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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더 이상의 사랑이 없는 사랑

  • 이주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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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6f4b61430b84f4f82af2734771f1894.jpg (File Size: 200.3KB/Downloa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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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번민 끝에

오늘도 다시 십자가 앞에 섭니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당신이 진 십자가는 사랑입니다.

더 이상의 사랑이 있을 수 없는 사랑입니다.


우주 창조 이후 하늘이 열리고 땅이 자리를 잡은 후

인간이 이 천지간에 살아온 이후 가장 사랑다운 사랑

더 이상의 사랑이 없는 그 사랑이 십자가에서 꽃피었습니다.

나 때문에 나를 위하여


누가 그렇게 진실하게 살았으며

누가 그렇게 참된 가르침을 주었으며

누가 그렇게 끔찍한 사랑으로 사랑을 하다가

어떻게 그렇게 모든 치욕과 인간의 모순을 다 뒤집어 쓰고

고통스럽게 죽어갔나요?

나 때문에 나를 위하여


그래서 다시 당신의 십자가 앞에 돌아와 머뭅니다.

뜨거운 고통의 눈물로

당신의 피처럼 그렇게 진하고 뜨거운 진심으로

당신 사랑하기를 구합니다.


이보다 더한 진리와 

생명의 길이 없는 줄 알기에


하나님이 죽어

자신이 지은 인간을 구하는 사랑

그런 사랑이 어디 있습니까?

아니 나를 위하여

그렇게

<이주연>

 
*오늘의 단상*
 
'살아있다'는 것이 중요하지,

'살아왔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에머슨>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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