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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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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헝가리 출신의 스턴버거(Sternberger)라는 사람이 뉴욕 근교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때와 같이 지하철을 타고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브르클린에 살고 있는 병중에 있는 같은 헝가리 친구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브르클린 친구의 집으로 갔습니다.
친구를 만난 후 회사로 뒤늦게 출근하기 위하여 맨해튼 행 지하철을 탔습니다.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사람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빈자리가 생겨 앉았습니다. 옆 사람이 헝가리어로 된 신문을 읽고 있었습니다. 헝가리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파스킨(Paskin)이라는 사람인데,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으로 끌려갔다가 러시아의 포로가 되었고 전쟁이 끝난 후 석방되어 집으로 옵니다.
와보니 모든 식구들은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후 그는 헝가리를 떠나 파리를 거쳐 바로 삼 개월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는 겁니다.
파스킨 씨의 말을 듣던 스턴버거 씨가 얼마 전에 만난 헝가리 여인이 생각났습니다.
그  여인은 아우슈비츠에 끌려갔다가 총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1946년 미군에 의해 석방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연인의 고향도 파스킨 씨의 고향과 같았습니다. 
파스킨 씨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부인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마리아입니다.“
스턴버거 씨가 수첩을 꺼내 이름을 보니 그 여인의 이름도 마리아였습니다.

급하게 둘이 공중 전화에 가서 전화를 걸어보니 그 여인은 바로 파스킨 씨의 아내 마리아였습니다.
파스킨 씨가 스턴버그에게 말한 첫 마디가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필 그 날 회사를 가다가 왜 친구의 집에 들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까? 
빽빽한 지하철 안에서 어떻게 두 사람이 같이 앉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기억될 만한 인상깊은 이야기들」이란 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김인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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