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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홈쇼핑·저가 공세 기도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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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CEO] 한독화장품 박효석 회장

한독화장품이 올해로 창립 13년째를 맞는다. 한독화장품은 박효석(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회장이 피부 전문 약국을 운영하면서 얻은 임상실험과 약학박사로서의 학문적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1995년에 설립한 회사다.

회사 창립 배경과 이념, 운영 방침 모두가 기독교 정신에서 출발하는 한독화장품은 ‘선교하는 기업, 정직·성실한 기업, 섬김과 나눔의 기업’이란 사훈에 기업의 정체성을 담았다. 실제로 한독화장품은 세계 오지의 선교사와 가족들을 돕는 선교지원 프로그램과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전달 등 사회봉사에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기독교 행사 및 집회 등에 매년 자사 제품 수억원어치를 지원해 선교와 나눔, 봉사의 크리스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저가 화장품들의 공세와 홈쇼핑 화장품 매출 증가 등으로 작년에는 적잖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에겐 이런 어려움이 더 기도하게 하고 이를 통해 더 큰 것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오히려 감사합니다.”

매사를 신앙으로 풀어가는 박 회장에겐 든든한 믿음의 동지가 있다. 부인인 나애숙 사장이다. 나 사장을 중심으로 사원들은 기도부대를 형성, 회사의 모든 업무를 은혜로운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 최근에도 이 기도부대원들은 180일간 이어진 새벽 3시 기도회를 끝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어김 없이 전 직원이 모여 뜨거운 예배를 드린다.

“기업을 통해 드릴 수 있고 봉사할 수 있는 여건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박 회장은 “거창한 경영 계획이나 목표보다는 전 직원이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인도를 간구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는다”고 말한다. 박 회장은 “지금까지 하나님은 큰 은혜를 주셨고 앞으로도 더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장품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한독화장품의 급성장 비결은 전직원과 임원, 여기에 많은 성도의 중보기도다. 한독의 제품은 수출로까지 이어지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영업사원의 경우 예배를 위해 월요일 하루만 출근한 뒤 일주일 내내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리스천 주부사원들의 활약이 크다. 또 전도를 겸한 판매 방식이란 점은 한독만의 장점이다.

한독화장품의 대표 브랜드인 ‘스펠라’는 히브리어로 ‘사방으로 뻗어나간다’는 의미를 지닌다. ‘스펠라’는 인간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순간이 자연에 있을 때라는 명제에서 출발, 자연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자연 생약 화장품이다. 외부 자극에 의해 알칼리성으로 변해가는 피부 상태를 자연 상태로 복구시킨다는 브랜드 컨셉트를 갖고 있다. 스펠라는 피부 탄력을 잃어가는 중년층의 피부재생 효과를 높인 기능성 화장품인 셈. 한독화장품에서는 한독이온정수기도 생산하고 있다.

“올해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선물이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클라라 리바’란 건강식품이지요. 발효소맥 분말로 몸에 특별하게 작용하는 이 제품을 통해 회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습니다.”

한독화장품은 2001년엔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 회장은 2001년 한국기독교선교대상 평신도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회장은 “기도로 세운 믿음의 기업인 만큼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로 계속 성장, 주님이 기뻐하시는 하늘나라 확장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겠다”며 “그동안 회사 성장에 큰 힘이 돼 주었던 해외 선교사님들과 많은 목사님, 성도님들의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무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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