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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매춘의 역사

  • 최한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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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의 역사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갖가지 성범죄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 근심을 안겨주고 있다. 나아가서 이는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이웃과 이웃 사이에 불신풍조를 갖게 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나서서 문제점을 해부하고 해결책을 제시하지만 오히려 더 악해지고 있다.

이런 성범죄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고대근동에서 매춘은 일상적인 것으로 종교일반이 매춘과 결합되어 있었다. 이집트나 바벨론의 신전에는 아예 매춘을 위한 방이 따로 존재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바알숭배나 아세라 숭배에서도 예배의례로서 신전매춘이 행하였다(왕상 14:24). 그래서 개혁적인 왕들은 주의 성전에 가만히 들어온 매춘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왕하 23:6-7). 이는 주변 종교에 흔히 있었던 매춘이 하나님을 섬기는 전에서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는 뜻이다. 이런 영향은 족장시대에도 있었는데, 야곱의 아들 중에 유다가 성매수를 했다(창 38:23). 여리고 성의 기생 라합은 정탐군을 숨겨주므로 의로운 여인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매춘 그 자체를 결코 용납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강경하게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이미 간음하였다(마태 5:28)”고 하셨다. 당시 사회는 천한 신분의 여성과의 매춘을 허락하였지만 성경은 결코 허락하지 않았으며 사도로 이어지는 각양 서신서에서 기독교인들의 성결생활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뿐 아니라 중세 종교개혁 시대에 마르틴 루터를 시발로 한 종교개혁기에도 기독교는 매춘행위를 강력하게 질타하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런 설교적 이상과는 달리 매춘을 허용하지 않았던 시대는 없다. 아울러 인류 역사에서 법을 통해 매춘을 없애려는 시도는 언제는 실패했다.

오늘날 성폭력, 성추행과 같은 성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해가 지날수록 점점 더 교묘하거나 극해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달려든다.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종교적으로 각각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매춘은 끊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 온 게 “성매매특별법”이다. 그러나 이런 한두 가지의 법으로는 매춘을 근절시키지는 못한다. 인류역사에서 법조문으로 매춘을 없애려는 시도는 언제는 실패했기 때문이다. 오직 한 가지 길이 있는 데, 사람의 심령을 변화시키는 성령의 인도하심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을 살게 될 때 비로소 바른 삶을 살게 된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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