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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과 재림의 확실성

  • 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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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계1:4-8

제목 :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과 재림의 확실성

 

계1:4-8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아멘

 

일반 서신에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쓸 때 주로 성부와 성자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를 하는데 사도 요한은 성부와 성령과 성자의 이름으로 평강을 기원합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증거를 받아 기록해서 소아시아 지방에 있는 7교회에 서신을 보냈습니다. 그 7교회의 개별적인 서신 내용은 2-3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계시를 받아 편지로 보낸 아시아의 7교회는 현재 터키 남부 지역 일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시 7교회 이외에도 골로새, 갈라디아, 히에라볼리 교회 등이 있었습니다(골4:14).

 

계2: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고 한 말씀을 보면 교회의 책임자(사자)들에게 이 계시록의 내용을 보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책임자에게 전달되어 모든 교회가 받아야 할 내용이었습니다. 본문에는 지도자만 볼 사항이 아니라 모든 교회가 들어야 할 계시이기에 교회에 편지한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것은 전달하는 이 계시가 삼위 하나님의 권위를 배경으로 한다는 뜻입니다.

계시록 안에는 성부 하나님의 역사적 섭리와 성자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닮은 성도들의 고난과 주님의 부활같은 승리 그리고 영적 사상을 이겨 나가야 할 성도들에게 성령님의 감각적 지식과 권능으로 세속적 종교와 사회사상에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요한은 비록 이 종말의 계시가 교회의 큰 환난이 예고되는 내용이지만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은혜와 평강’(5)을 얻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계시록을 읽고 들으면서 말세에 일어날 환난 중에도 교회의 승리를 약속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얻으며 소망 가운데 도전할 수 있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1. 성부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

 

성부 하나님은 만사의 입법자시며 그리스도를 세상에 초림 시키시고 또한 사후 부활시키시며(행2:24) 다시 때가 이르면 재림하게 하실 것입니다. 성자께서는 언제 오실지 그 때를 성부만 아신다고 하셨습니다(마24:36).

 

요한은 계시의 근원자이신 성부 하나님의 이름으로 먼저 축복합니다.

4절, ‘..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랬습니다. ‘장차 오실 이’라는 표현에 민감하여 다시 오실 예수님으로 간주하기 쉬운데 성자 예수님에 대해서는 5-7절로 재림하실 주인공에 대한 중요한 소개를 더했습니다.

장차 오실 이라는 표현은 성부 하나님을 뜻하는데, 8절의 표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8절,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여기 ‘주 하나님이’ ‘장차 올 자’라는 표현을 하므로 4절 초두의 표현은 성부 하나님께 대한 말씀입니다.

 

2. 성령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

 

대부분의 서신에는 초두 인사에 성부와 성자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문안 인사를 합니다. 그런데 본서에는 성령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말이 나옵니다(벧전1:2은 성부 성령 성자의 이름을 다 기록).

그래서 두 번째의 축복은 성령 하나님의 이름으로 합니다.

4절, ‘..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라고 했습니다. 일곱의 숫자적 의미는 일곱 개의 영이란 뜻이 아니고 성경상 7은 완전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곱 영이라면 완전한 영, 곧 성령님을 말합니다.

 

사도 요한은 주의 날에 이 계시를 받을 때 특별히 성령님의 감화를 받았다고 10절에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계시를 받을 때 감동하신 성령님의 이름으로 은혜와 평강을 교회에 나누기를 원했습니다. 본래 모든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은, 벧후1:21‘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모든 진리가 성령으로 감화되면서 체휼되겠지만 특히 말세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와 세속의 사상적 대결 구도는 완전한 영이신 성령님의 감화의 힘이 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3. 성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

 

본서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입니다. 때문에 성부와 성령 하나님에 대해서는 짤막하게 형용하나 재림하실 예수님에 대하여는 장문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 5-7절의 내용을 살펴보면,

1)예수님의 사활(死活)을 거론합니다

 

5절,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라고 했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1) 천국복음을 전하시다가(마9:35) 충성을 다하시고 십자가로 돌아가심(증인, μάρτυς는 순교하다는 말과 동일)

 

(2)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심은 주께서 세상의 권세 위에 만왕의 왕이 되셨음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죽음에서 일어나신 분으로서 죽음의 세력을 이기시므로 승리자 되심을 뜻합니다.

계17:14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3)다시 부활하심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셨다고 말합니다

고전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을 위해 우리 죄를 속하시기 위하여 죽으실 때 사탄의 미혹까지 이기시고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희생되셨습니다. 이렇게 죽으신 아들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다시 부활시키셨습니다.

행2: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충성되이 증거하시다 죽으심같이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믿음이 순교적 신앙으로 대처할 것을 기대하는 표현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십자가적 삶을 살다가 어렴과 핍박 그리고 순교까지 당하여도 반드시 부활의 승리가 있음을 알고 본 계시를 통해 힘을 얻도록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이 우리에게 은혜가 되고 그 삶을 통하여 구원이 주어짐에 영적 평강을 얻기를 원하였습니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4)우리를 사랑하사 그 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신 주님을 말합니다. 5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사 대속의 피로 우리 죄를 속량하심과 이제는 죄에서 해방된 것을 되새깁니다. 환난이 임할 때 가끔 사람은 연약한 마음으로 낙심될 때 우리를 구원하신 대속이 주님을 바라보며 힘을 얻어야 합니다.

