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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병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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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봉 권사님이 장애 남편을 모시고 4남매를 가난 속에서 키울 때다.
식량이 부족해 6식구 식사가 넉넉지 못했다. 다섯 그릇을 채우고 나면 권사님 밥은 늘 모자랐다.
자기 밥그릇 밑바닥에 시래기 끓인 것을 반절 넣고 그 위에 밥을 채워 자식들 눈을 속였다.

“일용할 양식을 이렇게 풍성히 주시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가난의 축복으로 감사하지만 내 자식 4남매는 부요로 축복하게 해주십시오.”

기도할 때 4남매는 시래기로 반절 채워진 어머니 밥그릇에 한 수저씩 가득 덜어 어머니 밥그릇을 넘치도록 눌러 채웠다.
식사 기도를 마치고 나니 권사님 밥그릇에 밥이 넘치고 있었다.
눈물 흘리는 어머니를 향해 4남매는 손뼉 치며
“어머니 오늘 아침 어머니 밥에 오병이어 기적 일어났네” 라며 가난을 감사하게 받아들였다.

지금은 그 큰아들은 신학교를 졸업하고 호주에 선교로 나갔고 큰 딸은 사업가로 잘살고 둘째는 유치원 선생으로, 셋째딸은 간호사로, 권사님은 신학 마치고 전도사로 헌신하고 있다.

-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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