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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과학예화) 인간의 왜소함 - 알폰소의 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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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세계를 창조할 때 나에게 한 마디만 의논해주었더라도 세계는 좀더 간단한 것이 돼 있었을 것이다.”

 

1250년 경 카스틸랴의 왕 알폰소는 프톨레마이오스로부터 전해진 행성표를 개량하기 위해 새로운 천문표를 만들라는 지시를 했습니다. 하지만 프톨레마이오스의 주전원 모델은 워낙 복잡해서 천체의 위치를 계산하기가 쉽지가 않았죠.

 

주전원 모델을 해석하기 위해 골치 아파하는 천문학자들의 모습을 보며 알폰소가 했던 말이 처음에 제시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몇 세기가 지나지 않아서 1000년을 넘게 지켜온 프톨레마이오스의 이론이 틀렸다는 것이 밝혀지고 우주의 원리는 지극히 단순하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원 운동’이죠. 태양은 자전을 하면서 은하계 중심을 축으로 원운동을 하고 태양계를 둘러싼 행성들은 공전이라는 원운동을 하죠. 또한 각각의 행성에 있는 위성 역시 공전을 하는 원 운동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절묘한 우주의 원리를 창조하셨죠. 그걸 이해 못한 인간이 ‘하나님을 어리석게 보며’ 했던 말의 대표적인 예가 알폰소의 말입니다.

 

우리는 알폰소의 행동을 너무 많이 합니다. 내가 이해 못한다고 해서 하나님에 대해 원망을 하기도 하고 답답해하기도 합니다. 과학이 발달하면 할 수록 인간은 위대해지는 것이 아니라 '미미함'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알지 못하는 것’ 때문에 큰 착오를 범하지 마십시오. 인간의 ‘이해력’은 극히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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