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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황제펭귄의 종족 번식의 비밀

  • 최한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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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귄의 종족 번식의 비밀


귄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황제 펭귄이 있다.

황제펭귄은 몸무게가 30kg 키가 110cm 정도 되는 데 일반 펭귄에 비해 키가 크다. 황제펭귄이 사는 남극은 영하 50도 이하로 내려간다. 뿐 아니라 시속 200km의 눈보라가 몰아친다. 칼을 애는 듯하기 때문에 다른 생명체는 잘 견디지 못한다. 거기다가 먹을 것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몇 달을 견디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환경 속에서 새끼를 낳아 키우기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 영하 10도만 되어도 너무 추워 한파주위보가 내리는 우리와 비교하면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곳에서 펭귄이 어떻게 종족을 번식할까?

겨울 한파가 몰아치면 수백 혹은 수천 마리의 펭귄이 몸을 서로 밀착해서 군집을 이룬다. 정체된 도로에서 자동차가 서다 가다를 반복하는 것과 같이 맨 바깥 수컷 펭귄이 찬바람을 막다가 몸을 데우러 안쪽으로 들어가려면 전체가 조금씩 움직이면서 군집이 깨어지지 않게 한다. 차이는 도로의 차는 앞뒤로 움직이지만 펭귄은 안과 밖으로 움직인다. 펭귄 털 두께는 1cm 정도인데, 펭귄과 펭귄 사이가 2cm를 넘지 않도록 밀착하면서 옮기므로 작은 틈까지 없앤다.


그리고 펭귄은 번식을 위해 97-160km 까지 이동을 하면서 짝짓기를 한다. 원래 바닷물이 언 해빙에서 번식했으나 지구의 온난화로 해빙이 사라져서 해안선의 빙붕에서 번식한다. 빙붕은 빙하를 따라 떠내려 온 얼음 덩어리인데 해빙은 높이가 수m이지만 빙붕은 높이가 수십m나 된다. 지구 온난화에 맞서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뒤뚱거리면서 수십m나 되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일단 새끼가 태어나면 암컷이 먼저 먹이를 찾아 바다로 나간다. 암컷이 없는 동안 수컷이 알을 품는다. 그러나 남극은 먹이가 부족하다. 그래서 암컷 혼자서는 감당을 할 수 없어 부모가 번갈아 먼 바다로 나가 먹이를 구해온다. 대게 6회 정도 교대로 반복한다. 그래도 먹이 감이 없어 여의치 않을 때는 온 가족이 몇 달씩 굶는다. 굶는 동안 새끼에게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열 발생 효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는 보일러 효율을 높여 연료를 적게 쓰면서 열은 그대로 내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각양의 생명체는 각자의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노아 홍수 후에 종족대로 번식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종족을 보존하기 위한 암컷과 수컷의 희생은 변함없이 지속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비록 생명체가 존재하기 힘든 최악의 환경이라 할지라도 이들의 열정은 끊을 수 없다. 하나님이 주신 본능이기 때문이다. 강원도 한 작은 하천에서 태어난 연어가 알래스카까지 갔다가 다시 정확하게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알을 낳은 것은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종종번식에 대한 신비함이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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