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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남편과 아들의 병을 고쳐주신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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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이경자 집사 (여, 54세, 강남교회)

먼저 남편을 변화시키시고

  원래 예수를 믿지 않던 우리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로 먼저 구원받은 남편을 통해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음 생활을 하게 되었다.
  믿음 생활을 하기 전, 남편은 무릎 관절에 물이 차올라 오랫동안 고생했었다. 건강하던 위마저 상할 정도로 장기간 약을 복용했으나 별 차도를 보지 못했다. 결국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정확한 병명은 ‘척추협착증, 추간판 탈출, 수액 탈출, 무릎 관절 인대 골화증’이었다.

  6개월간의 치료 후 퇴원한 남편은 아직 완치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휴양을 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갔다. 낙향하는 도중에 다리가 없는 사람이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전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그 사람이 내미는 전도지를 받은 순간 남편은 왠지 모르게 마음에 감동이 왔다고 했다. 그 후 남편은 그 한 순간에 받은 감동과 계속해서 생겨나는 마음의 갈급함으로 여기저기 교회를 알아보다가 결국 어딘가를 찾아갔는데, 그곳이 바로 강남교회와 강남금식기도원이었다. 그 곳에서 남편은 처음 예수님을 만났다.

  어느 날 남편은 아픈 다리를 질질 끌고 “여보, 나 기도원에 갔다 올게” 하고는 기도원에 가서 5일 금식을 하고 돌아왔는데, 그 후에도 꾸준하게 기도원에 가서 열심히 기도하며 짧게는 3일, 길게는 5일씩 금식을 하였다. 당시 전혀 믿음이 없었던 나는 기도원에서 돌아오는 남편에게 “당신, 기도원 가면 밥이 생겨요? 돈이 생겨요?” 하며 싫은 소리를 반복해서 했다. 기도원에 다녀오기만 하면 얼굴이 야위어서 오는 남편을 보는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한 번, 두 번 기도원을 다녀올 때마다 남편의 생활은 눈에 띄게 변화되기 시작했다. 날마다 마시던 술을 단번에 끊게 되었고, 말과 행동 속에서 예전과는 다른 겸손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토록 복잡한 병명을 가진 관절염을 하나님께 완전히 치료받았다. 할렐루야!
  남편은 자신의 병을 치료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서 한 가지 소원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하나님, 성전에 두 부부가 손잡고 예배드리러 가게 하소서. 돈도 명예도 권력도 싫고, 제게 있어서 단 한 가지 소원은 아내와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아내인 나의 구원을 위한 기도였다.
  내가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은 이처럼 남편의 기도 덕분이었다. 우리 가정은 남편이 끊임없이 기도한 지 6개월 만에 온 식구가 함께 손을 잡고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날 남편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가족을 보며 너무나 기뻐하고 즐거워했다. 

가정에 찾아온 시련 - 아들의 우울증

  그러나 그 즐거움도 잠시뿐,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가정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큰 일이 생겨났다. 시댁은 대대로 유교사상이 뿌리내린 집이었는데, 남편 홀로 믿음으로 모든 것을 변화시키려고 하니 사단의 세력들이 방해를 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장례식을 마치고 난 후, 갑자기 큰아이가 이상해졌다.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평상시와 많이 달라졌고 말투도 생소했다. 심지어 식구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행동도 예전 같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미쳐 아들의 병을 깨닫지 못했었다.

  그 후 1년 이상의 세월은 우리 가족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의 세월이었다. 그렇게 명랑하고 쾌활하던 아이가 9개월간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은 물론 가족들과도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지냈다. 우리 아들은 말로만 듣던 우울증에 걸린 것이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아이는 조금씩 반항적으로 변해갔는데 급기야는 부모에게 상처를 주는 폭언을 계속해서 쏟았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행동들은 가족 모두를 당황스럽게 하기에 충분했다.
  더군다나 추석에는 아이에게 “시골에 함께 가자”고 했더니 아예 집을 나가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우리는 걱정하면서 여기저기 수소문하며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파출소에서 신고 전화가 왔다. 놀란 마음으로 파출소에 달려가 보니, 자살하려고 한강에 뛰어든 우리 아이를 경찰관이 간신히 건져냈다는 것이다. 그때야 우리는 악한 사단의 세력이 아들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즉시로 아이를 병원에 입원시켰다.

  그 당시 나는 겨우 겨자씨 같이 작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날마다 아들을 위해 하나님 앞에 울면서 기도를 하였다. 앉아 있을 때나 서 있을 때나, 설거지를 하거나 청소할 때, 깨어 있는 모든 시간에는 늘 아들을 위해 “하나님 아버지, 제발 아들의 병을 고쳐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여전히 아들의 병세는 진전이 없었다.

아들의 치유를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다

  그러다가 아들이 두 번째 병원 생활을 마치기 3일 전날 밤에 기이한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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