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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딸의 류마티스관절염 고침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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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최월수 권사 (여의도순복음교회 마포대교구)

바라봄의 법칙으로 건강한 딸 그리며 기도
기도원에서 3일 금식기도 후 완전히 고침 받아

2000년 10월 5일 아들이 입대 하던 날 아침이었다. 딸 주희는 방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나는 방문을 열고 “오빠가 군대를 가는데 인사도 안하느냐?”며 나무랐다. 딸은 “온몸이 아프고 쑤셔서 일어날 수도 없다”며 울먹였다. 나는 억지로 딸을 일으켜 오빠에게 인사를 하게한 후 약국에서 몸살약을 사다가 먹였다. 주희는 3일간 약을 먹었지만 별 차도는 없는 것 같았다. 다음날 구역연합예배를 드리고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딸은 몸이 너무 아파서 친구의 도움으로 집 앞에 있는 내과에서 검진을 받고, 집에 누워있다고 말했다. 집에 와서 딸을 보는 순간 보통 일이 아닌 것 같았다. 딸은 “너무 아파서 병원 문조차 열 힘이 없을 정도였다”며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으니 며칠 후면 병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오래전부터 여선교회에서 봉사를 했다. 딸은 아동부부터 고등부까지 임원반을 했었고 그 후에는 아동부 교사로 봉사했다. 주위사람들은 가족이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하니 딸의 건강도 문제 될 것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딸의 건강은 더욱 나빠졌다. 의사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며 큰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받을 것을 권했다. 소견서를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다는 병원으로 가서 예약을 했다.

만성전신성 염증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가 어려운 병이라고 한다. 듣기로는 이 병은 평생 지니고 살아야 된다고 했다. 인간의 의학으로는 고치지 못한다는 말을 들으니 낙심이 되었다. 병원 진료일을 기다리면서 딸에게 한약을 먹이고 침을 맞혔다. 증세는 더욱 악화되어 이제는 아예 혼자 눕지도 일어나지도 못했고 씻을 수 조차 없게 되었다. 딸이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어 병원응급실로 갔다. 딸은 일주일동안 입원해서 골수검사까지 받았다.

남편과 나는 새벽예배는 기본이고 작정예배, 남성연합예배를 다니며 기도했다. 또한 목사님과 교구식구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조 목사님께도 딸을 데려가 안수기도를 받았다. 목사님은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언어를 사용하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딸이 건강한 모습으로 출근하는 모습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직장도 다녀야 되고 시집도 가야 되는 우리 딸을 어쩌나…’ 하며 근심했던 마음을 의지적으로 차단했다. 그런 생각이 날 때마다 ‘바라봄의 법칙’을 생각하며 딸이 활짝 웃는 모습으로 출근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기도했다. 또 병원에서 엄청난 양의 약을 받을 때마다 딸이 치료되어 약을 뚝 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 후 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하루는 목사님이 우리집에 찾아오시는 꿈을 꿨다. 나는 밥을 지어 정성스럽게 밥상을 차려드렸더니 목사님은 맛있게 잘 잡수셨다. 딸은 옆에서 사과를 깎아서 목사님께 드렸다. 그런데 사과 한쪽이 썩어있는 것이 아닌가. 목사님이 썩은 것을 보시더니 뚝 떼어내시고 맛있게 잡수시는 모습을 보고 일어났다. 아침에 딸에게 꿈 얘기를 했다. 우린 하나님께서 고쳐주신 것이라며 감사하며 즐거워했다. 우리 모녀는 분명히 나을 것을 확신했다.

2006년 여름, 딸이 기도원에 가고 싶다고 했다. 마침 여선교회가 주최하는 전국초교파금식기도대성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딸은 “엄마! 오빠가 어릴 때 기도원에서 병고침 받았다고 했잖아. 나도 기도원에서 확실히 응답받고 싶어”라고 말했다.

오래전 우리 아들이 5살이었을 때 축농증을 앓고 있었다. 나는 아들을 데리고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가서 하나님께 고쳐달라고 기도했었다. 그때 나는 성령을 체험했고 하나님은 아들의 축농증을 깨끗하게 고쳐주셨다.

우리 모녀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원에 올라갔다. 모든 예배에 참석해 은혜를 받고, 예배가 끝나면 곧장 기도굴에 가서 기도를 했다. 딸은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미세한 음성을 들었다고 했다. 눈물이 쉬지 않고 흘렀다며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포근함을 느꼈다고 얘기했다. 감사하며 3일간 금식기도를 끝낸 후 집으로 돌아왔다. 딸은 고침 받았다며 단호하게 약을 모두 버렸다. 그 후 딸은 약을 단 한 번도 먹지 않을 만큼 상태가 호전되었다.

일 년이 지났다. 지금 우리 딸은 건강한 모습으로 직장에 잘 다니고 있다. 바라봄의 법칙으로 기도했던 대로 딸은 아침에 활짝 웃으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직장으로 출근한다. 인내하며 기다린 5년. 이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우리 가족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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