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간증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 생명

첨부 1




신앙 간증


 
 
- 간증 : 차천만 집사 (남, 53세, 새사람교회, 경기도 성남시 신성동)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오래 전에 강남금식기도원에서 사업상의 문제로 금식기도를 하며 많은 은혜를 받았었다. 그렇게 새 힘을 얻어 사업을 시작하니 무척 잘 되었고, 교회에서 헌금을 가장 많이 할 정도로 하나님께서 물질의 축복도 허락해 주셨다.
  그런데 사업이 잘 되면 하나님 앞에 더욱 충성하고 열심히 봉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잘 되고 바빠질수록 오히려 나는 더욱더 세상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바쁘다는 핑계로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등한시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순종하였다. 그리고 자주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며 술자리를 가졌고 담배도 피웠다.

  계속해서 3년 정도 그런 생활을 하던 어느 날, 우리 회사는 하루아침에 문을 닫고 말았다. 다른 사람들은 사업이 망하기 전에 여러 가지 사업상의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극복하지 못하면 무너지던데, 나는 아무런 징조도 없고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한 순간에 몰락하는 바람에 그저 망연자실 할 뿐이었다.

  당시 나는 페트병을 녹인 후 거기서 인조 솜을 뽑아내어 중국으로 수출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다. 사업은 초기부터 굉장히 잘 되어 규모를 많이 확장했었는데, 그런 상태에서 갑자기 수출이 끊기고 만 것이다. 그날 당장 은행에서는 차압이 들어왔고, 집은 물론 숟가락 하나 건지지 못하였다. 그것이 97년 1월의 일이었다.
  사업이 망한 것만으로도 너무나 고통스러워 견디기 힘들었는데, 설상가상으로 불가불 아내와 이혼까지 하게 되어 나는 말할 수 없는 괴로움 속에서 술과 담배에 의존하여 하루하루를 지냈다.

  그렇게 몇 개월을 지내자 음식을 먹어도 도무지 소화가 안 되었다. 그래서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 먹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얼마 후에는 어떤 음식이든 먹으면 바로 구토하는 증세가 나타났고, 마치 바늘로 위장을 콕콕 찌르는 것처럼 속이 아프기 시작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더니 위암과 당뇨라는 판명이 나왔고, 간까지 나쁘다고 하였다. 검사 결과 간수치가 180까지 올라가 있었고, 당뇨 수치도 300이나 되었다. 거기에다 위암까지 걸린 것이다.


다시 만난 사랑과 치료의 하나님

  처음에는 병원에서 지어주는 약을 받아먹다가 아무래도 계속해서 이렇게 지낼 수는 없다는 생각과 함께 자꾸 기도원에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염치불구하고 사업이 바쁘다는 핑계로 발길을 끊어버렸던 교회의 목사님을 찾아가 상담을 하고 다시 강남금식기도원에 갔다.

  기도원에 도착한 후 기도원에 계신 목사님과 상담을 하고 10일 금식기도를 작정하였다.
  금식 3일째 되는 날 기도굴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아내를 위해 기도하게 만드셨다.
  사실 나는 그동안 이혼한 아내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이 들어 앙심을 품고 있었다. ‘네가 이혼을 하고 얼마나 잘 사는지 두고 보자’ 하는 심정이었고, 내가 다시 일어나면 가만두지 않으리라는 독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의 마음을 한순간에 녹아지게 만드셔서 오히려 하나님을 모르는 아내가 불쌍하게 생각되어 아내를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하게 되었다.

  예전에 아내는 내가 교회 다니는 것에 대해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사람이었다. 나는 그것이 늘 불만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 관계가 그렇게 된 원인이 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나한테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고 깊이 회개하도록 만드셨다.
  계속해서 기도하는 가운데 금식 5일째 되는 날에는 방언의 은사를 받았고, 금식 7일 되던 날 밤에는 잠을 자다가 신기한 꿈도 꾸었다. 그것은 우리 집에 큰 황소가 들어와 있어서 내가 채찍으로 황소를 내쫓는 꿈이었는데, 바로 그 이튿날 새벽 예배시간에 갑자기 입과 코에서 많은 양의 피가 멈추지 않고 쏟아져 나왔다. 그렇게 한참 동안 피를 쏟고 나니 어느새 위의 아픈 통증이 많이 가라앉았고, 얼마 후에는 통증이 완전히 없어졌다.

  그리고 금식 10일째 되던 날 예배시간에는 기도를 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내 병을 고쳐 주셨다는 확신이 들어서 평안한 마음으로 감사의 예배를 드렸다.
  내가 잘 되고 풍요로운 삶을 살 때에는 내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가진 것을 모두 잃어 아무것도 없고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는 나의 사랑하는 아내조차 나를 떠나버렸다. 하지만 오직 하나님께서는 나를 끝까지 사랑해 주셔서 버리지 않으시고 기도동산에 올라 회개하게 만드시고, 내 모든 병을 고쳐 주셨다.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니 감사의 눈물이 절로 났다.

  은혜 가운데 처음에 작정했던 것보다 하루 더한 11일 금식을 모두 끝내고 목사님과 상담을 한 후 보호식에 들어갔다. 그리고 10일 보호식을 하면서 더욱 부르짖어 하나님께 기도를 한 다음 집으로 향했다.

다시 주신 생명 -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다

  나는 기도원에서 내려온 즉시 병이 고침 받았음을 확신하고 전부터 다니던 병원을 찾아갔다. 재검사를 해보니 당뇨 수치도 80 정도로 떨어져 있었고 간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다. 위의 여기저기에 얼룩점 같이 퍼져 있었던 암이 흔적도 없이 말끔하게 사라져 위암을 깨끗하게 치료받았다. 지금은 아무거나 먹어도 구토증세를 보지 않고 어떤 음식이든지 잘 먹는다.
  하나님이 축복해 주실 때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자꾸 세상 속으로 빠져 들어가자,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채찍을 들어서라도 나를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셨고, 영육간의 모든 고통과 질병도 치료해 주셨다.

  나는 하나님이 내리신 사랑의 징계를 통하여 돈이나 명예 같은 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 남은 생은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하기로 서원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 생명인 나의 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나보다 더 어렵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살겠다는 헌신의 결단도 하였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셔서 나는 그런 사역을 하고 있는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은 장애인을 돌보는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다.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린다.

- 출처 : 강남금식기도원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