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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병을 고쳐주시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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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김 미 영 (은혜와진리의교회)

저는 ’95년에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결혼 전에는 교회에 다니지 않았지만 결혼할 무렵부터 저와 함께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며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봉사도 하며 꾸준하게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99년에 남편이 다니는 회사가 지방에 있는 회사와 합병을 하면서 지방으로 이사해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위해 3개월간 작정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예배를 드리던 중 찬송가 497장을 부르는데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어디든지 예수 함께 가려네"라는 가사가 마음에 평안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어느 곳으로 가도 담대하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과 시댁 식구들과 의논하여 직장을 따라 장막을 옮겼고 낯설고 물설은 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새로워서 좋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저희 교회가 너무 멀기 때문에 다가오는 불편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주일에는 안산 성전으로 가서 예배를 드렸지만 너무 멀어서 주중 예배를 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찬송가를 1장부터 시작해서 아는 찬양을 하며 혼자 예배를 드렸습니다. 구역 식구들은 제각기 차를 타고 40분 정도 되는 먼 거리에 살고 있었지만 매주 모여서 구역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느 겨울 날이었습니다. 아이를 안고 버스를 타고 가서 언덕을 올라가는데 찬바람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손이 얼어붙는 것같이 느껴지면서 ‘이래도 구역 예배를 드려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구역 예배를 드리고 난 후 그 언덕을 내려오는데 어찌나 마음이 평안하고 기쁨이 솟아나든지 불평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하였습니다.

2002년 10월이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자꾸 몸에 힘이 빠지고 어지러웠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니며 검사했지만 하나같이 병명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이리저리 애써도 여전히 잘 먹지도 못하고 힘없이 누워서 지내면서 살림도 할 수 없어서 친정 어머니가 살림을 해주는 형편이었습니다. 사는 것이 자신이 없어지고 우울해졌습니다. 그때 찬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힘이 생기면 일어나서 찬양을 불렀고 기도하며 성경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힘이 들면 누워 있다가 자고, 다시 힘이 생기면 찬양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 누워 있는데 시편 91편 3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하나님께서 저를 고쳐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다가왔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적절한 의료 처방을 받게 하셨고 날마다 새로운 힘을 공급해 주셔서 나날이 건강해졌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게 하셨습니다.

2005년 초였습니다. 남편이 자꾸 다리가 저리고 손도 저리다고 했습니다. 그저 혈액순환이 안되는 것이겠거니 하고 혈액순환제만 복용하고 한약을 지어먹었습니다. 그런데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서 내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더니 내과 의사가 재활의학과로 가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검사한 후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재활의학과 의사는 처음에 희귀병인 줄 알았는데 다행히 목디스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목디스크의 상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그냥 두면 사지가 서??마비된다며 수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4시간 30분 동안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수술이 잘 되었고 후유증도 없었습니다.

그 후 남편은 저희 교회가 있는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되어서 좀더 신앙 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되었고 저 역시 마음껏 예배를 드리고 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안정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장막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는 말씀대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구원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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