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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경건한 자녀로 양육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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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자녀로 양육하려면
 
- 송미경 교감(새이레기독학교) 


오늘도 새이레학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침부터 분주함과 찬양과 기도로 하루가 열립니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가 서로를 섬기며 안아주며 기뻐하며 시작하는 이 하루가 오늘은 왠지 더없는 감동과 사랑으로 밀려옵니다.

우리가 왜? 기독교학교에 서 있으며 왜 기독교교육을 하고 있으며, 왜 이 교육을 지향할 수밖에 없는지요? 문득 이러한 생각들이 나의 마음을 스쳐지나갑니다. 왜일까요? 우리 새이레 교육공동체 가족들은 모두가 동일하게 답하리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바 거룩한 삶과 구별된 삶으로의 여정을 위하여 이 자리에 있음을….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 찌니라. (신명기 6 : 4~9)

우리의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명령이며 경건한 자녀들로의 양육을 위한 말씀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세상이 감당치 못할 자로 세워져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뜻하신바 그 선한 뜻을 펼치사 주님의 향기를 날리며 하나님 나라의 지경을 넓혀나가는 그러한 자녀로 양육하는 것, 우리가 부모로서 교사로서 이끌어가야 할 거룩한 사명이며 본분입니다. 자녀는 우리의 소유가 아닌 주께서 맡기신 귀한 기업이자 양육해야 할 대상입니다. 이 양육의 목적은 경건함에 있으며 목표는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Tip) 수잔나의 자녀교육법

요한 웨슬러의 어머니였던 수잔나는 새뮤얼 웨슬러와 결혼하여 열아홉명의 자녀를 두었다. 수잔나가 아이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키웠던 비결은 무엇일까? 웨슬레의 어머니인 수잔나는 가족성결기도회를 저녁 6시에서 9시까지 가졌고 어린 자녀가 걷기를 시작할 때면 매주 한 번씩 그들의 손을 잡고 감옥과 병원, 양로원을 함께 방문하여 이웃 사랑의 정신을 키워 주었으며, 한 주에 한 끼 이상 금식하는 것과 하루에 세 번씩 어떤 일이 있어도 소리 내어 기도할 것을 가르쳤다. 안이한 생활보다는 경건, 엄숙한 생활에 익숙하도록 엄격히 훈련시켰다. 저녁 9시가 되어 가족성결기도회가 끝났을 때, 아이들은 다 잠자리에서 자기 이름 앞에 서 있으면 그때 어머니 수잔나는 준엄한 목소리로 이렇게 물었다. 

“자녀들아 너희를 누구랴 하느냐?”

아이들은 조용히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예! 우리는 위대한 청소년입니다.”
“너희를 누가 위대하다고 하였는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대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지금 너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그 일을 누가 시켰는가?”
“우리를 위대하게 쓰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시키셨습니다.”

“나는 내 어머니가 만든 작품이다. 내 인생의 영원한 스승은 주의 성령님이었고, 나를 만든 분은 그 성련님의 지시를 따른 나의 어머니였다.”(요한 웨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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