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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치료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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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김기난 집사 (호주 골드코스트순복음교회)

  지금 17살인 내 딸 연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교회에서 바이올린으로 찬양단 봉사를 하고 있다. 연지가 건강히 학교도 잘 다니고 열심히 봉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이다. 연지는 어릴적부터 건강하고 해맑은 아이였다. 모태신앙이라 하나님을 먼저 섬기며 바른 믿음생활을 했다. 곧 대학입학을 앞둔 연지는 치과대학에 가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싶다며 공부도 열심히 했다. 늘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노력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런 아이였다.

그러던 연지가 지난해 갑자기 옆구리가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신장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소변에서 피가 섞여나오기도 했다. 옆구리를 움켜쥐며 쓰러져 밤 12시에 응급실에가서 3시간 동안 항생제를 맞기도 했다.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특수검사 등 갖가지 검사를 다 해봤지만 원인은 커녕 병명조차 알 수 없었다. 신장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추측할 뿐이었다. 원인을 모르니 약도 먹을 수가 없었다. 오직 진통제로만 하루하루를 견뎌야 했다.

나는 혹시 아이가 SLE(전신성 홍반성 낭창)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겁이 났다. 막내이모와 여동생이 그 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루푸스라고도 하는 전신성 홍반성 낭창은 여러 기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막내이모는 하나님이 치료해주셔서 깨끗이 나았지만 여동생은 아직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나는 혹시나 딸이 전신성 홍반성 낭창을 앓지는 않은지 걱정했다.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은 결과 다행히도 SLE는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다. 딸 아이는 6개월동안 여러 가지 검사를 받으며 몸도 마음도 더욱 약해져 갔다. 몸이 아프고 피곤해 온몸이 붓기도 했다. 

연지는 늘 하나님께 의지하며 열심히 공부해 A학점을 받던 아이였다. 그런데 얼마전 부터는 성적이 떨어져 낙심해 있었다.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자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원망과 불평도 늘어났다. 교회에 간다며 주일만 기다리던 아이가 교회에 가기도 싫어했다. 나는 혹시 딸 아이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이유없는 병으로 고생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하나님께 매달렸다. “이 기회에 연지의 신앙이 성장할 줄 믿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기적의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며 감사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험인줄 믿고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성도들은 금요철야, 새벽기도 시간에 열심히 중보기도했고 나는 하나님이 치료해주신다는 평안을 얻었다. 약도 의술도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만 믿었다. 나는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 1:8)는 말씀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매달렸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셨다. 딸 아이의 몸은 서서히 건강을 회복했다. 점점 하나님을 의지하니 입술에서는 감사의 고백이 나왔다. 12학년(고3)이 아닌 11학년(고2)에 이런 경험을 주시니 더욱 감사했다.

내 딸은 치과의사가 돼 선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도, 봉사도 열심히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하나님은 야훼 라파 치료의 하나님이시다. 얼마 전에는 친정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 평소 머리가 아프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가신 것이다. 6개월동안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머리에 호스를 대 피와 물을 빼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나는 교회 식구들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했고 야훼 라파이신 치료의 하나님을 의지했다.

어머니는 다시 건강을 회복하셨고 우리 가정의 믿음은 더욱 굳건해졌다.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주시고 모든 것을 협력해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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