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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역사를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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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트마 간디와 함께 인도 독립운동을 하던 네루는 1921년부터 1945년까지 무려 아홉 차례나 투옥되었다.
그가 옥중에 있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아내마저 투옥되는 아픔을 겪었다.

“딸아, 나는 네가 한두 나라에 국한되는 편협한 역사를 배우지 말고 전 세계의 역사를 연구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것은 그가 옥중에서 외동딸에게 보낸 첫번째 편지다.

그는 형무소에서 3년 동안 세계사에 관한 편지를 썼고, 이를 집대성한 것이 ‘세계사 편력’이다.
그는 거기에서 서구 중심의 역사관을 극복하고 동서양 역사를 균형 있게 바라볼 것을 강조했다.

1947년 독립된 인도의 초대 총리가 되어 17년간 인도를 이끌었던 네루.
아버지의 정성어린 편지를 읽고 자라 훗날 인도의 여자 총리가 된 외동딸.
그들이 만든 역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거울이 된다.

역사를 읽는 것은 즐겁다.
그러나 역사를 만드는데 참여하는 일은 더욱 보람이 있다.

- 김학중 목사(새안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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