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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습관이 천성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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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천성을 이긴다 

- 김은호 목사 (오륜교회)
 

습관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어떤 습관을 갖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리기 때문이다.

멋진 인생, 아름다운 인생을 산 사람들은 한결같이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다. 또한 성공적인 인생을 산 사람들도 좋은 습관을 가졌다. 좋은 생각은 좋은 말을 낳고, 좋은 말은 좋은 행동을 낳고, 좋은 행동은 좋은 습관을 낳으며, 좋은 습관은 좋은 인격을 낳는다. 이렇듯 습관은 그 사람의 인격과 인생을 좌우한다. 

성경에도 나쁜 습관을 가졌기에 인생을 망친 사람이 나온다. 바로 유다 왕 여호야김이다. 그는 왕의 아들로 태어나 많은 것을 배우고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다. 하지만 그는 어릴 때부터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을 싫어했다. 하나님은 이것을 ‘잘못된 습관’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렘 22:21)

여호야김은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셔도 듣지 아니하고 제사장이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는 나쁜 습관을 가졌다. 하나님은 그를 향하여 이런 저주를 선포하셨다. “네가 죽어도 통곡할 사람이 없고 너를 예루살렘 문 밖에 던져 버릴 것이고 나귀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렘 22:18∼19) 여호야김은 왕의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나쁜 습관을 가졌기에 저주로 인생을 맺게 되었다.

성경을 보면 여호야김과는 달리 거룩한 습관 때문에 영향력 있는 삶을 산 사람이 있다. 바로 다니엘이다. 다니엘은 왕 이외에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 속에 던짐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였다(단6:10). “전에 하던 대로”라는 말은 습관을 의미한다. 즉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거룩한 습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거룩한 습관을 가졌던 다니엘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을 수 있었고, 이전보다 더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았다.

우리 예수님도 습관에 따라 감람산에 올라가 기도하셨다.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와 요한도 습관대로 성전에 기도하러 들어가다가,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를 일으켰다. 

흔히 습관을 제2의 천성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타고난 성품을 제1의 천성이라고 부른다. 놀라운 사실은 습관은 본래 가지고 태어난 천성의 10배에 이르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파스칼은 “습관은 제2의 천성으로서 제1의 천성을 완전히 파괴한다”고 말했다. 아무리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고 좋은 성품을 가졌다 할지라도 나쁜 습관을 갖게 되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성품과는 상관없이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즉, 습관이 천성을 이긴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성품보다 중요한 것은 거룩한 습관을 갖는 것이다. “훌륭한 사람은 훌륭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말처럼 좋은 습관이 좋은 사람을 만들고 나쁜 습관이 나쁜 사람을 만든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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