 

히9: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히9: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수 있게 된 것은 사람의 힘도 아니요 모세가 행한 9가지 은사로도 아니며 오직 문설주에 바른 어린양의 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말세에 우리가 당할 시험 가운데서 승리의 법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담대할 것을 암시합니다.

 

2)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예수

 

앞으로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나라는 세속을 통치하는 중심이 될 것인데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영원한 나라, 천국백성으로 삼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또한 제사장으로 삼으셨다고 했습니다.

(1)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를 위해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시23:3). 엡1:14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2)예수께서 피 흘려 구속하신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었습니다. 몸은 비록 땅에 거하나 영육 간에 하나님이 성도를 통치하신다는 개념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고백되어지는 일입니다. 빌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종말에 적그리스도의 정치적 환난을 받아도 우리가 진정으로 통치 받아야 할 분은 하나님이시다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교회사적으로 당시대의 정치적 환난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많은 이들이 순교하였으며 하나님의 선하신 통치의 이념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3)우리를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6절,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제사장은 자신과 백성의 죄를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서 제사를 주도하는 직분이며 하나님을 만나는 자였습니다. 신약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을 얻게 된 성도는 이제 하나님께 바로 나아갈 수 있으며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는 직분을 감당하는 존재로 말합니다.

마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성소 안에는 지성소 사이에 휘장이 있었습니다(출26:). 청색,자주색,홍색의 털실로 짠 아주 두꺼운 휘장이었습니다.대제사장이 1년에 단 한번 속죄일에 들어가 속죄의 피를 드리기 위해 들어가는 하나님이 현현하시는 장소입니다. 이 휘장이 주님께서 십자가로 돌아가실 때 찢어진 것입니다. 휘장을 사람이 찢는다면 아래서 위로 찢어 올리는데 휘장을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아래로 찢으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의 살 찢어 피 흘리신 보혈의 은혜로 누구나 제사장처럼 이제는 하나님의 장소인 지성소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하셨다는 뜻으로 누구든지 예수님의 대속을 믿으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하셨다는 사실을 이 사건으로 알려주신 것입니다.

히10:19-20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엡3: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이렇게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과 능력이 영원토록 있기를 원하노라고 기원합니다. 참으로 영광스런 주님이시기를 원하여 아멘, 하고 찬양합니다.

 

3)세상의 모든 이에게 심판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이제 요한은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재확인시켜 줍니다.

 

1)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합니다

이는 영광으로 오실 주님을 형용한 말입니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보라! (이두 ἰδού, Behold)하고 감탄사를 먼저 쓴 것은 주 예수의 재림은 분명이 나타나실 일이며 성도들은 이 일을 주목하고 소망으로 바라보라는 권유입니다.

 

2)각 사람의 눈이 재림 주를 본다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우주적이며 객관적으로 모두가 함께 보게 될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스도를 대적한 자로서 그때 주를 직접 찌른 자들과 동시에 그를 비난하고 욕하며 마음으로 찌른 자들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 땅에 거하는 모든 불신자들도 바라보면서 애곡하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7절,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3)주 예수님의 재림이 분명하니 ‘그러하리라 아멘’ 함으로 중복 확증을 합니다

그러하리라의 나이(ναί)는 헬라어로 그렇다 함이고 아멘(ἀμήν)은 히브리어 아멘(ןמֵאָ)을 헬라어로 음역한 단어로 역시 진실로 그러하다는 뜻입니다. 히브리어는 유대인의 언어이고 아멘은 헬라인의 글인데 이는 영적으로 하나님의 백성과 이방인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성도나 불신자도 모두 함께 보게 될 확실한 사실임을 강조하려는 의도에서 같은 의미의 이 두 단어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다시 요한은 이 계시의 근원적인 주체자이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기록했습니다. 8절,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주 하나님(Κύριος ὁ Θεός, the Lord God)이 이르시되’, 여기 주(主)라는 단어가 덧붙여진 것은 세상의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도합니다.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존재가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이른다는 뜻입니다. 자존하신 분을 뜻합니다.

출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알파(Α)와 오메가(Ω)는 헬라어 첫 글자와 끝 글자인데 이는 세상의 처음과 종말까지 모든 역사를 포함하여 주관하시는 분임을 의미합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께서 주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를 받아 소아시아 지방 7교회에 편지하면서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축복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먼저는 성도에게 또한 불신자들에게도 경고되어야 할 우주적 예언임을 강조해주었습니다.

이러므로 주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삶의 원인과 불신자들에게도 전해야 할 말세의 복음인 줄 믿습니다. 요한이 전하고자 하는 재림의 소식을 확신하며 모든 이에게 전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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