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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콜럼버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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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를 향해 스페인을 떠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사나운 바람과 억센 파도, 보이는 것은 끊임없이 펼쳐진 바다와 하늘 뿐….
선원들은 두려움과 분노에 몸을 떨었다. 식량과 물은 점점 동이 나고 있었다. 선원들은 붉게 충혈된 눈으로 콜럼버스를 노려보았다. 그것은 스페인으로 귀항하자는 암묵의 협박이었다.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한계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럼버스는 태연하게 책을 읽고 있었다.
그는 절망하는 선원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나침반이나 선박의 성능을 믿고 항해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나를 움직이는 동력은 꿈과 소망이다. 나는 지금 이사야서를 읽으며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후퇴와 후회가 없다. 오직 전진과 성취만 있을 뿐이다.
만약 콜럼버스가 그 절망적 상황에서 다수의 뜻에 따랐거나 되돌아갔다면 신대륙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도전하는 창조적 소수(Creative minority)에 의해 다시 쓰여진다.


- 임한창 기자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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