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이
- 이주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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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살면서 하늘에 속한 자로
혹은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 자처한다면
실로 미쳤거나
초월의 지평에 오른 이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바울이란 인물은
당대 최고의 특권인 로마 시민권을 가진 이였는데
그는 그것이 아니라 하늘의 시민권을 가졌노라
자처하였습니다.
뿐 아니라 자신이 불러 모아 이룩한
신앙공동체의 무리들을 가리켜
모두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빌 3:20)고 설파하였습니다.
사실입니까?
사실이라면 증명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에게 실증하여 보여줄 수는 없으나
실증적 사실보다 더 중요한 자기 체험으로서
자신은 하늘의 시민권을 지니고 있다 하였습니다.
그는 부활한 그리스도를 만났고
3층천을 다녀왔다 하였습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하여 그는 현실 초월적 세계를 보았습니다.
이로써 그는 이 땅의 그 죄와 죽음에 얽매인 옛 사람은 죽고
그의 가슴엔 하늘 나라와
절대적 거룩함과 영원한 사랑이 깃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에겐 더 이상 이 땅의 유한성
죽음과 죄와 세속적 속박들이 그를 죽이거나
부자유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바로 그러한 자들로서
하늘의 시민권을 지닌 이들입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내일은 더 나은 실수를 하자.
<트위터사 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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