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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죄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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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실화에 근거한 것입니다.)

한 멕시코 노동자는 자기의 직업을 즐겼습니다. 그는 멕시코 바로 북쪽에 있는 미국의 애리조나주 남부에 있는 쓰레기장에서 자기의 일그러진 트럭에 고철을 싣고 운반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 고철 더미를 자기 나라의 고철 재생 공장으로 가져 가기만 하면 바로 식탁의 음식이 되고 호주머니의 용돈이 되었습니다.

한 번은 트럭에 고철을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오래된 치과의 X선 기계로 부터 작은 구슬들이 트럭의 바닥에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작은 방사선 스탠 구슬들은 차가 흔들릴 때마다 앞으로 뒤로 트럭 바닥을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중 몇 개는 땅 위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고철을 돈으로 바꾼 뒤 노동자는 아직도 앞뒤로 구르고 있는 강철 구슬을 트럭에 실은채 급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 가서 어린 아이들이 트럭 바닥에서 반짝이는 멋있는 보물들을 찾아내서 공기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이 구슬들은 어떤 아이들이든 자기들이 탐해서 모아 놓은 유리 구슬이나 밤에 반짝이는 묘안석이나 다른 작고 큰 구슬들 사이에 섞어 놓고 싶은 욕심나는 것들이었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같은 증상의 병이 생긴 것을 호소하게 되었습니다. 붉은 발진이 생기고, 곧 피로하며, 머리가 빠지고, 구토증이 생기는 증상이었습니다. 수 개월이 지나고 몇몇 사람들이 죽은 뒤에야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십여 명의 사람들이 그 구슬로 인해 심한 방사선 물질로 오염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 작은 구슬들은 갖고 싶고, 뭘 주고 바꾸고 싶고, 보물처럼 간직하고 싶은 것이었지만, 결국 생명을 앗아가는 해로운 물건이었습니다.

죄는 꼭 이런 구슬 같은 것입니다.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해롭지 않고, 갖고 놀면 재미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사람을 죽게 하는 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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