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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나누는 삶 통해 얻게 되는 행복 - 볼런티어 21소장,국제 자원 봉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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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볼런티어 21소장,국제 자원 봉사협회 이사 
제목 / 나누는 삶 통해 얻게 되는 행복 


지난 5일 이강현 소장은 선한사람들이 주최한 NGO 밀레니엄 특강을 통해 시민사회와 자원봉사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딸 아이의 질병, 하나님 영접하는 계기 돼 전 국민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중요성 심고 있어 자원봉사라는 것은 성도들에게 그리 색다른 말이 아니다. 왜냐하면 2천년 전 인류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병든 자, 가난한 자를 위로해 주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이 참된 자원봉사자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인류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희생을 겪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서 참 기쁨과 소망을 누리시는 섬김의 삶을 보여주셨다. 따라서 의로운 삶의 참 스승이셨던 예수님의 행적을 좇아 이 땅에서 우리가 이웃을 돕는 것은 사랑의 실천이자, 미덕의 삶일 것이다.

철모르던 중학교 시절, 주님과 첫 만남을 가지면서 그속에서 섬김의 삶을 서서히 익힐 수 있었다. 그 후 본격적으로 자원봉사를 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 동기들과 함께 했던 농촌 봉사활동부터였다. 그 당시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던 농촌에서 우리들의 봉사는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봉사의 생활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 1972년 학문의 뜻을 품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나는 브라운대학에서 약리학 박사 학위를 획득한 후 87년부터 모국 대학의 강단에 섰다. 그러나 유학시절 취득했던 미국 국적이 문제가 되어 교수직을 사퇴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자격으로서는 직업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었다. 단, 비영리를 위한 봉사활동만은 허락이 되었다. 배운 학문으로 후진 양성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나의 다짐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듯 했다. 하지만 여기서 좌절하지 않기로 했다. 일이 아니면 봉사활동으로라도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전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

이후 90년, 전문적인 자원봉사자가 되기로 결심하고선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일종의 자원봉사센터격인 <한국자원봉사연합회>를 만들었고, 여기서 삶의 의미를 되찾기 시작했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 기관들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를 장려하는 정책이나 기관이 거의 없었다. 그리하여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시민사회와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력하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자원봉사란 이런 것이다’라는 정확한 개념을 일깨워주기 위해 <볼런티어 21>을 창설했다.

<볼런티어 21>은 자원 봉사를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강연과 세미나 참석, 교육, 컨설팅, 국가정책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사회 곳곳에 자원봉사의 활력을 불어넣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예로 우리의 문화자원을 아끼고 보존하자는 취지하에 비롯한 <문화자원 봉사 프로그램>과 소득의 1%를 사회를 위해 사용하고 일주일에 적어도 한 시간, 한 달에 4시간은 시민단체 가입이나 그 밖의 자원단체를 통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자는 <1%나눔운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자원 봉사 활동은 선진국들에 비해 미비한 상황이다. 미국이 전체 인구의 40%가 자원 활동을 하는반면 우리나라는 14%만이 자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도 몇 해전부터 자원 봉사에 대한 바람이 불어와 학교와 직장내에서 점차적으로 자원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학생들을 내보내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나는 아이들에게 자원 봉사를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 아니 아이들 뿐 아니라 모든 한국시민들에게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선행, 망국에 대한 애국적 고민과 범죄에 대한 의분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 외쳤던 예레미야 선지자의 활동 등에서 나는 자원봉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자원봉사는 말 그대로 영리의 목적을 취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활동하는 것이 옳다. 가난하고 억눌리고 외로운 자들, 이러한 자들을 도울 때 우리는 우리의 실천을 통해 성숙된 자아를 실현하고 우리에게 자원봉사의 삶을 몸소 보여주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따르는 것이다.

인류의 구원과 평안을 위해 죽음도 불사했던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이 땅을 좋은 사회로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 본 간증문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발췌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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