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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선한 영향력 끼치는 하나님의 배우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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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탤런트 추상미씨, 아름다운 신앙고백… “선한 영향력 끼치는 하나님의 배우 되고 싶어요”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비련의 여인 정자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추상미씨가 문화매거진 ‘오늘’ 최신호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하나님의 배우가 되고 싶다”고 신앙을 고백했다.

추씨는 지난 10여년간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대표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그가 맡은 ‘정자’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간직한 인물. 궁색할 만큼 초라하게 비쳐지는 이 역에 대해 추씨는 “기도하며 준비해온 역할”이라며 “하나님을 고백하면서 진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고 소개했다.

독실한 신앙인으로 알려졌지만 추씨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것은 불과 2∼3년 전. 갑자기 작품활동,매니지먼트와의 계약 등이 끊어지고 가족 일까지 겹치며 힘든 시간을 겪어야 했다. 이때 그가 매달릴 수 있는 유일한 분이 하나님이었다.

“힘든 그 순간 새벽기도를 통해 나의 고통과 더 가깝게 있는 십자가를 보게 되었습니다.”

추씨는 기도하면서 비중이 작은 드라마 ‘변호사들’을 시작했고 이때부터 연기에도 변화가 생겼다. “처음에는 ‘하나님이 연기에 대해 뭘 알아?’ 했지만 그분은 저의 연기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계셨어요. ‘변호사들’ 시작할 때 비중이 큰 드라마 제의가 들어왔지만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지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일꾼이 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정자 역은 인간적으로 원했던 배역은 아니지만 오히려 기도하며 준비했기에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추씨는 밝혔다. 그는 “세상과 구별되지만 분리되지 않는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의 문화를 대중 속에서 이뤄가는 주의 일꾼으로 쓰임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씨는 22일 막을 내린 제4회 서울기독교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아 활동하며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유명 연예인으로 기독교 행사에 이름을 올리는 게 부담스럽지 않으냐는 질문에 “당연히 감수해야 할 일”이라며 “그것을 포기한다면 내가 크리스천임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희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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