가난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리고 고향에서도 배척을 받으셨습니다<마태복음 6:1-3, 8:20>. 결국은 제자의 배신과 은혜 입은 자들의 배신을 받으시고<요한복음13:2; 18:1-5>, 십자가 형틀에서 가장 비참하게 죽으셨습니다<요한복음19:17-30>. 

그런데 예수님은 이 같은 고난을 거부하지 않으시고 즐기셨습니다. 그리고 따르는 자들에게 고난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마태복음5:11~12>. 그래서 예수의 최고의 제자 베드로는 고난을 즐거워하라고 하였으며<베드로전서4:13> 바울은 고난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라고 하고 그렇게 살았습니다<빌립보서3:1 ;2:17-18; 4:4>. 어차피 오는 고난인데 죄짓고 오는 것이 나니라 의롭게 살아도 오는 고난이라면 기쁘게 받아들이고 살아갈 때 나도 행복하고 타인도 행복하게 하는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순절! 
종자가 바꾸어진 행복을 누리며 삽시다! 
고난을 기뻐하는 역동적 삶을 삽시다! 
예수님의 행복이 곧 우리의 행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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