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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교회는 유람선이 아니다! 구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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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 수 없는 교회부흥’ (2) 

- 작은교회살리기 박재열 본부장

 
<작은교회를 살리기 위해 사재를 털어 운동을 벌이고 있는 박재열 목사(동선교회)의 칼럼을 총 5회에 걸쳐 연재한다.>
 

교회는 유람선이 아니고 구원선이다. 그래서 교회는 부흥성장이 안될 수 없다.

성경에서 가리키는 교회는 교리적이고 신학적인 이론에 매여 경직되고 메말라 버린 오늘날의 교회와 거리가 멀다. 역동적일 뿐만 아니라 영혼 구원과 뗄래야 뗄 수 없다. 영혼 구원이 교회의 전부임을 말하고 있다. 영혼 구원에 의한 성장과 역동적 현상이 자연스런 교회의 모습이다. 오늘날에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역동적 영혼 구원의 역사가 활발한 교회가 성경적 교회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는 ‘유람선 교회’가 돼 버렸다. 원래는 유람선 교회가 아니었는데, 변질됐다. 유람선 교회는 소속된 교인들끼리 재미있게 한가하게 편히 지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면서 자랑하길 넉넉하고 평안하고 은혜롭고 화기애애한 가운데 유지가 잘 된다고 한다.


유람선 교회, 구원선 교회

조금 세련되고 진보된 유람선교회들은 성경공부 제자훈련으로 교인들의 교양과 인격과 도덕적 수준을 높이는데 힘을 쓴다. 그러면서 영적 만족과 행복을 누리며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평안하고 재미있게 신앙생활을 하지만 밖의 불신자 영혼에 대해 무관심하다.

역동적이고 좋은 교회라는 일부 유람선교회들은 성경공부 제자훈련과 함께 전도에도 힘을 쓰지만 유람객과 같은 기성 교인들을 더 많이 오게 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그렇게 크게 성장하는 것을 자랑과 만족으로 여기며 주변의 작은 교회들을 쇠퇴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주의 지상명령이 선교라고 여기면서 교회 주변에 있는 엄청나게 많은 수의 불신자들,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 가까운 이웃들에게는 무관심하다. 그들을 등한시하며 팽개치다시피 하면서 멀리 타국의 불신 영혼을 건진다며 해외 선교에 힘을 더 기울이는 유람선도 아주 많다.

불신 영혼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지옥 멸망에 떨어지고 있는데도 불신 영혼들의 구원을 최우선이 아닌 두 번째나 세 번째, 또는 부흥 성장의 한 가지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아예 구제와 자선, 공부방과 같은 육신적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을 보람과 기쁨으로 삼는 유람선도 많이 있는 게 현실이다. 성도로서 불신영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전혀 없는 무정한 자임에도, 헌금과 봉사와 교양으로 성숙의 기준으로, 장로·권사 임직의 기준으로 삼는 교회가 유람선 교회의 모습이다.

대형 유람선·중형 유람선·소형 유람선들의 공통적 특징은 하나님의 가장 큰 소원이자 예수의 유언이며 성령강림 내주의 목적인 불신영혼 구원을 최우선으로 여기지 않고 자신들끼리 화목과 현실 안주, 교세 확장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유람선 교회는 마지막에 살인방조·직무유기로 큰 심판과 책망을 받는다. 구원의 방주 역할 하는 구원선 교회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구원선 교회’가 우리 주위에 너무 없다

교인들끼리 친목과 교제, 평안과 여러 가지 복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과 동네, 자국의 불신영혼 구원을 그보다 최우선으로 여기며 전력을 기울여 불신영혼 구원에 힘쓰는 교회가 구원의 방주교회인 ‘구원선 교회’다. 교양과 도덕과 인격을 갖춘 교인으로 만드는 게 최우선 목표가 아니라, 그보더 더 우선적으로 불신 영혼을 사랑하고 구원할 줄 아는 교인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구원선 교회의 모습이다. 

선장 되시는 목회자와 함께 장로·권사 중진들이 불신 영혼을 사랑하고 그 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에 전념하며, 교회의 모든 것으로 총력을 기울여 교세가 확장되고 성장하는 교회가 구원선 교회다. 기성교인이 모여들어서 교회가 성장되는 것 보다 불신영혼 구원으로 교회가 성장하며, 주변과 동네와 자국의 영혼 구원에 먼저 힘쓰며, 그와 함께 해외선교에도 힘쓰는 교회가 구원선 교회다.

유람선 교회 교인들이 재미있고 편하게 잠시 만족 속에 지내는 것과 달리, 구원선 교회는 목회자와 중진들이 고달프게 지내지만 참 보람과 생명 구원의 기쁨이 있고, 마지막에는 상과 영광이 엄청나게 크다. 

현재 한국교회는 불신자 구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구원선 교회’는 0.5%에 불과하고, ‘유람선 교회’가 99.5%나 된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 폐쇄’가 늘어나 교회 수가 점점 줄고 기독교 인구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소아시아 지방의 일곱교회가 다 없어진 것처럼 한국교회도 이대로 가다간 공멸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한국의 유람선 교회들이여, 지금도 주변의 불신 영혼들이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으니 깨어 불신영혼 구원에 올인하므로 성장하는 구원선 교회로 돌아서자. 교회 주변에 있는 자가 지옥에 떨어진 책임은 바로 그 지역 교회에 있다. 정신차리고 불신영혼 구원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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