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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가장 큰 재산은 하나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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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배우 최지우

여러 차례 (배우로서) 일본을 방문했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크리스천으로서 여러분을 만나게 됐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의 가장 큰 재산은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입니다.”

31일 저녁 8시(현지시간) 24시간 선교위성방송인 일본 CGN TV의 개국행사가 열린 오사카 NHK홀. 일본의 유명 피아니스트 히테오 고보리의 드라마 ‘겨울연가’ 주제곡 연주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등장한 한류스타 최지우씨의 일성은 홀을 가득 메운 1800여 명의 일본인과 한국인의 눈과 귀,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하나님에 대한 그의 사랑 고백은 대담하고 거침이 없었다.

“아직 부족한 제가 감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끝없는 감동과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러브 소나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개국 행사에서 최씨의 멘트는 짧았지만 어떤 메시지보다 강렬했다. 이지메(집단 괴롭힘) 문화가 두려워 스스로 기독인임을 밝히기를 꺼려 하는 많은 일본인에게 그의 선언은 신선한 울림과 충격이었다. 최씨는 또 “CGN TV가 여러분에게 큰 힘이자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CGN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일본 CGN TV 개국은 일본 선교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 분명해 보였다. 인구 1억2000만명 가운데 기독인 비율이 1%에도 못 미치는 일본에서 CGN TV는 강력한 선교도구이자 문화 전도 코드가 될 것이라고 일본인 목회자들은 한결같이 예상했다. 30∼31일 도쿄 요도바시교회와 오사카 NHK홀에서 각각 열린 일본 CGN TV 개국행사엔 발레단과 B-boy댄스팀의 공연,소프라노 김영미 교수의 독창,색소폰 및 피아노 독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3000여 명의 일본인들은 위성방송을 통해 언제든지 복음을 접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고 감격해했다. 오오가와 쓰구미치 야마토갈보리교회 목사 등은 “일본교회가 자체적으로 도저히 감당해낼 수 없는 엄청난 프로젝트”라면서 “CGN TV는 복음의 사각지대인 일본에서 선교적 대안이 될 뿐 아니라 한·일간 막힌 담도 헐어버리는 사랑과 평화의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30일 도쿄 개국행사에 참석한 도이 류이치 중의원 의원은 “CGN TV의 개국으로 일본 땅에 놀랍고 은혜로운 사역이 시작됐음에 마음이 설렌다”면서 “위성방송이라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 일본인의 감성과 종교관을 충분히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일본 복음화율을 5%선까지 끌어올리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다른 한류스타인 이완 신현준 박정숙 등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CGN TV가 일본 교회에 부흥의 불길을 지피는 불쏘시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용조 CGN TV 이사장은 도쿄 및 오사카 개국행사 설교에서 “‘선교사의 무덤’이라고 불리지만 선교적으로 포기할 수 없는 곳이 일본”이라고 선포하고 “CGN TV는 하나님의 선물이자 꿈으로서 일본 교회를 섬기는 도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목사는 이어 “어떠한 대가를 치른다 해도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CGN의 일본 복음화 비전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CGN TV는 일차적으로 자체 프로그램 제작률을 20%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천국의 나무’를 통해 한류를 이어간 신예스타 이완을 비롯해 난타 기획자인 송승환,‘천국의 계단’ 등을 연출한 이장수 감독 등 한류 스타 타큐멘터리,일본교회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진적인 기독교 문화를 창조해 나갈 계획이다.

도쿄·오사카=함태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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