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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영업 비결요! 새벽기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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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하나님] 이재문 메리츠증권 전무

지난 21일, 서울 강남역 근처 메리츠빌딩 1층 로비에 크리스마스 캐럴과 찬양곡이 울려퍼졌다. 나도 마이크를 잡고 연습한 찬양을 했다. 회사 전무인 내가 교회청년들과 찬양하는 모습에 직원들은 놀라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내가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이 빌딩 식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은 안타까움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가치관이 변하고 삶이 변한다. 매사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솟아난다.

사람들은 나를 성공한 금융인이라고 부른다. 또래 친구들이 대부분 은행에서 명퇴를 하거나 퇴직한 상태인데 나는 개인고객 200여명을 관리하며 약 3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프라이빗 뱅커(PB·Private Banker)로 열심히 뛰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내게 영업 비결을 묻는데 나는 그 자리에서 “고객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매일 새벽마다 기도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금융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테크닉이 아니라 고객을 사랑하는 것이고 그것을 내가 구체적으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환은행에 입사했던 나는 인사부 연수과에 배치받아 직원교육을 주로 담당했다. 그런데 부산에 직원연수 인솔을 내려갔다가 일행이 탄 버스가 한 중학생을 치어 기사가 구속되고 말았다. 서울에서 버스를 새로 몰고 내려온 기사가 우리를 태우고 올라가는데 밤새 자지 않고 내려와서인지 지그재그로 졸음운전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대형사고가 날 것 같은 예감이 들며 극도의 공포심을 느꼈다.

맨 뒷좌석으로 달려가 난생 처음 하나님께 기도 드렸다. 이 차를 탄 연수생 모두 안전하게 도착하게 해달라고 얼마나 간구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예수도 믿지 않고 교회도 다니지 않던 내가 기도가 끝난 뒤 마음이 편안해지며 공포가 사라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나는 서울에 돌아와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인간은 절대자 하나님을 찾는 본능이 있는데 그 본능은 결국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했다. 나는 내 발로 교회를 찾아갔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첫날, 찬양하는 가운데 눈물이 흘러내렸고 나는 감격적으로 주님을 영접했다.

그동안 몇몇 은행에 재직하며 항상 최고의 실적과 영업성과를 따냈다. 그런데 그 비결이 새벽기도에 있었다고 하면 모두들 놀란다. 새벽 미명에 하나님께서는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선물로 주신다. 기도하면 갑자기 새 고객이 나타나 몇십억을 예금해 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바꿔주시고 이런 나를 본 고객들이 안심하고 돈을 맡겨주는 것이다. 또 내 모습에 기쁨이 넘쳐나니 고객이 신뢰하는 것이라 믿는다.

내가 최상류층을 대상으로 일을 하도록 하신 것은 이들에게 하나님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전도방식은 상대가 먼저 물어오게 만드는 것이다. 내게 “왜 항상 싱글벙글 하시죠?”라고 물었을 때 난 “예수님을 믿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예전에 지점장 성공사례 발표에 초대돼 영업 비결이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가 웃음거리가 되었고 ‘그만하고 내려가라’는 쪽지를 받는 수모도 겪었다. 그러나 지금 나는 이 분야에서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정년 없이 마음껏 일할 수 있으니 진정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모든 영광을 돌린다.

누구인가

이재문(56) 전무는 경기도 일산 예수사랑교회 장로이며 현재 메리츠증권 전무로 강남 리츠클럽장을 맡고 있다. 주로 국내 최상류층 1%의 자산을 맡아 운용, PB 업계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 정리 : 김무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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