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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세상에 사는 천상의 존재

  • 이한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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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사는 천상의 존재 (에베소서 2장 6-7절)


< 우울증을 극복하는 길 >

 왜 우울증에 걸립니까? 어렸을 때 부모의 지나치게 비판적인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나 부모나 남으로부터 마음의 큰 상처를 받으면 커서도 우울증에 잘 걸립니다. 어렸을 때의 상처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자존감을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이 낮으면 주로 남을 의존하려고 하고 인간관계를 오래 지속시킬 성숙함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소중한 것을 잃거나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 및 실직 등을 당하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여자들은 결혼 직후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우울증이 시작될 때도 많습니다. 결혼 전의 흥분이 넘치는 준비나 기대에 비하면 너무나도 평범한 생활이 반복되는 것에 대한 실망감 때문입니다. 또한 결혼에 대한 꿈이나 기대가 너무나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적인 모습이어서 현실생활에서 환멸만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런 어려운 현실을 잘 이겨내지 못하면서 우울증에 빠집니다.

 또한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2차 이득’에 관심이 없어야 합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우울증을 나타냄으로 주위의 동정과 주의집중과 시선을 받습니다. 자신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느낌이 생길 때 우울한 모습을 보임으로 남들의 관심을 유도하려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울증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남의 관심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태도도 버려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울증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성경에서 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가끔 찾아오는 권태감과 패배감을 어떻게 헤쳐 나갑니까?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지극히 성경적이고 원론적인 대답입니다. 그 방법을 이론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압니다. 그처럼 알아도 우울증의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너무 막연한 하나님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세상에 사는 천상의 존재 >

 성도는 이 땅에 사는 하늘의 존재입니다(6절).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은 존재라는 확신이 우울증을 극복하는 가장 위대한 길입니다. 오늘날 왜 성도들조차 우울증으로 고생합니까? 하나님을 어설프게 믿기 때문입니다. 굳건한 믿음을 가지십시오. 우울증이 사람의 무가치성을 나타내는 증거는 아니지만 믿음의 부족함을 나타내는 증거는 됩니다. 살면서 힘들고 피곤할 때마다 이 말씀을 기억하고 스스로 고백하십시오. “나는 이 세상에 사는 하늘의 존재이다.”

 예수님을 알기 전에 성도는 죽은 존재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은 후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영혼이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 앉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처럼 하늘에 앉아 세상을 내려다보는 성도는 세상이 그를 변두리 인생으로 초라하게 봐도 상관이 없습니다. 진정으로 복된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하늘에 앉은 존재라고 믿으면 세속적인 욕망 때문에 당하는 고통이 훨씬 적어집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처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남보다 앞서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성공이 내일의 실패가 될 수도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앉아 세상에서 사는 사람은 삶의 자세부터 다릅니다. 힘든 것이 반드시 불행을 의미하지 않고 편한 것이 반드시 행복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너무 편한 삶만 추구하지 마십시오. 성도에게는 땀을 흘리고 노력해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멍에를 무조건 팽개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지게 하신 멍에는 겸허하게 지는 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믿음 유무를 떠나 누구든지 고난이 있고 땀과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무작정 편하게 살려고만 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고 마귀가 틈만 나면 미혹하는 넓은 길입니다. 어려울 때 성경을 보면 세상은 비록 험해도 자신감을 가지고 후회 없이 살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얻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을 기억하고 하나님 안에 있는 자기 모습을 그리면서 세상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세상을 바라보면 수시로 불안과 공포가 찾아옵니다. 반면에 자기가 하늘에 앉은 존재라고 믿으면 자기 형편이 아무리 볼품없어도 비교의식 때문에 고통스러워하지 않습니다. 또한 “나는 하늘에 앉은 존재다.”라고 늘 인식하며 살면 쉽게 상처도 입지 않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매달려 세상에 사는 천상의 존재로서 사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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