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봄의 품에서
- 이주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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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 사랑의 농장, 부암동
봄은 여리고 수줍다.
그 옛날 옆집 순이처럼
그래서 땅이 녹고
풀들은 다시 살아나 꽃을 피운다.
개나리는 산 울타리에서
진달래는 바위 틈에서
벚꽃은 새하얗게 하늘을 채우고
아기똥풀은 아무데서나 살아나 꽃을 피운다.
봄은 순하고 착하다.
그 옛적 우리 집 송아지처럼
그래서 누구나 찾아오고
놀고 싶어 한다.
새들은 하늘에서 놀고
강아지는 산언덕에서 놀고
송사리는 냇물 속에서 논다.
새들은 하늘 높이 기분 나는 대로 노래하며 논다.
모두들 봄의 품에서
봄과 함께
<봄 동산 사랑의 농장에서 이주연>
*오늘의 단상*
사랑은 힘이요,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더 큰 힘입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나타날 때에는 기적이 됩니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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